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스 맥엘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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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스 맥엘라한(Breas mac Elathan, Breas mac Elatha→엘라하의 아들 브레스)은 켈트 신화의 신 중 하나로, 투아하 데 다난의 왕이었다. 브레스의 부모는 마족 포워르의 왕자 엘라하와 데 다난 왕족 델베흐의 딸 에리로, 브레스는 신과 마족의 혼혈이었기 때문에 외모가 수려하고 아름다워 별명이 아름다운 브레스(Eochaid Bres, Eochu Bres)였다.

브레스는 모이투라 1차 전투 당시 지휘관으로 활약했고, 불구가 되어 은퇴한 누아자의 뒤를 이어 데 다난의 왕이 되었다. 그러나 왕이 된 브레스는 포워르와 짜고 막대한 세금을 걷고 공포정치를 하는 등 실정을 거듭했다. 결국 브레스는 코르플레의 풍자시가 불씨가 되어 7년 만에 왕위에서 쫓겨났고, 누아자가 왕위를 회복했다.

모이투라 2차 전투에서 브레스는 포워르에 붙어 데 다난을 공격했으나 데 다난의 광명의 신 에게 패배하고 포로로 붙잡혔다. 브레스는 ‘암소의 젖이 잘 나오게 하는 비법’, ‘매년 풍작을 거둘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겠다면서 목숨을 구걸했다. 하지만 드루이드들은 새로 왕이 된 루에게 ‘우리는 봄에 종자를 뿌리고, 여름에 기르고, 가을에 거두고, 겨울에 먹고 있다. 그 이상 무엇을 바라겠는가, 브레스의 목을 치라’고 요구했다.

루는 브레스에게 봄의 어느 시기에 파종을 하고, 가을의 어느 시기에 추수를 하면 좋은지 정확한 시기를 알려 주면 살려주겠다고 했다. 브레스는 어렵지 않게 대답했으나, 교활한 루는 3백 개의 양동이에 담긴 우유를 다 마셔야 다시 데 다난으로 받아주겠다고 말했다. 브레스는 양동이 3백 개 들이의 우유를 겨우겨우 다 마시고 죽었다.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