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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살해 혹은 페미니사이드는 여성 혐오에서 비롯한 범죄를 일컫는 말이다. 넓게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살인을 뜻하지만 문화적 맥락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쓰인다. 페미니스트 작가인  다이애나 E. H. 러셀(Diana E. H. Russell)은 '여성살해'라는 개념을 선구적으로 만든 사람들 중 한 명이다. 

다이애나 E. H. 러셀은 "여자들이 남자들에 의해 '여자이기 때문에' 살해당하는 것"이라고 여성살해를 정의한다. 다른 페미니스트들은 범죄의 동기와 목적성을 강조한다. 즉, 가해자가 꼭 남자인 경우 뿐만 아니라, 여성이 다른 여성을 여성이기때문에 살해나는 범죄 행위도 여성살해의 범주에 포함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