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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7일 (화) 21:08 판

에브로 강의 모습

에브로 강(스페인어: Ebro, 카탈루냐어: Ebre)은 스페인에서 가장 유량이 많은 강이다. 강의 원류는 칸타브리아 산맥의 일원인 폰비르세이며 미란다 데 에브로, 로그로뇨, 사라고사, 토르토사 등을 흘러간다. 지중해 인근에는 에브로 강 삼각주가 있다.

이름

고대 로마인들은 이 강을 이베르 강(Iber River)이라 불렀다. 그리스어 단어인 Hèvros, Εβρος에서 유래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후에 이 단어를 바탕으로 이베리아인들이 강의 명칭을 정했을 것으로 전한다.

역사

에브로 강은 1차 포에니 전쟁로마 제국카르타고를 구분하는 경계선의 구실을 하기도 했다. 이베리아 반도한니발 장군을 필두로 한 영향력이 거세지자 로마는 인근에 지배력을 넓히려 시도한다. 이에 한니발은 2차 포에니 전쟁을 일으켰다.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원 중 하나가 아라곤 지방의 에브로 강 유역에 위치한다. 이 수도원은 1202년 설립돼 아직까지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수로 기술과 물자 운송 등이 에브로 강으로 이뤄졌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삼각주

에브로 강 삼각주

에브로 강 삼각주는 지중해 연안의 습지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총 규모는 320 km²인데 4세기 내륙에 암포스타라는 항구도시가 건설된 이래 삼각주는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졌다. 내륙에서 발생하는 유입물과 파도가 일으키는 침식작용이 절묘하게 이뤄진 것이다.

현재 삼각주는 , 과일, 채소 재배지로 지역 주민에게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 수많은 해변과 염전이 자리하고 있으며 300여 종의 조류가 서식하기도 한다. 이에 스페인 정부는 1983년 일대의 삼림과 강 유역을 에브로 자연공원으로 지정했다.[1]

유량

사라고사에서 19세기 말부터 측정된 유량 자료이다.


주석

바깥 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