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땡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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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땡땡이와 잔물땡땡이줄무늬물방개.
물땡땡이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절지동물문
강: 곤충강
목: 딱정벌레목
아목: 풍뎅이아목
하목: 풍뎅이하목
상과: 물땡땡이상과
과: 물땡땡이과
아과: 물땡땡이아과
속: 물땡땡이속
종: 물땡땡이
(H. acuminatus)
학명
Hydrophilus acuminatus
(Motschulsky, 1853)

물땡땡이딱정벌레목 물땡땡이과의 곤충이다. 물방개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물방개는 완전한 육식성이지만 물땡땡이는 잡식성이고, 또다른 차이점은 물방개와 물땡땡이의 얼굴형태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물방개는 알을 낳을 때 물풀의 줄기에 알을 낳지만, 물땡땡이는 알집을 만들어 그 안에 30개~50개의 알을 낳는다. 숨을 쉴때도 물방개과는 딱지날개속에 공기를 저장하지만, 물땡땡이과는 곤봉같은 더듬이를 수면밖에 내밀어 호흡한다. 유충때는 똑같이 둘다 육식성이며, 둘다 완전변태(번데기 과정을 거치고 성충이 되는 것)를 한다. 그리고 헤엄치는 것에 큰 차이점이 있고, 물방개의 뒷다리는 두껍고 힘이 넘치는 가운데, 물땡땡이는 뒷다리가 가늘고 잔털이 많다. 그리고 물땡땡이는 물속에 들어가면 배에 투명한 공기막이 보이게된다. 논, 웅덩이, 연못, 인공호 등 정수역과 평지하천, 강 등 유수역에 서식한다. 유속이 완만하거나 정체되는 수변부의 식생이 풍부한 곳을 선호한다. 양 발을 따로따로 움직여 기어 다니듯이 이동한다. 짝짓기를 한 후 암컷은 알을 알집을 만들어 그 속에 낳아서 물표면 가까이 있는 물풀에다 붙여 둔다. 성충은 야행성으로 불빛에 유인되어 날아온다.[1][2]

인간과 물땡땡이[편집]

물땡땡이는 보리방개라 불렸고 물방개는 쌀방개라 불렸다. 물땡땡이는 맛이 없어서 보리방개라는 이름ㅇㄱ 붙었다고 한다. 가끔씩 물땡땡이와 검정물방개를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각주[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