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희: 두 판 사이의 차이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Dagollus (토론 | 기여)
Dagollus (토론 | 기여)
16번째 줄: 16번째 줄:
** 아들 : 김재열
** 아들 : 김재열
** 딸 : 김희령
** 딸 : 김희령

== 주석 ==
<references/>


== 바깥 고리 ==
== 바깥 고리 ==

2011년 10월 2일 (일) 21:52 판

안경희(安慶姬, 1938년 ~ 2001년)은 대한민국의 언론인이자 기업인이다. 동아일보의 사주를 지낸 김병관의 부인이다. 국민의 정부동아일보 세무 조사 과정에서 수사를 받던 중 투신자살하였다.

동아일보 세무조사 과정에서 그의 투신자살을 놓고 보수 세력은 권력에 대한 항거로 해석했다. 동아일보 명예회장을 지낸 남편 김병관은 "내자(안경희 씨를 지칭)는 핍박받는 동아일보와 남편을 대신해 스스로 유명을 달리했다. 그러나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내자 안경희의 죽음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1]"라고 주장했다.

김학준에 의하면 "고인은 정치도, 권력도, 경영도 몰랐던 평범한 주부였으나 권력의 비정(秕政)은 그 소박한 꿈마저 일찍 접게 만들었다. 조세 정의라는 이름 아래 언론 사상 전대미문의 가혹한 세무조사로 동아일보의 비판정신을 잠재우려 한 권력의 노골적인 핍박에 집안과 동아일보를 대신해 유명을 달리했다.[1] …(중략)…지난해 세무조사는 독선과 아집의 권력 행사를 비판하는 언론을 견제하려는 속셈으로 법과 정의를 빙자해 행사했던 물리적 폭력이었으며 고인은 권력의 이 같은 자의적 행사에 죽음으로 항거했다.[1]"는 것이다.


관련 항목

가족 관계

  • 남편 : 김병관
    • 아들 : 김재호
    • 아들 : 김재열
    • 딸 : 김희령

주석

  1. "안 여사는 권력에 죽음으로 항거" 오마이뉴스 2002년 07월 15일자

바깥 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