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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설''' 또는 '''도케티즘'''({{lang|en|Docetism}},헬라어:δοκέω[dokeō]"보이다")은 [[예수]]는 하느님이기에, 인간으로서의 [[몸]]은 환상일 뿐이라는 [[영지주의]] 교리이다. 간단히 말해서 가현설은 [[예수]]는 사람의 [[탈]]을 쓰고 왔으므로,사람이 아니라면서 예수의 인성을 부정하는 교리이다. 따라서 예수의 [[십자가]]에 달림과 고난 받음은 환상일 뿐이며,그가 죽고 [[부활]]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영지주의자들은 주장하였다. 가현설은 일부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신성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발생한 극단적인 교리로서, 요한 교회에서는 "말씀이 사람이 되었다"는 [[성육신]](肉化)사상([[요한 복음서]] 1장 14절)을 통해 이를 반박하였다.<ref>《[[복음서와 시간]]》/[[박태식]] 지음/[[생활성서]] p.163-167</ref>
'''가현설'''(仮現説) 또는 '''도케티즘'''({{lang|en|Docetism}}, 그리스어로 "보이다"는 뜻인 δοκέω[dokeō]에서)은 [[예수]]는 하느님이기에, 인간으로서의 [[몸]]은 환상일 뿐이라는 [[영지주의]] 교리이다. 간단히 말해서 가현설은 [[예수]]는 사람의 [[탈]]을 쓰고 왔으므로, 사람이 아니라면서 예수의 인간성을 부정하는 교리이다. 따라서 예수가 [[십자가]]에 달리고 고난 받은 것은 환상일 뿐이며, 그가 죽고 [[부활]]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영지주의자들은 주장하였다. 가현설은 일부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신성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발생한 극단적인 교리로서, 요한 교회에서는 "말씀이 사람이 되었다"는 [[성육신]](肉化)사상([[요한 복음서]] 1장 14절)을 통해 이를 반박하였다.<ref>《[[복음서와 시간]]》/[[박태식]] 지음/[[생활성서]] p.163-167</ref>
[[복음서]]와 서신서 저자들은 물론, [[기독교]] [[교부]]와 [[신학자]]들에게도 가현설은 단죄되었는데, 그 실례로 [[마태오 복음서]]와 [[루가 복음서]]에서는 [[예수]]의 탄생설화(이야기)를 언급하고 있으며, [[요한의 둘째 편지]](요한 2서)에서는 예수께서 사람이심을 부정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적이라고 단죄하고 있다.<ref>그들은(가현설주의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셨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런 자는 속이는 자이고 그리스도의 적입니다. 《요한의 둘째 편지》1:7([[공동번역성서]])</ref>
[[복음서]]와 서신서 저자들은 물론, [[기독교]] [[교부]]와 [[신학자]]들에게도 가현설은 단죄되었는데, 그 실례로 [[마태오 복음서]]와 [[루가 복음서]]에서는 [[예수]]의 탄생설화(이야기)를 언급하고 있으며, [[요한의 둘째 편지]](요한 2서)에서는 예수가 사람인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적이라고 단죄한다.<ref>그들은(가현설주의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셨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런 자는 속이는 자이고 그리스도의 적입니다. 《요한의 둘째 편지》1:7([[공동번역성서]])</ref>

== 주석 ==
== 주석 ==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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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기독교]]
[[분류:기독교]]
[[분류:영지주의]]


[[bg:Докетизъм]]
[[bg:Докетизъм]]

2010년 9월 12일 (일) 22:15 판

가현설(仮現説) 또는 도케티즘(Docetism, 그리스어로 "보이다"는 뜻인 δοκέω[dokeō]에서)은 예수는 하느님이기에, 인간으로서의 은 환상일 뿐이라는 영지주의 교리이다. 간단히 말해서 가현설은 예수는 사람의 을 쓰고 왔으므로, 사람이 아니라면서 예수의 인간성을 부정하는 교리이다. 따라서 예수가 십자가에 달리고 고난 받은 것은 환상일 뿐이며, 그가 죽고 부활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영지주의자들은 주장하였다. 가현설은 일부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신성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발생한 극단적인 교리로서, 요한 교회에서는 "말씀이 사람이 되었다"는 성육신(肉化)사상(요한 복음서 1장 14절)을 통해 이를 반박하였다.[1] 복음서와 서신서 저자들은 물론, 기독교 교부신학자들에게도 가현설은 단죄되었는데, 그 실례로 마태오 복음서루가 복음서에서는 예수의 탄생설화(이야기)를 언급하고 있으며, 요한의 둘째 편지(요한 2서)에서는 예수가 사람인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적이라고 단죄한다.[2]

주석

  1. 복음서와 시간》/박태식 지음/생활성서 p.163-167
  2. 그들은(가현설주의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셨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런 자는 속이는 자이고 그리스도의 적입니다. 《요한의 둘째 편지》1:7(공동번역성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