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제일교회

안양제일교회(安養第一敎會)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안양노회 소속 교회이다.

1930년 5월17일 양동익 전도사에 의해 안양청년회관에서 '안양교회'라는 명칭으로 창립되었다. 창립당시 안양리(지금의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지역은 경부선 안양역 개설로 인해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지만 안양역 주변에 교회가 없었기 때문에 신도들이 성경을 개별적으로 공부해야 했다. 그러던 중 조선예수장로회 경기노회가 신도들의 교회설립 요청을 받아들여 양동익 전도사의 주도로 교회가 창립되었다. 교회 창립당시에는 동아일보에 기사가 날 정도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창립초기 10여명에 불과했던 신자수는 일제 해방직전 115명으로 늘어났으며 당시 청록파 시인 박두진이 등록하고 장로로 피택되었다.

1954년 강인병 담임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탈퇴를 선언하고 「한국기독교장로회」로 전향함에 따라 「기장」가입문제로 교회가 내분을 겪었다. 「기장」가입에 찬성하는 성도들은 강인병 담임목사를 주축으로 예배를 드렸고 「예장」잔류를 희망하는 성도들은 노기원 목사를 새로운 담임목사로 위임하여 예배를 드리다가 1955년 교회당을「기장」측에 양보하고, 1965년 현재의 교회대지로 교회당을 신축 '안양제일교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지금까지 교회역사가 이어져 오고있다.

1992년 현재의 본당이 준공되었으며 희년관, 벧엘관, 비젼센터 등의 부속성전이 있으며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교회묘지가 있다. 부속기관으로는 사론유치원, 경로대학이 있다.

2003년 부터 현재까지 홍성욱 담임목사가 사역 중이며 독거노인 돕기, 장애인 이동목욕 봉사와 같은 사회참여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네팔, 중동, 동북아에 선교사를 파견고 있다.

바깥 고리

안양제일교회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