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교회 대분열

서방 교회의 분열 또는 교황의 분열은 1378년부터 1417년 사이에 로마 교황과 아비뇽 교황이 서로 자신이 진정한 교황이라고 주장하면서 발생했다. 정치적이기보단 신학적인 이유로 분리된 분열은 1414년에 열려 1418년에 걸쳐 이루어진 콘스턴스 협의회에 의해서 종료되었다. 교회의 분열은 주로 동서 교회의 분열을 다루지만, 서방 교회의 분열은 위대한 분열로 일컬어진다.

개요

1377년 교황 그레고리오 11세가 로마로 귀환하면서, 아비뇽 유수기가 종료된다. 1378년 그는 선종하고, 로마에서는 교황 우르바노 6세가 새 교황으로 선출된다. 하지만 프랑스 추기경들은 이는 무효라고 선언하면서, 대립 교황을 선출하면서 로마와 아비뇽 양 쪽에서 교황이 존재하게 되고, 1418년까지 이어지게 된다. 피사 공의회에서도 대립 교황을 내세우기도 하였다.

아비뇽 교황을 지지한 국가	로마 교황을 지지한 국가
프랑스, 아라곤, 카스티야레온, 부르고뉴, 키포로스, 나폴리, 사보이, 스코틀랜드	덴마크, 잉글랜드, 플랑드르, 신성로마제국, 헝가리, 북부 이탈리아, 아일랜드, 노르웨이, 폴란드, 스웨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