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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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人類世, Anthropocene) 또는 '''인신세'''(人新世)는 제안된 [[지질 시대]]로, [[홀로세]](현세) 중에서 [[인류]]가 지구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 시점부터를 별개의 [[세]]로 개념이다. 정확한 시점은 합의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대기]]의 변화를 기준으로 할 경우 [[산업 혁명]]이 그 기준이다.<ref name="Zalasiewicz08">{{저널 인용 |author = Zalasiewicz, J. et al. |title = Are we now living in the Anthropocene |journal = GSA Today |volume = 18 |issue = 2 |pages = 4–8 |year = 2008 |url = http://www.see.ed.ac.uk/~shs/Climate%20change/Geo-politics/Anthropocene%202.pdf |doi = 10.1130/GSAT01802A.1 |확인날짜 = 2011년 6월 20일 |보존url = https://web.archive.org/web/20110722194433/http://www.see.ed.ac.uk/~shs/Climate%20change/Geo-politics/Anthropocene%202.pdf |보존날짜 = 2011년 7월 22일 |url-status = dead }}</ref> 다수의 층서학자는 미래에 별개의 지질 시대로 볼 수 있을지 결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여러 지질학회에 속한 다른 학자들은 언젠가 인류세가 독립된 지질 시대로 공인될 것으로 전망한다.<ref name="Zalasiewicz10">{{저널 인용|author = Zalasiewicz, J. et al.|title = The New World of the Anthropocene |journal = Environment Science & Technology |volume = 44 |issue = 7 |pages=2228–2231 |year = 2010 |url = http://pubs.acs.org/doi/abs/10.1021/es903118j |doi = 10.1021/es903118j}}</ref> 인류세의 개념은 [[노벨 화학상]]을 받은 대기화학자 [[파울 크뤼천]]이 대중화시켰다.
'''인류세'''(人類世, Anthropocene) 또는 '''인신세'''(人新世)는 제안된 [[지질 시대]]로, [[홀로세]](현세) 중에서 [[인류]]가 지구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 시점부터를 별개의 [[세]]로 개념이다. 정확한 시점은 합의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대기]]의 변화를 기준으로 할 경우 [[산업 혁명]]이 그 기준이다.<ref name="Zalasiewicz08">{{저널 인용 |author = Zalasiewicz, J. et al. |title = Are we now living in the Anthropocene |journal = GSA Today |volume = 18 |issue = 2 |pages = 4–8 |year = 2008 |url = http://www.see.ed.ac.uk/~shs/Climate%20change/Geo-politics/Anthropocene%202.pdf |doi = 10.1130/GSAT01802A.1 |확인날짜 = 2011년 6월 20일 |보존url = https://web.archive.org/web/20110722194433/http://www.see.ed.ac.uk/~shs/Climate%20change/Geo-politics/Anthropocene%202.pdf |보존날짜 = 2011년 7월 22일 |url-status = dead }}</ref> 절대다수의 층서학자는 미래에 별개의 지질 시대로 볼 수 있을지 결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여러 지질학회에 속한 다른 학자들은 언젠가 인류세가 독립된 지질 시대로 공인될 것으로 전망한다.<ref name="Zalasiewicz10">{{저널 인용|author = Zalasiewicz, J. et al.|title = The New World of the Anthropocene |journal = Environment Science & Technology |volume = 44 |issue = 7 |pages=2228–2231 |year = 2010 |url = http://pubs.acs.org/doi/abs/10.1021/es903118j |doi = 10.1021/es903118j}}</ref> 인류세의 개념은 [[노벨 화학상]]을 받은 대기화학자 [[파울 크뤼천]]이 대중화시켰다.


인류세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첫 번째 [[핵실험]]이 실시된 [[1945년]]을 인류세의 시작점으로 본다. 인류세를 대표하는 물질들로는 [[방사능]] 물질,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콘크리트]] 등을 꼽는다. 심지어는 한 해 600억 마리가 소비되는 [[닭고기]]의 닭[[뼈]]를 인류세의 최대 지질학적 특징으로 꼽기도 한다. 인류세 지지자인 [[얀 잘라시에비치]]는 “테크노스피어는 지질학적으로 어리지만 놀라운 속도로 진화해가고 있다. 이미 우리 행성에 깊은 자국을 남겼다”고 말했다.<ref>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5&cid=948224&iid=34262020&oid=028&aid=0002360228</ref>
인류세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첫 번째 [[핵실험]]이 실시된 [[1945년]]을 인류세의 시작점으로 본다. 인류세를 대표하는 물질들로는 [[방사능]] 물질,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콘크리트]] 등을 꼽는다. 심지어는 한 해 600억 마리가 소비되는 [[닭고기]]의 닭[[뼈]]를 인류세의 최대 지질학적 특징으로 꼽기도 한다. 인류세 지지자인 [[얀 잘라시에비치]]는 “테크노스피어는 지질학적으로 어리지만 놀라운 속도로 진화해가고 있다. 이미 우리 행성에 깊은 자국을 남겼다.”고 말했다.<ref>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5&cid=948224&iid=34262020&oid=028&aid=0002360228</ref>


== 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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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9일 (화) 01:04 판

인류세(人類世, Anthropocene) 또는 인신세(人新世)는 제안된 지질 시대로, 홀로세(현세) 중에서 인류가 지구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 시점부터를 별개의 로 개념이다. 정확한 시점은 합의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대기의 변화를 기준으로 할 경우 산업 혁명이 그 기준이다.[1] 절대다수의 층서학자는 미래에 별개의 지질 시대로 볼 수 있을지 결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여러 지질학회에 속한 다른 학자들은 언젠가 인류세가 독립된 지질 시대로 공인될 것으로 전망한다.[2] 인류세의 개념은 노벨 화학상을 받은 대기화학자 파울 크뤼천이 대중화시켰다.

인류세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첫 번째 핵실험이 실시된 1945년을 인류세의 시작점으로 본다. 인류세를 대표하는 물질들로는 방사능 물질,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콘크리트 등을 꼽는다. 심지어는 한 해 600억 마리가 소비되는 닭고기의 닭를 인류세의 최대 지질학적 특징으로 꼽기도 한다. 인류세 지지자인 얀 잘라시에비치는 “테크노스피어는 지질학적으로 어리지만 놀라운 속도로 진화해가고 있다. 이미 우리 행성에 깊은 자국을 남겼다.”고 말했다.[3]

각주

  1. Zalasiewicz, J.; 외. (2008). “Are we now living in the Anthropocene” (PDF). 《GSA Today》 18 (2): 4–8. doi:10.1130/GSAT01802A.1. 2011년 7월 22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6월 20일에 확인함. 
  2. Zalasiewicz, J.; 외. (2010). “The New World of the Anthropocene”. 《Environment Science & Technology》 44 (7): 2228–2231. doi:10.1021/es903118j. 
  3.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5&cid=948224&iid=34262020&oid=028&aid=000236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