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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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의 길의 표지

노예의 길》(영어: The Road to Serfdom, 독일어: Der Weg zur Knechtschaft)은 오스트리아-영국 출신의 경제학자이며 철학자인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에 의해 1940년1943년사이에 쓰여진 저서이다.

이 책이 주장하는 자유시장경제사회정의를 표방하는 국가주도의 정책보다 탁월한데, 만일 자유시장경제가 파괴될 경우에는 모든 국민이 국가의 노예가 될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다.

정부 주도의 경제정책이 중앙에서 독재적 권력을 갖고 있으므로 개인의 자유가 희생되어 노예적인 삶을 겪게 된다는 원리이다.

1945년에는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연재되어 많은 독자의 관심을 갖게 되었다.

주요 내용[편집]

하이에크는 이 책에서 중앙 집권의 계획경제에 의해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경우, 독재의 위험이 뒤따른다고 경고했으며, 개인주의와 고전 자유시장경제의 포기까지 이르게 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로 인해 자유가 상실되고, 폭압적인 사회와 독재자의 출연으로 개인이 노예로 전락가능하다고 그의 주장을 펼쳤다. 그는 그 당시 영국에서 유행했던 마르크스주의자들 사이에서 파시즘은 사회주의에 저항하여 생긴 자본주의의 반응이며, 파시즘, 나치즘, 사회주의의 공통점은 모두 중앙 집권적인 경제계획에 있으며 개인을 억압하는 데 국가에게 힘을 부여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주요 비판[편집]

제프리 삭스[편집]

제프리 삭스는 세율이 높고, 사회복지가 높은 국가들이 자유시장 경제의 국가보다 더욱 잘 사는 국가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윌리엄 이스터리는 그의 의견에 반박하며 제프리가 하이에크를 잘못 인용하였다고 주장하면서 고연령층과 장애인에 대한 복지는 하이에크도 반대하지 않았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