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토론:Pectus Solentis/From/200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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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분ㅋ실ㅋ[편집]

학원에서 놓고 온 건지 지하철에서 놓고 온 건지 아니면 집 문 앞에다 놓고 잊어버린 건지도 모르겠다. 기억나는 거라곤 대성마이맥에서 집으로 지하철 타고 직행했다는 것, 그리고 그 중 어느 한 순간에 카메라가 없어졌다는 것뿐. 마강 우리 반 애들은 모른다고 그러고, 지하철 유실물 센터엔 아예 배낭가방 자체가 올라오는 게 없고, 동네 경찰서에도 분실물 들어온 게 없다고 하고(이거 확인하러 들어가는 과정에서 경찰서 문 앞의 턱을 못 보고 그대로 자전거로 들이대느라 아래턱과 위쪽 앞니에 부상을 입기까지 했다. 야~신난다?). 사실 카메라 분실은 17일날 일이었는데, 감기 때문에 집 밖에도 못 나갔던 상황이라 분실물 확인(과 카메라 분실 선포)이 이렇게 늦어진 것이었다. 우리 동네 경찰서는 오늘 찍었으니 말 다 했지.

결론대로, 저것만 아니면 9호선 개통 첫날 바로 역사 촬영 들어갔어야 하는데, 결정적으로 카메라가 없어서 못 하고 있다. 집에 VLUU3인가 뭔가 하는 또 다른 카메라가 있다고 얘기만 들었지 실제로 본 건 딱 한 번이라 그걸 갖고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 거기다가 또 잃어버리면 완전히 서글플 것 같아서.

결론은, 모처럼 얻은 방학인데 그냥 공부나 하면서 썩혀야 할 것 같다는 이야기다. 2년짜리 슬럼프를 위키질 하면서 극복했었는데, 이번엔 슬럼프는 극복했으니 그냥 맘 잡고 공부나 하라는 의 계시인가. 에라 모르겠다.

  • 제2관에도 같은 글을 써 놓고 오는 길이다. 제2관의 덧글은 핸드폰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니, 실시간으로 확인 덧글을 받고 싶으신 분들은 제2관에 조문(?)을 남겨 주시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 때는 너무 쉽게 찾았던 때문인지 이번에도 별로 긴장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