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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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는 구원의 확신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지만, [[구원]]을 향한 인내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있다. 당시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고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끝가지 믿음을 지켜나가진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장차 [[박해]]가 심해져서 죽이기까지 하는 상황이 나타나면 어떻게 될지 걱정했다. 그래서, 그는 성장하지 못하는 믿음에 대해 경고했다.
**히브리서는 구원의 확신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지만, [[구원]]을 향한 인내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있다. 당시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고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끝가지 믿음을 지켜나가진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장차 [[박해]]가 심해져서 죽이기까지 하는 상황이 나타나면 어떻게 될지 걱정했다. 그래서, 그는 성장하지 못하는 믿음에 대해 경고했다.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예수그리스도를 위해서 기꺼이 죽을수 있는것을 말하고, 또한, 예수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기꺼이 살아간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의 힘으로는 이런것들을 할수 없지만,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이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살아가게 한다.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예수그리스도를 위해서 기꺼이 죽을수 있는것을 말하고, 또한, 예수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기꺼이 살아간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의 힘으로는 이런 것들을 할 수 없지만,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이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살아가게 한다.


== 특색 ==
== 특색 ==

2010년 3월 23일 (화) 11:39 판

히브리서(영어: Epistle to the Hebrews.)는 신약성경을 이루는 성서중에 하나이다. 약칭으로 로 표기하며, 천주교에서는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간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저자

신약성경에서 유일하게 저자가 본문에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는 편지가 바로 히브리서이다. 히브리서의 저자로 추정되는 인물들에는 바울, 바나바, 아볼로, 빌립, 브리스가아굴라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오리겐의 유명한 말처럼 "히브리서의 저자는 하나님만이 알고 계신다."

편집시기

AD 64년경 로마 네로황제의 기독교에 대한 박해순교자가 생기기 시작하기전, 누군가가 로마에 있는 유대기독교인들에게 보낸 글이다.[1] 그런데, 인사말이 없고, 보내는이와 받는이의 이름이 나타나지 않으며, 회당에서 사용되던 설교형식을 띈 권면의 글이라는점에서 히브리서는 편지글이 아니라 설교문이다.[2]

내용

배경

히브리서에서도 다른 신약성경에서와 마찬가지로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받는것이 나타난다. 공공연하게 비방과 환난을 당했고, 소유를 빼앗기거나 감옥에 갇혔다.[3] 그러나, 믿음때문에 죽는사람은 당시까지 없었는데, 히브리서 기자는 장차 성도들이 죽기까지 믿어야한다고 보았다.[4]

내용

  • 1장 : 하느님께서 아드님을 통하여 말씀하시다, 천사들보다 위대하신 아드님
  • 2장 : 고귀한 구원, 구원의 영도자
  • 3장 : 모세보다 위대하신 예수님, 하느님께서 주시는 안식 (4장으로 이어짐.)
  • 4장 : 하느님께서 주시는 안식, 위대한 대사제이신 예수님 (5장으로 이어짐.)
  • 5장 : 위대한 대사제이신 예수님, 성숙한 신앙생활 (6장으로 이어짐.)
  • 6장 : 성숙한 신앙생활, 하느님의 확실한 약속
  • 7장 : 멜키체덱의 사제직, 멜키체덱과 같은 대사제
  • 8장 : 새 계약의 대사제
  • 9장 : 옛 계약과 제사, 새 계약과 제사
  • 10장 : 유일한 희생 제사의 효과, 충실한 신앙생활
  • 11장 : 믿음
  • 12장 : 시련과 인내, 하느님의 은총과 부르심에 합당한 생활
  • 13장 : 참된 공동체, 축복과 끝 인사

목적

처음에 예수님을 따랐던 사람들은 유대인들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이방인들이 숫자가 늘어나기 시작해서 급기야, 이방기독교인의 숫자가 유대기독교인의 숫자를 크게 압도하게된다. 또한, 일부 유대기독교인들이 예수를 따른다는것에 대한 온전한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히브리서 기자는 유대기독교인들이 전통적인 믿음의 방식을 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해지기를 바랬다.

네 가지 가르침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그리스도와 우리를 구원하심을 말하고있다. 히브리서는 다음 네 가지를 다룬다.

    • 예수는 완전한 대제사장이고 제물이다. 예수그리스도는 구약제사를 끝내신 마지막 대제사장이다. 그는 레위 제사장들과 같지 않으시고, 멜기세덱과 같은 제사장이시다. 레위제사장들은 죄가 있지만, 예수는 죄가 없다. 유대교의 대제사장은 자기와 다른이들을 위해서 제사드렸지만, 예수는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다른이들을 위해서 제사드렸다.
    • 예수의 인성에 대해서 다룬다. 예수는 기도했고, 시험당했고, 고난당했고, 죽으셨다. 그러기에 우리의 심정을 아시고, 비슷한 처지에 있는 우리를 도우실수가 있다.
    • 히브리서는 구원의 확신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지만, 구원을 향한 인내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있다. 당시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고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끝가지 믿음을 지켜나가진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장차 박해가 심해져서 죽이기까지 하는 상황이 나타나면 어떻게 될지 걱정했다. 그래서, 그는 성장하지 못하는 믿음에 대해 경고했다.
    •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예수그리스도를 위해서 기꺼이 죽을수 있는것을 말하고, 또한, 예수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기꺼이 살아간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의 힘으로는 이런 것들을 할 수 없지만,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이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살아가게 한다.

특색

히브리서는 신약성경 가운데 가장 적게 읽히고, 연구되고, 설교되는 성서 중에 하나이다.[출처 필요] 어느 시대에나 히브리서는 경고의 말씀 때문에 불편하게 여겨왔다. 더욱이, 오늘날은 히브리서에 나타나는 종교의식을 이해하는 데 난해함을 겪고 있기도 하다.

주석

  1. 신약성경 히브리서 13장24절
  2. 신약성경 히브리서 13장22절
  3. 신약성경 히브리서 10장34절
  4. 신약성경 히브리서 12장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