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Ryuch/국립국어원장님께 드리는 제안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상규 국어연구원장님의 신문투고[1]를 잘 보았습니다.

한국어 위키백과와 낱말 사전이 표준국어대사전의 발간 취지를 이어받고, 새로운 시대로 들어간 사전 편찬 사업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평소에 저는 두 개의 기관이 위키백과사전과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위키낱말사전과 관련하여 국립 국어연구원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두 번째는 위키백과사전과 관련하여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간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키백과사전 편집의 자유문서운동을 확산시키고, 이를 한국어로된 지식의 하부 체계로 만들어 내기 위하여 국립국어연구원이 아래와 같은 일들을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위키백과 홍보[편집]

위키백과의 존재를 알리는 활동을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언론과 학술단체에 투고과 기고로 위키백과가 국어의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위키백과의 편집활동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한국어로된 지식 체계를 발전시키는데 어떤 공헌을 할 수 있는지 홍보해 주십시요.

위키백과 학교 운영[편집]

위키백과는 현재 집단지성의 꽃봉오리가 되고 있습니다. 근래의 한국내 여러 사건에 대한 논쟁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중립성을 지켜서 객관적인 정보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위키백과의 다섯 기둥이라고 불리는 편집 철학에 근거한 것입니다. 위키백과의 철학을 더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해서 위키백과의 운영 철학과 참여 방법에 대한 대중들을 위한 강좌가 필요합니다. 국립국어원이 위키백과 학교를 후원하여 실행해 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부설립[편집]

위키백과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위키미디어재단은 각 지역에 자발적인 참여로 법적인 단체를 설립하여 각 지역의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경우도 독일 학술원이 독일 위키미디어재단을 설립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국립국어원이 이러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지 검토해 주십시요.

표준국어대사전의 자유화[편집]

표준국어대사전이 위키백과가 지향하는 자유문서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지 검토해 주십시요. GFDL은 전지구적인 집단지성을 이끌어 낸 핵심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이 GFDL과 같은 자유 라이선스를 채택한다면 위키백과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하게 될 것이며 새로운 시대에 한국어 지식 체계를 급속히 세워나가는 획기적인 사건이 될 것입니다.

주석[편집]

--케골 (토론) 2008년 7월 5일 (토) 07:21 (KST)


국립국어원 답변[편집]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외국의 재단 법인인 위키 미디어 재단이 인터넷 위키 백과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업을 벌리고 있음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위키 미디어 재단이 앞으로 한국에서 추진하려고 하는 다양한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사오니 국어 관련 활동을 적극 추진하시기 바랍니다.

민원인께서 개진한 의견은 국립국어원에 충분히 전달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세종사업 추진 방안[편집]

이상규 교수의 논평[편집]

국립국어원의 전원장 이상규 교수는 다음과 같은 컬럼을 신문에 투고 했습니다. '다중 협업 방식으로 국가 지식 강화를'

국가 조직 뿐만 아니라 기업 조직에서도 국가 지식의 생산과 관리를 위한 조직화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지 않으면 어떤 폭풍우를 만날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시대로 진입해 있다. 엘리트층에서 생산한 고급 지식을 다중에게 실용화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는 일은 웹에 기반한 체계적인 종합대사전 지식의 생산과 관리로 가능하다.

이 견해는 엘리트 사상에서 근거한 것으로 이런 식으로 접근을 한다면 위키백과형 표준국어사전은 성공할 수 없다. 참여를 통한 웹 2.0의 파라다임에 전혀 맞지 않는 사고이다. 엘리트들의 지식을 보급하는 창구가 되어서는 안된다. --케골 (토론) 2009년 7월 28일 (화) 13:22 (KST)

국립국어원동향[편집]

당연히 국립국어원에서 이 안을 마련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립국어원은 새로운 원장이 부임하여 일신하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위키백과형 사전편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게시판의 '2009년 제1회 언어 정책 토론회 후기'를 보면 조선일보의 위키미디어형(미래기획위의 국정피디어와 유사) 편집시스템에 대해서 의견을 청취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