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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 대한 교육심리학자들의 관점을 들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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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5B%5B크리슈나무르티%5D%5D: [[크리슈나무르티<nowiki>]]</nowiki>:] 경쟁을 가르치면서, 자식과 학생을 사랑할 수는 없다. 당신이 전쟁터에 자식을 보내면서, 인간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 하는 것은 무엇인가? 경쟁의 형태와 종류가 문제가 아니고, 경쟁 자체의 본질적 위험을 보지 못하는 인간의 내면에 심리적 불안으로부터 도피하는 것이 문제이다. 경쟁 자체는 결코 선이 아니다.
*[[크리슈나무르티]]: 경쟁을 가르치면서, 자식과 학생을 사랑할 수는 없다. 당신이 전쟁터에 자식을 보내면서, 인간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 하는 것은 무엇인가? 경쟁의 형태와 종류가 문제가 아니고, 경쟁 자체의 본질적 위험을 보지 못하는 인간의 내면에 심리적 불안으로부터 도피하는 것이 문제이다. 경쟁 자체는 결코 선이 아니다.
*알피 콘: 경쟁은 불가피한 것인가? 경쟁은 우리사회에 문화의 절대 명령이 되었다. 그러나 경쟁은 비생산적인 에너지의 낭비이다. 경쟁은 불가피한 것이 아니라, 협력의 대안을 외면해버린 것일 뿐이다.
*[[알피 콘]] : 경쟁은 불가피한 것인가? 경쟁은 우리사회에 문화의 절대 명령이 되었다. 그러나 경쟁은 비생산적인 에너지의 낭비이다. 경쟁은 불가피한 것이 아니라, 협력의 대안을 외면해버린 것일 뿐이다.
* 생물학적 진화(다윈)와 사회 진화론(허버트), 생물심리학: 경쟁은 생물의 본능이 아니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의 한 형태이다.(다윈의 진화론이 허버트의 사회진화론으로 발전하면서 오류를 범한 대표적인 용어 가운데 하나가, 진화가 곧 진보라고 생각한 사회학자들의 관점이다. 오늘날까지 우수한 종이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으로 해석한 자연도태설과 적자생존은, 다윈의 생물 진화론을 사회학 이론에다 도입한 논리적 비약으로, 현재는 생물심리학자들에 의해서 많은 비판과 동시에 잘못임을 인정받고 있다.
* [[생물학적 진화]](다윈)와 [[사회 진화론]](허버트), 생물심리학 : 경쟁은 생물의 본능이 아니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의 한 형태이다.(다윈의 진화론이 허버트의 사회진화론으로 발전하면서 오류를 범한 대표적인 용어 가운데 하나가, 진화가 곧 진보라고 생각한 사회학자들의 관점이다. 오늘날까지 우수한 종이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으로 해석한 자연도태설과 적자생존은, 다윈의 생물 진화론을 사회학 이론에다 도입한 논리적 비약으로, 현재는 생물심리학자들에 의해서 많은 비판과 동시에 잘못임을 인정받고 있다.


* [[피터슨의 알고리즘]]
* [[피터슨의 알고리즘]]

2012년 10월 10일 (수) 21:02 판

공학 분야에서 경쟁 상태(race condition)란 둘 이상의 입력 또는 조작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이런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게 될 위험이 있는데 이를 경쟁 위험이라고 한다.

전산학

전산학에서 경쟁 상태공유 자원에 대해 여러 개의 프로세스가 동시에 접근을 시도하는 상태를 말한다. 동시에 접근할 때 자료의 일관성을 해치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프로세스 협력 기법이 필요하다.

교육학

미국의 경쟁 심리학자인 알피 콘(Alfie Kohn)은,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실패해야 하는 사회적 구조를 비판하면서, 여러 학자들의 실험연구 결과를 통해 경쟁을 주제로 다룬 자신의 저서 《경쟁을 넘어서》에서 경쟁을 이렇게 말하였다. "경쟁은 미국의 국교가 되었다.(Paul Wachtel) 경쟁은 미국의 문화적 습성이 되었다. 경쟁에 반대하는 것은 반 미국적이라고 의심받게 된다.(Anne Strick) 경쟁은 이제 언제 어디서든 모든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되고 말았다." 그러면서 그는 경쟁의 유용성에 따라 〈구조적 경쟁〉〈의도적 경쟁〉을 구분하였다. 그는 또, '구조적 경쟁'은 상황에 관한 것이고, '의도적 경쟁'은 태도에 관한 것이라고 하면서 경쟁의 유용성이라는 기준을 밝혀 놓았다. 알피 콘은 '구조적 경쟁'의 대표적인 사례를 들면서, 개인이 모르는 사이에 등급이 정해지고 상이 주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한다.(학교 시험 성적과 석차 순위)그리고 그는 성공한다는 것을 승리한다는 것으로 규정하는 것은 개인의 의도가 아닌 구조적인 경쟁에 해당한다고 말하였다. 반면에, 그가 말하는 '의도적 경쟁'의 대표적인 사례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도 항상 자기를 타인과 비교하는 사람”(Karen Horney)의 경우를 신경증자라고 말하였다. [1]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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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슈나무르티: 경쟁을 가르치면서, 자식과 학생을 사랑할 수는 없다. 당신이 전쟁터에 자식을 보내면서, 인간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 하는 것은 무엇인가? 경쟁의 형태와 종류가 문제가 아니고, 경쟁 자체의 본질적 위험을 보지 못하는 인간의 내면에 심리적 불안으로부터 도피하는 것이 문제이다. 경쟁 자체는 결코 선이 아니다.
  • 알피 콘 : 경쟁은 불가피한 것인가? 경쟁은 우리사회에 문화의 절대 명령이 되었다. 그러나 경쟁은 비생산적인 에너지의 낭비이다. 경쟁은 불가피한 것이 아니라, 협력의 대안을 외면해버린 것일 뿐이다.
  • 생물학적 진화(다윈)와 사회 진화론(허버트), 생물심리학 : 경쟁은 생물의 본능이 아니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의 한 형태이다.(다윈의 진화론이 허버트의 사회진화론으로 발전하면서 오류를 범한 대표적인 용어 가운데 하나가, 진화가 곧 진보라고 생각한 사회학자들의 관점이다. 오늘날까지 우수한 종이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으로 해석한 자연도태설과 적자생존은, 다윈의 생물 진화론을 사회학 이론에다 도입한 논리적 비약으로, 현재는 생물심리학자들에 의해서 많은 비판과 동시에 잘못임을 인정받고 있다.

주석

  1. 알피 콘, 경쟁을 넘어서, 비봉출판사 1995. pp. 7-9, 공병효(엮음)

참고문헌

  • Paul Wachtel,The Poverty of Affluence, p.284 : 미국에서는 종교 자체가 경쟁하는 사업이 되어 있다.
  • Anne Strick, Injustice for All, p.112 : 승리한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황야와 동료들에 대한 투쟁에서 이긴 것이다. 승리는 미국인의 꿈이었고, 궁극적인 축복이었다. 패배는 악몽이고, 용서받을 수 없는 죄악이었다.
  • Morton Deutsch(사회심리학자), The Resolution of Conflict, p.20 : 경쟁은 적대적 상호의존 관계로 정의 하면서, "경쟁 참가자들이 그들의 목적달성에 있어 부정적인 상호관계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였다.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