이신명

[이신명,李身名]

본명- 최덕권(崔德勸)

출생- 1912년 12월 27일 황해도 신계

사망- 2006년 10월 23일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양로원

본관- 영주 최씨

가족- 아버지 최상불(崔想拂),어머니 박성례(剝姓隷)

7남 4녀 중 다섯째

배우자 권순병(權循病)(6.25 당시 생이별),정영자(靜影慈)

자녀는 권순병과의 사이에서 얻은 1남 3녀(4남매),정영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3남 3녀(6남매) 총 10남매(아들4,딸6)

손자 13명,손녀 10명

1912년 12월 27일, 황해도 신계에서 11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아버지 최상불은 그가 15살 때 사고로 사망하고 형제 2명은 가난으로 인해 일찍 별세했다. 어머니 박성례는 가난 생활이 지겨운지 9남매를 남기고 일본으로 떠나고 2년 후 홍역과 태풍으로 형제 1명과 자매 1명을 저 세상으로 떠나 보냈다. 최덕권은 썩기 직전의 과일을 주워 먹여 살렸다. 이후 6.25가 터지자 최덕권은 38선을 넘어갔다. 그리고 월남해 영화감독이 되어 이신명으로 얼굴을 떨쳤으나 작품이 망해 보다못한 신영균이 몇대 쥐어팼다.

그리고 1997년,당뇨 합병증과 암,고혈압,파킨슨,협심증,치매,소뇌위축증으로 쓰러져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의 양로원에 이송된 이신명은 2006년 6월 28일, 14차 이산가족 상봉에서 북에 두고온 아내와 4남매에게 '참 원망도 많이 했겠네'라며 진심이 뭔지 모르겠는 소리를 했고 10월 23일 세상을 떠나 인천가족공원 자연장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