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통상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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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통상문'''({{llang|la|Ordo Missae}})은 [[로마 전례]] [[미사]] 대한 일련의 양식 전문이다. 흔히 [[미사곡]]이라 지칭되는 것은 이 부분을 가지고 작곡한 것이다. 미사통상문은 통상적으로 임의로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례주년]]이나 축일에 따라 변하는 [[미사 고유문]]과는 뚜렷하게 차이점이 있다. 미사통상문은 [[로마 미사경본]]의 중간 부분에 특별히 수록되어 있는데, 1970년 이전 통상문은 [[부활성야]] 미사와 [[부활 주일]] 미사 사이에 수록되어 있으며, 1970년 이후의 통상문은 전례시기별 미사 고유문과 성인 축일별 미사 고유문 사이에 수록되어 있다.
'''미사통상문'''({{llang|la|Ordo Missae}})은 [[로마 전례]] [[미사]]를 거행할 때 간략한 지시나 규범과 더불어 고정된 기도문과 노래에 대한 일련의 양식 전문이다. 흔히 [[미사곡]]이라 지칭되는 것은 바로 이 부분을 가지고 작곡한 것이다. 미사통상문은 통상적으로 임의로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례주년]]이나 축일에 따라 변하는 [[미사 고유문]]과는 뚜렷하게 차이점이 있다. 미사통상문은 [[로마 미사경본]]의 중간 부분에 특별히 수록되어 있는데, 1970년 이전 통상문은 [[부활성야]] 미사와 [[부활 주일]] 미사 사이에 수록되어 있으며, 1970년 이후의 통상문은 전례시기별 미사 고유문과 성인 축일별 미사 고유문 사이에 수록되어 있다.


== 구성 ==
== 구성 ==

2011년 11월 1일 (화) 14:54 판

미사통상문(라틴어: Ordo Missae)은 로마 전례 미사를 거행할 때 간략한 지시나 규범과 더불어 고정된 기도문과 노래에 대한 일련의 양식 전문이다. 흔히 미사곡이라 지칭되는 것은 바로 이 부분을 가지고 작곡한 것이다. 미사통상문은 통상적으로 임의로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례주년이나 축일에 따라 변하는 미사 고유문과는 뚜렷하게 차이점이 있다. 미사통상문은 로마 미사경본의 중간 부분에 특별히 수록되어 있는데, 1970년 이전 통상문은 부활성야 미사와 부활 주일 미사 사이에 수록되어 있으며, 1970년 이후의 통상문은 전례시기별 미사 고유문과 성인 축일별 미사 고유문 사이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시작 예식

시작은 사제주교의 입당후 성호경(십자성호 참조)으로 시작한다. 성호경이 끝난 후 인사, 자비송, 대영광송, 본기도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말씀 전례

말씀 전례는 먼저, 독서자가 제1독서에서 구약성경을 발췌해서 읽고 성가대와 신자들이 화답송을 한 후, 다른 독서자가 나와 제2독서에서 신약성경에서 복음서를 제외한 부분을 발췌해서 읽은 후, 복음 환호송(흔히 알렐루야)을 하고, 사제의 축복을 받은 부제나, 흔히 사제(신부)나 주교가 복음서중의 일부를 낭독한다. 복음서를 읽기 전에 신도들은 "주님, 영광 받으소서" 라고 하며 이마와 입과 가슴에 십자성호를 긋는다. 모든 독서는 그날이나 축일의 정해진 독서를 하게 되어 있으며, 독서가 끝난 후 사제는 강론을 한다.

예물 준비

예물 준비는 교인들이 성가를 부르고 헌금을 드리는 동안 흔히 두 명의 봉사자들이 성체가 될 밀로 된 전병과 성혈이 될 포도주, 그리고 포도주에 넣을 물을 사제에게 드린다. 이 예식이 진행되는 동안 사제는 몇 가지 기도를 드린다.

감사기도

집전자(사제나 주교)가 신도들과 함께 거룩하시도다(상투스 참조)를 노래한 후, 감사송을 드린다. 감사송은 교회력에 따라 그날에 맞는 한가지를 고른다. 후에 사제는 성령 청원 기도를 하고 성찬제정과 축성문을 드린 후, 마침 영광송을 드리고 영성체 예식으로 넘어간다.

영성체 예식

영성체 예식은 집전자가 성작과 성반을 제대 위에 놓고 주님의 기도로 인도하며 시작한다. 신자들이 주님의 기도를 바치면 집전자가 기도를 이어받아 한 후, "주님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있나이다."라는 응답으로 주님의 기도를 끝맺는다. 그 후에 영성체 예식 안에 있는 평화 예식이 진행되고, 하느님의 어린 양을 한 이후, 영성체 전 기도를 하고 영성체로 들어간다. 보통 성체만 영하는 단형영성체를 하지만 특수한 날에는 양형영성체를 할 수 있다. 영성체가 끝나면 잠시 묵상한 후, 그날의 정해진 영성체 후 기도를 바치고 마침 예식으로 끝난다.

마침 예식

마침 예식은 집전자가 인사후 신도들에게 강복을 하고, 파견을 하는 말을 하면서 끝이 난다. 마침 예식이 끝나면 미사는 마친다. 마침 예식 후, 신도들은 교회에 따라 정해진 기도를 바치거나 자유로이 기도 할 수도 있다.

바깥 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