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공군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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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1968년 ~ 1991년 12월 13일)는 대한민국의 공군 군인이다. 경기도 광주군 돌마면 야탑리( 현재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서 출생한 뒤 성남시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마치고 한국항공대학교를 졸업하여 공군 군인으로 임관하여 복무중, 광주직할시에서 조종 훈련을 하다가 교관의 공군기와 충돌하였다.[1] 이상희 중위는 광주광역시의 1천여명이 거주하는 민가가 모여있는 도시농촌마을인 덕흥동 상공을 날고 있었다.[2] 이상희 중위는 그냥 탈출을 할 경우 비행기가 민가에 추락할 확률이 크다는 것을 알고 탈출을 포기한 뒤 농지에 추락하도록 비행기를 몰아 농지에 추락해 순직하였다. 순직 후 대위로 추서되고 국립대전현충원 장교 제1묘역에 영면하였다. 사후 덕흥동 덕흥경로당 앞에는 이상희 공군대위 호민헌신 추모비가 세워졌으며 이상희 대위의 고향마을인 성남시 야탑동에는 상희공원이 조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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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