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봉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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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봉(金元鳳, ? ~ 1359년)은 고려시대 후기의 무신이다. 1356년 공민왕 때 종부령(宗簿令)을 지냈다. 종부령으로 공천보 등과 함께 동북면 병마부사(東北面兵馬副使)가 되었다.[1] 동북면 병마부사로 재직 중 병마사(兵馬使) 유인우(柳仁雨) 등과 함께 쌍성총관부 등지를 공략하여 수복했으며, 기황후의 일족인 기철(奇轍) 일파를 숙청하였다. 그 공으로 2등 공신에 책록되었다. 이후 서북면병마도지휘사(西北面兵馬都指揮使)로 부임하였다.

1359년 서북면병마도지휘사로 서북면을 방어하던 중 때 겨울의 결빙기를 이용하여 침입한 중국홍건적 4만 명의 급습을 받고 전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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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편집]

  1. 한권으로 정리한 이야기 고려왕조사(최범서, 청아출판사, 1996) 93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