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유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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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피렌체의 소년서기

줄리오는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아버지를 돕기 위해 밤마다 봉투에 주소 쓰는 일을 한다. 하지만 날마다 잠을 설치다 보니 공부도 덜 하게 되고 건강도 나빠지게 되었다. 아버지는 줄리오가 게을러졌다고 생각하고 꾸중을 하신다. 줄리오는 아버지에게 오해를 받는 것이 괴로웠지만, 자신이 하는 일이 아버지와 가족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줄리오의 갸륵한 마음을 알게 된 아버지는 줄리오를 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난 이글을 읽고 남을 위해 일을 한다면 언젠가는 그 마음이 그에게 전해진다는 것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