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
방역패스(防疫Pass) 또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接種證明·陰性確認制)는 대한민국에서 시행하였던 코로나19 관련 백신패스 제도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안 중 하나로 접종 완료자의 일상생활 회복을 지원하고,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21년 11월 1일부터 도입되었다.[1][2] 12월 13일부터 방역패스 대상 업소의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의무화되었다.[3] 2022년 3월 1일부터 사실상 폐지되었다.
사용법
[편집]코로나 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질병관리청 쿠브(COOV)' 앱이나 네이버와 카카오 등 접종 이력이 연동된 전자출입명부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은 종이증명서 또는 신분증에 붙이는 접종 완료 스티커 등을 활용한다.
구분 | 유효기간 | 증명서 양식 | 발급장소 |
---|---|---|---|
접종완료자 | 2차 접종 후 14일~6개월
3차(부스터) 접종 후 즉시 |
전자증명서 | COOV앱, 전자출입명부 |
종이증명서(예방접종증명서) | 접종 기관 또는 전국 보건소, 온라인 | ||
예방접종 스티커 | 행정복지센터 | ||
PCR 음성확인자 | 결과통보 받은 시점부터 48시간이 되는 날의 자정 | PCR 음성확인문자 |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
종이증명서(음성확인서) | |||
코로나19 감염후 격리해제자(완치자) | 격리해제일로부터 6개월 이내 | 종이증명서(격리해제확인서) | 격리 관할 보건소 |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는 접종완료자
(접종완료 완치자) |
2차접종 14일 후 또는 완치후 | 전자증명서 | COOV앱, 전자출입명부 |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예외확인서(종이) | 보건소 | ||
18세 이하 청소년 | - |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 | - |
의학적 사유에 의한 접종예외자 | -
(의사소견 상 접종연기자는 6개월) |
전자증명서 | COOV앱(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한 경우) |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예외확인서(종이) | 보건소(의료기관 진단서 지참) |
예외적 허용
[편집]만 12∼18세 이하는 방역패스 적용이 2022년 2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유예되며, 이후에는 성인과 같은 증명서가 필요하다.[4]
의학적 사유에 의한 접종예외자 및 이상반응이 발생한 사람도 위의 예외확인서가 필요하다.[4]
사용처
[편집]- 유흥시설(단란주점, 클럽, 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 노래연습장
- 실내체육시설
- 목욕장업
- 경마경륜
- 카지노
- 의료기관, 요양 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의 면회나 간병
- 10명 이상 식당이나 카페 모임, 영화관·야구장 취식
- 100인 이상의 행사·집회 등
논란 및 문제점
[편집]차별논란
[편집]특정 시설들은 출입시 방역패스가 필요한데 미접종자의 경우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또는 의학적 사유에 의한 적용 예외 확인 후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확인서의 효력이 발급 후 48시간 이므로 이틀마다 검사를 받아야만 한다는 점에서 강제성을 띄게 되며,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차별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5][6]
또한 백신패스가 해외접종 외국인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아 외국인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7]
백신 위조 접종 문제
[편집]독일은 정체된 백신 접종률로 인한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잡기위해 함부르크 등에서 이른바 '2G 규정'을 시행중이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들은 백신 접종 증명서 위조라는 범죄를 낳게 되었다.[8]
유럽에 이어 미국에 가짜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가 성행하자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3월 가짜 증명서의 거래와 관련된 일체의 행위가 불법이라고 경고했다. 이후 페이스북, 아마존, 트위터 등 주요 소셜 미디어와 커머스 사이트들은 증명서의 판매를 금지했지만 매입자와 구매자들은 메신저 앱 등을 통해 여전히 은밀히 거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가짜 백신접종 증명서 구매자들이 현금을 먼저 보내고 사기를 당하는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9]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 (2021년 10월 29일).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발표”. 질병관리청. 2021년 12월 17일에 확인함.
- ↑ “방역 패스”. 2021년 12월 17일에 확인함.
-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 (2021년 12월 10일).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 《질병관리청》. 2021년 12월 17일에 확인함.
- ↑ 가 나 다 질병관리청 대변인 (2021년 12월 15일). “[2판] 접종증명·음성확인제 가이드(이용자용)”. 《질병관리청》. 2021년 12월 17일에 확인함.
- ↑ “"미접종자에게 불이익"…'백신패스' 도입 두고 비판 목소리”. 2021년 11월 21일에 확인함.
- ↑ “[단독] S보건대 간호학부 ‘백신패스’ 차별 논란”. 2021년 11월 19일. 2021년 11월 21일에 확인함.
- ↑ “[단독] 주한영국대사 "韓 백신패스 외국인 차별"…복지부 "정책 변경 고심중"”. 2021년 11월 15일. 2021년 11월 21일에 확인함.
- ↑ “독일, 위조 백신 접종 증명서 유통”. 2021년 11월 21일에 확인함.
- ↑ “가짜 ‘백신접종 증명서’ 거래 성행 - 미주 한국일보”. 2021년 11월 21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