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 의대생 여자친구 살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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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 의대생 여자친구 살해 사건
날짜2024년 5월 6일
시간오후 5시 20분경 (한국 표준시)
위치서울특별시 강남역 근처 한 빌딩 옥상
유형데이트 폭력 및 스토킹 살인[1]
동기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살해 결심
사망자1명 (여, 1999년생)
용의자최 모 (남, 1999년생)[2][3]

수능 만점 의대생 여자친구 살해 사건은 2024년 5월 6일 오후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다니는 의대생이 헤어지자고 말한 여자친구를 강남역 근처 한 빌딩 옥상에서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다.[1] 살인을 저지른 의대생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출신이라 사건이 화제가 되었다.[4]

사건 개요[편집]

여자친구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은 후인 2024년 5월 6일, 범인은 서울 서초구 강남역 9번 출구 앞 영화관이 있는 15층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겠다고 여자친구에게 연락하였다.[4][5] 같은 날 오후 5시 20분쯤 여자친구가 그를 말리러 오자, 범인은 흉기를 휘둘러 여자친구 목의 경동맥을 찔러 살해하였다.[1][6]

범행에 쓰인 흉기는 같은 날 오후 3시쯤 경기도 화성시 동탄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미리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4] 범인은 영장실질심사에서 범행을 사전 계획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였다.[2]

반응[편집]

범인의 소속 대학 측에서 범인의 징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7]

범죄심리 전문가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범인에게서 사이코패스 경향이 엿보인다고 언급하였고, 늘 남들의 부러움을 받던 의대생이 유급한 것이 이번 사건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였다.[8]

각주[편집]

  1. “강남역 인근 옥상서 여친 살해... 범인은 수능 만점 의대생”. 《조선일보》. 2024년 5월 7일. 2024년 5월 8일에 확인함. 
  2. “수능 만점 의대생, 여친 목부위 찔렀다...“계획범죄 인정””. 《조선일보》. 2024년 5월 8일. 2024년 5월 8일에 확인함. 
  3. 경찰청 신상공개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이름이 공개 될 예정이다.
  4. “‘건물 옥상 여친 살해’ 20대, 수능 만점 의대생이었다”. 《국민일보》. 2024년 5월 7일. 2024년 5월 8일에 확인함. 
  5. “의대생 '살해 피해자' 친언니 호소…"동생에 관한 억측 자제를". 《머니투데이》. 2024년 5월 8일. 2024년 5월 8일에 확인함. 
  6. “[단독] '수능 만점' 의대생, 여친 경동맥 찔렀다…계획범죄 정황”. 《중앙일보》. 2024년 5월 8일. 2024년 5월 8일에 확인함. 
  7. 조선일보 (2024년 5월 9일). “여자친구 살해한 수능만점 의대생, 소속 대학서 징계 추진”. 2024년 5월 9일에 확인함. 
  8. “이수정 "수능만점 의대생 사이코패스 의심…유급으로 비뚤어진 욕망". 《뉴스1》. 2024년 5월 9일. 2024년 5월 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