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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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은 북한산(北漢山)에서 발원해 [[서울특별시]] [[종로구]]·[[서대문구]]·[[마포구]]의 일부 또는 전지역을 포함해 흐르다가 한강의 하류로 흘러드는 지방 2급 하천이다. 1974년 지방 2급 하천으로 지정되었고, 1983년과 1988년에 각각 하천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1999년 2월 현재 18.94㎞에 달하는 유역의 하천 개수
'''홍제천'''은 북한산(北漢山)에서 발원해 [[서울특별시]] [[종로구]]·[[서대문구]]·[[마포구]]의 일부 또는 전지역을 포함해 흐르다가 한강의 하류로 흘러드는 지방 2급 하천이다. 1974년 지방 2급 하천으로 지정되었고, 1983년과 1988년에 각각 하천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1999년 2월 현재 18.94㎞에 달하는 유역의 하천 개수
가 완료되었다. 평균 너비는 50m이다. 조선시대에 이 하천 연안에 중국의 사신이나 관리가 묵어 가던 홍제원(弘濟院)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으며, 같은 유래로 '''홍제원천'''(弘濟院川)이라고도 한다. 모래가 많이 쌓여 물이 모래 밑으로 흘렀다고 해서 '''모래내''' 또는 '''사천'''(沙川)으로도 불리며, [[세검정]] 인근의 상류 부근에서 '''세검천'''이라고도 불린다.
가 완료되었다. 평균 너비는 50m이다. 조선시대에 이 하천 연안에 중국의 사신이나 관리가 묵어 가던 홍제원(弘濟院)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으며, 같은 유래로 '''홍제원천'''(弘濟院川)이라고도 한다. 모래가 많이 쌓여 물이 모래 밑으로 흘렀다고 해서 '''모래내''' 또는 '''사천'''(沙川)으로도 불리며, [[세검정]] 인근의 상류 부근에서 '''세검천'''(洗劍川)이라고도 불린다.


== 수질 상태 ==
== 수질 상태 ==
1999년에는 홍제천 위를 지나는 내부순환로가 완공되어 한강 이북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한몫을 하고 있으나, 하천 위에 가설된 교각이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내부순환로의 설치로 인해 물이 마르는 현상까지 발생해 [[서대문구]]에서는 2004년에 60억 원을 들여 홍제천의 5.3㎞ 구간에 걸쳐 지하수를 흘려 보냈다. 덕분에 홍제천은 건천에서 물이 흐르는 하천이 되었다.
1999년에는 홍제천 위를 지나는 내부순환로가 완공되어 한강 이북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한몫을 하고 있으나, 하천 위에 가설된 교각이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내부순환로의 설치로 인해 물이 마르는 현상까지 발생해 [[서대문구]]에서는 2004년에 60억 원을 들여 홍제천의 5.3㎞ 구간에 걸쳐 지하수를 흘려 보냈다. 덕분에 홍제천은 건천에서 물이 흐르는 하천이 되었다.

== 역사적 사건 ==
남파 공작원이었던 [[김신조]]는 [[1·21 사태]] 당시 세검정고개의 [[자하문]]을 통과하려다 비상근무 중이던 경찰의 불심검문으로 정체가 드러났다. 그때 경찰이 비상근무 중이었던 곳이 바로 세검천, 즉 홍제천의 상류이다.


== 바깥 고리 ==
== 바깥 고리 ==

2013년 1월 4일 (금) 17:45 판

홍제천은 북한산(北漢山)에서 발원해 서울특별시 종로구·서대문구·마포구의 일부 또는 전지역을 포함해 흐르다가 한강의 하류로 흘러드는 지방 2급 하천이다. 1974년 지방 2급 하천으로 지정되었고, 1983년과 1988년에 각각 하천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1999년 2월 현재 18.94㎞에 달하는 유역의 하천 개수 가 완료되었다. 평균 너비는 50m이다. 조선시대에 이 하천 연안에 중국의 사신이나 관리가 묵어 가던 홍제원(弘濟院)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으며, 같은 유래로 홍제원천(弘濟院川)이라고도 한다. 모래가 많이 쌓여 물이 모래 밑으로 흘렀다고 해서 모래내 또는 사천(沙川)으로도 불리며, 세검정 인근의 상류 부근에서 세검천(洗劍川)이라고도 불린다.

수질 상태

1999년에는 홍제천 위를 지나는 내부순환로가 완공되어 한강 이북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한몫을 하고 있으나, 하천 위에 가설된 교각이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내부순환로의 설치로 인해 물이 마르는 현상까지 발생해 서대문구에서는 2004년에 60억 원을 들여 홍제천의 5.3㎞ 구간에 걸쳐 지하수를 흘려 보냈다. 덕분에 홍제천은 건천에서 물이 흐르는 하천이 되었다.

역사적 사건

남파 공작원이었던 김신조1·21 사태 당시 세검정고개의 자하문을 통과하려다 비상근무 중이던 경찰의 불심검문으로 정체가 드러났다. 그때 경찰이 비상근무 중이었던 곳이 바로 세검천, 즉 홍제천의 상류이다.

바깥 고리

틀:서울특별시의 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