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선근: 두 판 사이의 차이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잔글 →‎3독
24번째 줄: 24번째 줄:
==3독==
==3독==


[[불교]]에서는 [[번뇌]]는 [[중생]]으로 하여금 '[[출세간의 선]]의 마음[出世善心]'을 내는 것을 방해한다는 뜻에서 [[번뇌]]를 [[독]]이라고도 하는데, [[탐 (마음작용)|탐]](貪){{.cw}}[[진 (마음작용)|진]](瞋){{.cw}}[[치 (마음작용)|치]](癡)의 3가지 [[마음작용]]은 이러한 작용이 가장 심하기 때문에 '''3독'''(三毒)이라고도 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171&DTITLE=%A4T%ACr 三毒]".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quote=<br>"三毒: 指貪欲、瞋恚、愚癡(又稱貪瞋癡、淫怒癡、欲瞋無明)三種煩惱。又作三火、三垢。一切煩惱本通稱為毒,然此三種煩惱通攝三界,係毒害眾生出世善心中之最甚者,能令有情長劫受苦而不得出離,故特稱三毒。此三毒又為身、口、意等三惡行之根源,故亦稱三不善根,為根本煩惱之首。"}}{{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4%B8%89%E6%AF%92&rowno=1 三毒(삼독)]".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quote=<br>"三毒(삼독): 탐욕(貪欲)ㆍ진에(瞋恚)ㆍ우치(愚癡)의 세 번뇌. 독이라 한 것은 『대승의장』에 “3독이 모두 3계의 온갖 번뇌를 포섭하고, 온갖 번뇌가 중생을 해치는 것이 마치 독사나 독용(毒龍)과 같다” 하고, 『법계차제』에는 “독은 짐독(䲴毒)으로 뜻을 삼고, 내지 출세의 선심(善心)을 무너뜨리는 까닭이라”고 함."}}
[[불교]]에서는 [[번뇌]]는 [[중생]]으로 하여금 '[[출세간의 선]]의 [[마음 (불교)|마음]][出世善心]'을 내는 것을 방해한다는 뜻에서 [[번뇌]]를 [[독]]이라고도 하는데, [[탐 (마음작용)|탐]](貪){{.cw}}[[진 (마음작용)|진]](瞋){{.cw}}[[치 (마음작용)|치]](癡)의 3가지 [[마음작용]]은 이러한 작용이 가장 심하기 때문에 '''3독'''(三毒)이라고도 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171&DTITLE=%A4T%ACr 三毒]".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quote=<br>"三毒: 指貪欲、瞋恚、愚癡(又稱貪瞋癡、淫怒癡、欲瞋無明)三種煩惱。又作三火、三垢。一切煩惱本通稱為毒,然此三種煩惱通攝三界,係毒害眾生出世善心中之最甚者,能令有情長劫受苦而不得出離,故特稱三毒。此三毒又為身、口、意等三惡行之根源,故亦稱三不善根,為根本煩惱之首。"}}{{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4%B8%89%E6%AF%92&rowno=1 三毒(삼독)]".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quote=<br>"三毒(삼독): 탐욕(貪欲)ㆍ진에(瞋恚)ㆍ우치(愚癡)의 세 번뇌. 독이라 한 것은 『대승의장』에 “3독이 모두 3계의 온갖 번뇌를 포섭하고, 온갖 번뇌가 중생을 해치는 것이 마치 독사나 독용(毒龍)과 같다” 하고, 『법계차제』에는 “독은 짐독(䲴毒)으로 뜻을 삼고, 내지 출세의 선심(善心)을 무너뜨리는 까닭이라”고 함."}}


또한 [[윤회]]가 시작된 이래로 지금까지 오랜 기간 동안 계속하여 '[[고 (불교)|고]](苦)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태, 즉 [[3계]]에 속박된 상태'로 [[중생]]을 묶어 놓고 있으며 이 속박의 상태를 벗어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3독'''(三毒)이라고도 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171&DTITLE=%A4T%ACr 三毒]".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4%B8%89%E6%AF%92&rowno=1 三毒(삼독)]".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
또한 [[윤회]]가 시작된 이래로 지금까지 오랜 기간 동안 계속하여 '[[고 (불교)|고]](苦)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태, 즉 [[3계]]에 속박된 상태'로 [[중생]]을 묶어 놓고 있으며 이 속박의 상태를 벗어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3독'''(三毒)이라고도 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171&DTITLE=%A4T%ACr 三毒]".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4%B8%89%E6%AF%92&rowno=1 三毒(삼독)]".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

2012년 11월 18일 (일) 03:20 판

티베트 불교6도윤회도(六道輪廻圖, bhavacakra):

불선근(不善根)은 (貪) · (瞋) · (癡)의 3가지 번뇌 또는 번뇌성마음작용(심소법)을 말한다.[1] 불선근을 3불선근(三不善根)이라고도 한다.

또한, 불선근(不善根)은 3독(三毒), 3화(三火) 또는 3구(三垢)라고도 한다. 그리고 (貪) · (瞋) · (癡)를 탐욕(貪欲) · 진에(瞋恚) · 우치(愚癡)라고도 하며, (淫) · (怒) · (癡)라고도 하며, 또는 (欲) · (瞋) · 무명(無明)이라고도 한다.[1][2][3]

성유식론》에 따르면, 불선근(不善根)을 끊기 위해서는 공통 대치법(對治法)과 개별 대치법을 둘 다 사용해야 하는데, 공통 대치법이란 오직 선혜(善慧), 즉 (善)의 상태의 (慧, 지혜)로써 (貪) · (瞋) · (癡) 모두를 대치(對治)하는 것을 말하고, 개별 대치법이란 (貪)에 대해서는 무탐(無貪)으로써, (瞋)에 대해서는 무진(無瞋)으로써, (癡)에 대해서는 무치(無癡)로써 대치(對治)한다는 것을 말한다. 말하자면, (貪)을 끊기 위해서는 선혜(善慧)와 무탐(無貪)의 2가지 마음작용으로 대치(對治)해야 하며, (瞋)을 끊기 위해서는 선혜(善慧)와 무진(無瞋)의 2가지 마음작용으로 대치(對治)해야 하며, (癡)를 끊기 위해서는 선혜(善慧)와 무치(無癡)의 2가지 마음작용으로 대치(對治)해야 한다는 것이다.[4][5]

3불선근

(貪) · (瞋) · (癡)의 3가지 마음작용은 모든 불선(不善), 즉 (惡)을 생기게 하고 북돋우는 근본이 되므로 '불선(不善)의 뿌리[根]'라는 뜻에서 불선근(不善根)이라고 한다.[1] 또한, (貪) · (瞋) · (癡)의 마음작용6식(六識: 8식 중 전5근과 제6의식)과 상응하고, 분류시 번뇌에 포함되며, (惡)을 일으키는 것이 뛰어나기 때문에 불선근(不善根)이라고 한다.[4][5]

3독

불교에서는 번뇌중생으로 하여금 '출세간의 선마음[出世善心]'을 내는 것을 방해한다는 뜻에서 번뇌이라고도 하는데, (貪) · (瞋) · (癡)의 3가지 마음작용은 이러한 작용이 가장 심하기 때문에 3독(三毒)이라고도 한다.[2][6]

또한 윤회가 시작된 이래로 지금까지 오랜 기간 동안 계속하여 '(苦)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태, 즉 3계에 속박된 상태'로 중생을 묶어 놓고 있으며 이 속박의 상태를 벗어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3독(三毒)이라고도 한다.[2][6]

此三毒。通攝三界一切煩惱。一切煩惱。能害眾生。其猶毒蛇。亦如毒龍。是故就喻說名為毒。名義如是。



이 3독(三毒)은 3계(三界)의 모든 번뇌를 통섭한다. 그리고 모든 번뇌는 능히 중생을 해치는데, 그 해치는 것이 마치 독사(毒蛇)와 같으며 또한 독룡(毒龍)과 같다. 이러한 이유로 비유로써 독(毒)이라고 이름한 것이다. 3독의 명칭의 뜻은 이와 같다.

— 《대승의장(大乘義章)》, 제5권. 한문본

3화

3불선근 또는 3독, 즉 (貪) · (瞋) · (癡)의 3가지 마음작용은 건물에 불이 나면 건물이 무너지는 것처럼 (善)을 무너지게 한다는 뜻에서 3화(三火: 문자 그대로는 '3가지 불')라고도 한다.[2][3]

3구

또한, 3불선근 또는 3독, 즉 (貪) · (瞋) · (癡)의 3가지 마음작용중생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을 능히 더럽히는 3가지 또는 더러움이라는 뜻에서 3구(三垢)라고도 한다.[2][3]

참고 문헌

  • 곽철환 (2003).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 네이버 지식백과.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55(27-453), T.1558(29-1).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K.614, T.1585). 《성유식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614(17-510), T.1585(31-1).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T.1585). 《성유식론(成唯識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585,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주석

  1. 星雲, "不善根".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2. 星雲, "三毒".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
  3. 星雲, "三垢".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
  4.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6권. p. T31n1585_p0030a21 - T31n1585_p0030a23. 불선근(不善根).
  5.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6권. p. 291 / 583. 불선근(不善根).
  6. 운허, "三毒(삼독)". 2012년 10월 28일에 확인.

틀:12처 틀:18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