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남루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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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남루총서(明南樓叢書)》는 조선 시대 말기의 유명한 실학자이며, 과학 사상가인 최한기의 저작을 모아 편찬한 이다. 이 책에 《천기통》, 그리고 천문학과 세계 지리서인 《지구전요》, 저자의 자본주의적인 사상을 소개한 《기학》과 《추측론》이 들어 있다. 슬기로운 한국인의 재능과 열정, 그리고 개화 사상론에 근거하여 새로운 철학사상을 가진 저자의 사상을 보여준 좋은 고전이 된다. 90권 14책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저자가 1,000권을 집필했다는 설이 주장되고 있지만, 현재 이 책만 발견되었을 뿐이다. 한편, 민족문화연구소에서 이 책을 5책으로 간추려 발간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