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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8일 (금) 21:55 판
군주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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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정(攝政)은 군주가 통치하는 군주국에서 군주가 아직 어려서 정무를 수행할 능력이 없거나 병으로 정사를 돌보지 못할 때 군주를 대신해서 통치권을 받아 국가를 다스리던 사람이나 그 일을 가리킨다.
동양에서는 태자가 다스리는 것을 대리청정, 황태후나 대왕대비 등 여자들이 다스리는 것은 수렴청정 그리고 신하 중 고명대신인 대신이 다스리는 것 또는 그 대신을 섭정승(攝政丞)이라 한다. 조선에서는 섭정이라는 용어가 거의 쓰이지 않았고, 수렴청정과 대리청정, 섭정승이라는 말이 주로 쓰였다.
동양에서는 다음과 같은 때에 섭정이 이루어졌다.
- 조선의 섭정승
- 단종 : 12세의 어린 나이로 즉위했으나 수렴청정을 해줄 왕대비나 대왕대비가 부재하여 영의정 황보 인의 1개월간 섭정승 체제를 거쳐 좌의정 김종서가 1년간 정사를 돌보았고 뒤이어 왕숙 수양대군이 영의정으로서 2년간 정사를 돌보았다.
- 예종 : 19세의 나이로 즉위하여 사촌 형 귀성군 이준이 영의정으로서 4개월 동안 섭정승을 맡았다. 당시 예종은 충분히 친정을 할 수 있는 나이였으나 몸이 병약하여 사촌 형의 도움을 받았었다.
- 연산군 : 19세에 즉위하고 영의정 이극배가 섭정승하였으나 명민한 덕에 즉위한지 불과 3개월만에 일찍 친정을 시작할 수 있었다.
- 중종 : 19세에 즉위하고 우의정 박원종이 섭정승하였으나 명민한 덕에 즉위한지 불과 1년만에 일찍 친정을 시작할 수 있었다.
- 숙종 : 14세에 즉위하였지만 영의정 허적의 섭정승 체제를 한 달 간 지냈으며 명민한 덕에 한 달 섭정기를 끝낸 후 친정하였다.
- 순조 : 영의정 심환지의 섭정승 체제를 3개월간 거쳐 계적증조모였던 정순왕후 김씨가 대왕대비로서 3년 동안 수렴청정을 하였고 이후 1년간 국구 김조순의 섭정승을 받았다.
- 헌종 : 나이가 아직 어려서 영의정 심상규의 1개월간 섭정승 체제를 거쳐 대왕대비인 할머니 순원왕후가 7년 동안 수렴청정을 하였으며 수렴청정 종료 후로도 영의정 조인영이 한 달 남짓 섭정승을 하였다.
- 철종 : 종숙모이자 양모인 순원왕후가 3년간 수렴청정을 하였다.
- 고종 : 양어머니이자 대왕대비였던 삼종숙모 신정익황후 조씨의 1년 동안 수렴청정을 거쳐 영의정 김좌근의 3일간 섭정승 체제 후 9년간 친아버지 흥선대원군의 섭정승을 받았고 그 사이에 영의정 조두순과 영의정 이경재와 영의정 김병학과 영의정 정원용의 섭정승 체제를 각각으로 한 달 간 잠시 받기도 하였으며 흥선대원군이 섭정승에서 물러난 직후 영의정 이유원의 섭정승을 한 달 간 잠시 받았다. 1884년 갑신정변 실패 직후 영의정 겸 집정대신 심순택이 섭정승하였고 조선 시대 과도 개화기였던 1895년 내각총리대신 겸 영의정 권한대행 박정양이 섭정승하였으며 1895년에서 1896년까지 총리대신 겸 영의정 권한대행 김홍집이 잠시 섭정승하였다. 1901년에서 1902년까지 의정내각총리집정대신 윤용선이 섭정승하였으며 1904년에서 1905년까지 의정대신 이근명이 섭정승하였다.
- 청나라의 섭정승
- 일본 : 일본국 헌법 제4조 참고
- 서양 국가에서는 다음과 같은 때에 섭정이 이루어졌다
- 프랑스 : 루이 13세 왕의 왕비이자 스페인과 오스트리아의 공주인 안 도트리슈가 루이 14세의 어머니로서 섭정을 하였다.
- 영국 : 조지 3세 왕의 충신인 멜버른 총리가 빅토리아 여왕의 고명대신으로서 섭정을 하였다.
- 오스트리아 : 신성로마제국의 프란츠 1세 황제의 황후인 오스트리아의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이 몸이 약한 남편을 대신해서 대리청정을 하였다.
함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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