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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챗 GPT)는 오픈에이아이(Open AI)가 2022년 11월 30일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이다[1].

역할과 기능[편집]

챗GPT는 인간과 비슷한 대화를 생성해 내기 위해 수백만 개의 웹페이지로 구성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에서 사전 훈련된 대량 생성 변환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사람의 피드백을 활용한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을 사용해 인간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질문에 대한 답변도 제공한다. 대화의 주제는 지식정보 전달은 물론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답변 및 기술적 문제의 해결방안 제시 등 매우 광범위하다. 또 대화의 숨은 맥락을 이해하거나 이전의 질문 내용이나 대화까지 기억해 답변에 활용하는 등 기존의 챗봇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오픈AI는 챗봇의 차별·혐오 발언을 차단하기 위해 챗GPT에 AI 기반 조정 시스템인 ‘모더레이션API’(Moderation API)를 사용했다. 이에 챗GPT는 허용되지 않는 내용의 질문이 나올 경우 ‘차별적· 공격적이거나 부적절한 질문, 여기에는 인종차별적, 성차별적, 동성애 혐오적, 성전환자 혐오적 또는 기타 차별적이거나 혐오스러운 질문이 포함됩니다’라고 답변한다. 다만 챗GPT는 가끔 잘못되거나 편향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2021년 이후의 지식은 제한돼 있다는 한계도 있다.


논란[편집]

챗GPT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생성(Generative) AI'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생성 AI는 기계 스스로 학습한 알고리즘으로 글·이미지·영상 등을 이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생성해 내는 기술을 일컫는다. 기존 AI가 데이터와 패턴을 학습해서 대상을 이해하는 것이라면 생성 AI는 기존 데이터와의 비교 학습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탄생시키는 특성 때문에 '초거대  AI'라고도 불린다.  

생성 AI는 챗GPT 출시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나, 이미 챗GPT 이전에 그림·음악을 창작하는 생성 AI가 비약적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오픈AI가 개발한 '달리2', 미드저니 AI연구소의 '미드저니', 스테빌리티AI 의 '스테이블 디퓨전'이 이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미드저니가 만들어낸 작품은 2022년 9월 미국에서 열린 미술전에서 디지털 아트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큰 논쟁을 일으킨 바 있다.

글로벌 빅테크 업계의 대응[편집]

구글[편집]

챗GPT의 등장은 정보기술(IT) 업계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데, 특히 현재 글로벌 검색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구글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구글은 2023년 2월 6일 챗GPT 대항마로 대화형 AI 서비스인 '바드(Bard)' 출시를 공식화했다. 바드는 구글의 초거대 언어 모델인 '람다(LaMDA·Language Model for  Dialogue Applications)'를 기반으로 하는데, 람다는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기반으로 30억 개에 달하는 문서와 11억 개의 대화를 학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바드를 공개하기에 앞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라이벌로 꼽히는 앤스로픽에 4억 달러를 투자하고, 이들이 개발한 챗봇 '클로드'를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공급한다는 방침을 내놓기도 했다.

  1. “챗 GPT 시사상식사전”. 《지식백과》. 박문각. 2023.02.23. 2023.03.30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