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워즈 의학 연구소
스토워즈 의학 연구소(Stowers 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는 캔자스시티에 있는 생명 의학 전문 연구소이다. 모든 의학적인 질병이나 생명 현상의 원인 그리고 치료, 예방을 목적으로 유전자 연구 및 단백질 연구를 중심으로 수행하는 생명 의학 연구 기관이다. 주요시설은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에 위치하고 있다.
상세 설명[편집]
스토워즈 의학 연구소는 1994년 제임스 E. 스토워즈(James E. Stowers)와 그의 아내 버지니아 스토워즈의 최초 기부금 5억 달러(한화: 약 5500억 원)로 설립이 시작되었다. 스토워즈 부부는 둘 다 암을 이겨낸 생존자 이기도 하면서 아메리칸 센츄리 인베스트먼트사(American Century Investments)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지난 10여년간, 스토워즈 부부는 스토워즈 의학 연구소에 총액 20억 달러(한화: 약 2조 2천억원)에 상당하는 기부와 투자를 하였다. 스토워즈 의학 연구소는 지난 2000년 11월에 처음으로 연구를 개시하였으며, 연구소가 위치한 부지는 이전에 메노라 병원(Menorah Hospital)이 위치 했던 자리이다. 2008년에는 총 25개의 독립적인 연구 프로그램과 생물정보학 그리고 단백질학, 유전자마이크로어레이, 분자 생물학, 세포학, 생물영상학에 이르는 연구 핵심 시설을 갖춘 연구 시설로 발전하였다. 현재는 550명이 넘는 과학자 그리고 연구보조원, 기술자, 일반보조원이 일하고 있으며, 그 중 140명은 박사후연구원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토워즈 의학 연구소는 매 10년 마다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두 번째 연구소 설립을 위한 사업 부지는 캔자스시티 남쪽에 그랜드뷰에 위치하고 있다.
스토워즈 의학 연구소는 IRS에서 의학 연구 기관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미주리주의 비영리단체 및 자선단체로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