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의 지역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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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의 지역관계오스트레일리아의 각 도시나 지역간에 존재하는 경쟁관계 또는 라이벌 의식등을 다룬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시드니멜버른의 라이벌 관계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지역관계는 벨기에스페인, 이탈리아 등과 같이 지역문제가 정치적 문제 또는 사회적 차별문제로 연결되어 심각한 양상인 것과 달리 선의의 경쟁의식 또는 조크에 가깝다.

멜버른과 시드니[편집]

멜버른과 시드니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양대 라이벌도시이다.

수도결정[편집]

오스트레일리아가 연방국가된 1901년 당시 멜버른은 당시 가장 큰 도시였고(현재는 시드니), 시드니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였다. 연방의 수도를 결정하는 문제에서 양 도시간의 힘겨루기 때문에 새 수도는 쉽게 결정되지 못하고 있다가, 멜버른이 잠정적으로 수도를 맡되, 항구적인 수도는 빅토리아(멜버른이 속한 주)보다 뉴 사우스 웨일스(시드니가 속한 주)에 가까운 머레이 강 북쪽에 건설하되, 최소 시드니에서 100마일이상 떨어져야 한다는 규정이 만들어졌다. 이 규정에 따라 새로 건설된 도시가 캔버라이다. 멜버른은 1901년부터 1927년까지 캔버라의 국회의사당이 완공되어 개회될때까지 임시수도가 되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연방정부의 기관들은 캔버라가 수도가 된 1927년 이후에도 계속해서 멜버른 또는 시드니 중의 한 도시에 위치하면서 업무를 계속했다. 1950년대 들어 공공기관의 캔버라 이주가 시작되었고, 마침내 1980년 최고법원이 멜버른에서 캔버라로 옮겨오면서 정부기관의 캔버라 이주가 완료되었다.

자유무역 VS 보호주의[편집]

연방성립이전에 오스트레일리아에는 각자 다른 식민지간의 차이와 경쟁관계가 확연했다. 인구나 영향력면에서 가장 강력한 곳이었던 빅토리아와 뉴사우스웨일스간에는 무역문제를 놓고 경쟁관계에 있었다. 그들은 각각 국가가 그들 주의 무역모델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빅토리아는 다른 식민주에서 빅토리아로 들어오는 물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고 자주상품을 보호하는 보호무역주의를 채택하고 있었고, 이에 비해 뉴사우스웨일스는 관세없는 자유무역주의를 채택하고 있었다. 양자간의 의견불일치로 연방의 성립은 진전이 더디었다. 마침내, 양 식민지는 식민지간의 무역은 무관세로 하되, 해외에서 들어오는 물품에는 관세를 부과하기로(영국이나 영연방의 다른 국가및 식민지로부터) 합의하였다.

스포츠[편집]

호주미식축구(Australian rules football)는 전통적으로 멜버른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반면, 럭비리그는 시드니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 주와 도시를 떠나 이 두 스포츠는 호주전역에서 인기가 많지만, 양 스포츠는 양 도시에 상징적인 것이어서 양측 도시에서만은 다른 쪽의 스포츠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여러 가지 비교[편집]

시드니 항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호주의 상징적 조형물들이다. 시드니 항은 세계 최고의 미항으로 불리기도 하며, 호주연방준비은행과 주식시장을 보유한 금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또한 420만의 인구를 보유한 호주 최대의 도시이다. 멜버른은 370만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술,문화,스포츠의 중심지이다.

양 도시는 모두 올림픽을 개최한 경험을 갖고 있다. (1956년 멜버른 올림픽,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멜버른은 멜버른 컵,호주 테니스오픈,그랑프리등 거대스포트행사의 개최지이며, 호주에서 가장 큰 상업용 빌딩(251m 크기의 리알토 타워),주거타워(유레카 타워 297m),호텔(크라운 타워 152m)등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즈와 퀸즐랜드[편집]

뉴사우스웨일즈와 퀸즐랜드간의 경쟁관계는 100년이상의 역사가 있는데, 뉴사우스웨일즈가 모 식민지, 퀸즐랜드는 가난한 사촌정도로 인식되는 데 대한 반발의식에서 비롯된다. 뉴사우스웨일즈인들은 보통 그들의 세금이 연방을 통해 퀸즐랜드를 보조하는 데 쓰이는 데에 대해 마뜩잖게 생각한다. 이러한 대립의식은 스포츠를 통해 자주 표출되는데, 퀸즐랜드인들은 자주 출신의 스포츠 선수들이 좀 더 부유한 뉴사우스웨일즈 클럽으로 옮겨가는 데 대해 불만을 표시한다. 결국 이 선수들은 주별 대항 스포츠경기에서 고향의 선수들과 싸우는 형국이 된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럭비리그에서는 퀸즐랜드 선수들이 소속팀이 아니라 출신지역에 따라 고향팀에서 싸울 수 있도록 룰을 만들었다.

테즈메니아와 호주본토[편집]

본토 호주인들은 종종 테즈메니아인들을 농담의 소재로 삼곤 한다. 이러한 조크는 테즈메니아가 본토에서 격리된 섬이라는 점과 그에 따른 변방의식 때문인데, 실제로는 테즈메니아의 인구는 노던 테리토리의 대표도시인 다윈이나 캔버라보다 많고 다윈이나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표도시 퍼스보다 멀지 않다. 본토 호주인들은 테즈메니아를 종종 "해외"라고 놀리지만, 테즈메니아인은 이에 대해 호주 본토를 "북쪽 섬"이라고 맞받아친다. 실제로 Tasmania주소로 보낸 우편물이 아프리카의 Tanzania로 배달되는 사고등도 있었다고 한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와 기타지역[편집]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진 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