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트 규모: 두 판 사이의 차이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12번째 줄: 12번째 줄:


== 공식 ==
== 공식 ==
규모와 에너지의 관계에서 규모가 1이 증가하게 되면 진폭은 10배정도 증가하고 에너지의 양은 약 30배 증가하게 된다. 공식은 다음과 같다.
규모와 에너지의 관계에서 규모가 1이 증가하게 되면 진폭은 10배정도 증가하고 에너지의 양은 약 30배 증가하게 된다. 공식은 다음과 같다.<ref>{{웹 인용|url=https://www.kigam.re.kr/menu.es?mid=a40302020000|제목=모멘트 규모|출판사=[[한국지질자원연구원]]}}</ref>


<math>M_{W}=\log[\frac{A}{T}]_{max}+1.66logB+3.3+M_{s}(h)+M_{s}(B)</math>
<math>M_{W}=\log[\frac{A}{T}]_{max}+1.66logB+3.3+M_{s}(h)+M_{s}(B)</math>

2021년 7월 27일 (화) 00:27 판

모멘트 규모(Moment magnitude scale, 약자 MMS, 기호 )는 지진이 발생할 때 방출되는 에너지의 크기를 측정하기 위한 단위이다.[1] 1970년대에, 모멘트 규모는 1930년대에 개발된 릭터 규모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모멘트 규모와 릭터 규모의 식은 다르지만 모멘트 규모는 릭터 규모와 비슷한 값을 갖는다. 모멘트 규모는 미국 지질조사국에서 최근 발생한 지진의 규모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고 있다.[2]

모멘트 규모와 릭터 규모 모두 로그 함수를 사용한다. 모멘트 규모가 1씩 증가하면 방출되는 에너지는 약 31배 (≒)만큼 커지게 된다.

릭터 규모와의 차이

1935년 찰스 릭터는 규모 3.0 ~ 7.0 사이의 중진의 방출되는 에너지의 크기를 나타내기 위해 릭터 규모를 개발하였다. 릭터 규모는 지진계의 기록과 관측소와 진원 사이의 거리에 따라 규모를 산출하였다. 따라서 이는 측정에 한계를 갖고 있었고, 대부분의 강진은 규모가 7에 가까운 값을 갖게 되었다. 또한 진원에서 600km 이상 떨어져 있을 경우 릭터 규모는 신뢰성이 떨어지게 되었다.[2]

캘리포니아 공대의 지진학자 톰 행크스가나모리 히로오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979년에 모멘트 규모를 개발하였다. 따라서 중진에 대해서는 릭터 규모와 비슷한 값을 갖는다. 다른 규모 단위와는 달리, 모멘트 규모는 지진의 규모 측정에 상한선이 없다. 하지만 모멘트 규모는 소규모 지진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1] 이러한 이유로 미국 지질조사국에서는 대부분의 수를 차지하는 규모 3.5 미만의 지진에 대해서는 모멘트 규모를 사용하지 않고, 릭터 규모와 같은 다른 단위를 사용한다.

모멘트 규모와 릭터 규모 모두 지진의 흔들림의 정도(토양, 깊이, 진원과의 거리 등에 따라 결정)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둘은 단지 지진이 방출하는 에너지의 양만을 나타낸다.

공식

규모와 에너지의 관계에서 규모가 1이 증가하게 되면 진폭은 10배정도 증가하고 에너지의 양은 약 30배 증가하게 된다. 공식은 다음과 같다.[3]

 : 표면파 진폭  : 표면파 주기  : 진앙거리  : 진원깊이  : 진원깊이 보정 계수  : 진앙거리 보정 계수

같이 보기

각주와 참고 자료

  1. Hanks, Thomas C.; Kanamori, Hiroo (05/1979). “Moment magnitude scale”.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84 (B5): 2348–2350. doi:10.1029/JB084iB05p02348. 2007년 10월 6일에 확인함. 
  2. USGS Earthquake Magnitude Policy
  3. “모멘트 규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 Choy GL, Boatwright JL (1995). “Global patterns of radiated seismic energy and apparent stress”.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100 (B9): 18205–28. doi:10.1029/95JB01969. 
  • Utsu,T., 2002. “Relationships between magnitude scales, in: Lee, W.H.K, Kanamori, H., Jennings, P.C., and Kisslinger, C., editors, International Handbook of Earthquake and Engineering Seismology: Academic Press, a division of Elsevier, two volumes, International Geophysics, vol. 81-A, pages 733-746”.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