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의 종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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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3일 (금) 10:41 판
이 문서는 바둑에서 나올 수 있는 여러 가지 패(覇)에 대한 목록이다.
패의 종류
꽃놀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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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조선말: 놀아리패)는 한 쪽은 져도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으나, 다른 한 쪽은 반드시 이겨야만 큰 피해를 모면할 수 있는 패를 말한다. 왼쪽 그림은 백이 흑 한 점을 백 1로 잡고 꽃놀이패를 낸 예로, 백은 지더라도 큰 피해는 없으나 흑이 지게 되면 좌상귀의 흑돌이 모조리 죽어버리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
늘어진 패
단패
무리패
반패
본패
삼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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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그림과 같이 특히 중요한 곳에 패가 세 군데 이상 나는 것을 삼패라고 한다. 같은 수순이 무한으로 계속 반복될 수 있는 모양이기 때문에, 양쪽 모두 양보해주지 않으면 무승부로 낙착된다. |
순환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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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그림과 같이 양쪽 돌이 서로 패처럼 물려 순환적으로 동형반복이 될 수 있는 형태를 순환패라고 한다. 삼패와 마찬가지로 양쪽 모두 양보하지 않으면 판빅이 된다. |
양패
장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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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과 같은 형태를 장생이라고 한다. 순환패처럼 서로 물려 동형반복이 되는 특수한 형태로, 역시 양쪽 모두 양보하지 않으면 판빅이 된다.
천지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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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대패(天地大覇)는 지는 쪽에서 매우 큰 피해를 입는 패를 부르는 말이다. 어느 한 쪽만 큰 피해를 입게 되는 꽃놀이패와는 달리, 천지대패는 양쪽 모두가 어느 쪽이 이기고 지느냐에 따랴 큰 피해를 입게 되는 패를 뜻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때문에 천지대패가 나면 어느 쪽이든 더 큰 팻감이라도 없는 이상 만패불청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왼쪽 그림은 우하귀에서 미생인 두 대마 사이에 패가 난 모습으로, 어느 쪽이든 패를 이기면 완생하지만 지면 바로 죽어버린다. |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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