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으로 창을 내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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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으로 창을 내겠소(南으로 窓을 내겠소)는 시인 김상용의 1939년 시이다. 1943년 2월 '文章' 2호에 발표되었다.[1] 이 시에는 너그럽게 자연을 즐기고 이웃을 사랑하고 살고픈 마음이 드러난다.[2]

유사성[편집]

이 시의 마지막 구절 '왜 사냐건 웃지요'는 중국의 시선으로 불리는 이백의 산중문답의 "그대 왜 산 속에 사느냐고 묻지만, 나 웃을 뿐 대답 않으나 내 마음 한가로워"라는 구절과 유사성이 있다.[3]

각주[편집]

  1. 천지일보 (2012년 9월 20일). “[신세훈이 뽑은 이 한 편의 명시] 남으로 창을 내겠소 - 김상용”. 천지일보. 2021년 5월 12일에 확인함. 
  2. “굽이도는 강물에는 이산의 아픔이”. 농천여성신문. 2018년 11월 23일. 2021년 5월 12일에 확인함. 
  3. 정형근 (2015년 7월 7일). “표절과 패러디 사이/정형근 서울 정원여중 교사”. 서울신문. 2021년 5월 12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