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가을굿놀이
밀양가을굿놀이는 밀양시 초동면 신월리에서 행해지던 놀이다.
개요[편집]
‘새터가을굿’은 초동면 신호리, 즉 새터마을 사람들이 추수를 마친 뒤 햇오곡을 커다란 그릇에 담아서 진설하여 서낭고사를 지낸 다음, 공산타작·타작마당·북더기타작·매질통 등 수확노동을 놀이로 재현하고 끝에 굿판을 벌이던 행사이다.[1]
이 놀이는 서낭신에게 추수를 감사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 추수를 마치고 햇곡식을 서낭신에게 바치고 신에게 감사하는 성격을 띈다는 것과, 타작의 기구로 재래의 농기구가 총 망라된다는 특징이 있다.[2]
밀양가을굿놀이는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고 명칭변화도 정확히 알 수 없다.
동네사람의 증언을 통해서 오래전부터 연희되었다고 추측 할 수 있다. 처음에는 공상타작놀이라고 불려 1969년부터는 몇해 동안 밀양아랑제 폐막식때 연희되었다가, 중단되었다가, 1984년 충주에서 열린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에 참여했으며, 언제부터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새터가을굿이라고 명해졌다가, 중단되었다가, 2005년경에 복원되었다.[3] 최근에는 지명까지 더해 밀양새터가을굿(또는 밀양새터가을굿놀이)이라 명해졌다.[4]
며칠전 새터마을 주민들이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5]
순서[편집]
- 입장
- 성황고사
- 공상타작
- 가을작마당
- 뿍대기 타작
- 목메놀이
- 판굿
참고 문헌[편집]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부산대학교 대학원 무용학과 서점순 석사논문(1999.2), 71면~10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