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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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반환1999년 12월 20일 포르투갈마카오식민지로 통치한 지 442년 만에 중국에 반환한 일이다. 이로써 명나라 말부터 이어져 내려온 포르투갈의 마카오 식민통치는 종식되었고 1국 2체제 하의 마카오 차이나 시대가 개막됐다. 1997년 영국홍콩을 반환한 뒤 유럽의 마지막 아시아 식민지였던 마카오의 반환으로 서구 열강의 아시아 식민시대는 완전히 막을 내렸다.

경과[편집]

중국 광둥 성의 주장 삼각주 남단에 위치한 마카오는 포르투갈 상인들이 1557년 해적을 소탕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나라 황제로부터 하사받아 건설됐다. 1887년 정식 식민지로 편입했고 1951년 포르투갈 새 헌법에 따라 해외주가 된 후 본국 정부가 임명하는 총독의 통치를 받았으며 1973년 자치령이 됐다. 포르투갈이 중국에 마카오 반환 용의를 처음 표명한 것은 1974년 독재 정권을 붕괴시킨 카네이션 혁명을 겪고 나서였다. 그 후 중국과 포르투갈 양국은 1979년 외교관계를 수립했고 1987년 마카오 반환 협정에 서명했다.

마카오 주권 교체식은 12월 19일 밤 11시 35분부터 12월 20일 0시 16분까지 지마카오 외항 신전해(新塡海) 구 문화센터 광장에 임시로 설치된 식장에서 세계 60개국에서 온 귀빈 2,5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20일 0시, 주권 교체식장에서 장쩌민 국가주석과 조르제 삼파이우 포르투갈 대통령 등 양국 고위급 인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포르투갈 국기가 내려지고 중국 국기(오성홍기)가 게양됐다. 마카오는 본토와의 일국양제(一國兩制) 합의에 따라 50년간 자치권을 행사하게 됐다. 중국은 이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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