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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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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예전 금광도시
호주의 지형도.

아웃백(Outback)은 오스트레일리아의 건조한 내륙부에 사막을 중심으로 뻗어있는 넓고 인구가 희박한 지역을 가리키는 말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인구의 90%는 면적으로 약 5%에 해당하는 해안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내륙부 지역의 인구 밀도는 1km2당 1명 이하이다. 따라서 해변을 바라보며 오지를 등지고 산다는 뜻으로 이와 같이 부른다.

울루루(Uluru)를 비롯하여 관광지들이 산재하고 있고, 비교적으로 기온이 온화한 지역에는 목양양계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건조 지역에는 낙타의 사육 또는 철광석, 석탄, 보크사이트, 우라늄, 오팔 등을 채굴하는 광업이 번성하는 지역도 있어,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한편 아웃백에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원주민인 애버리진이 전통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