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6년 쇼군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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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막부와 고산케의 문장
쇼군 당선자 도쿠가와 요시무네

1716년 쇼군 경합일본 에도 막부에서 제8대 쇼군을 선출하기 위해 진행된 경합이다.

1716년 제7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쓰구가 세상을 떠나자 공석이 된 쇼군 자리를 놓고 고산케의 3명의 번주가 경합하게 되었다.

쇼군 후보[편집]

심사 위원[편집]

결과[편집]

도쿠가와 쓰나에다는 도중에 후보를 사퇴하였다. 경합 끝에 덴에이인의 후원으로 도쿠가와 요시무네가 8대 쇼군에 당선되었다. 그러나 후유증이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니어서 이후 1730년 도쿠가와 쓰구토모의 뒤를 이어 오와리 번주가 된 도쿠가와 무네하루는 새로운 차원에서 쇼군 요시무네와 라이벌 구도를 세웠다. 이는 나아가 중앙의 에도 막부와 오와리 번의 라이벌 관계로 발전하였다. 그리고 요시무네도 고산케 체제의 보완책으로 자신의 아들들을 분가시켜 고산쿄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