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야기 (2019년 영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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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넷플릭스]]에서 2019년 12월 6일 동시 공개되었다.
전세계 [[넷플릭스]]에서 2019년 12월 6일 동시 공개되었다.

== 줄거리 ==
[[뉴욕시]]에서 활동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는 뮤지컬 감독 찰리 베버. 아내 니콜은 한때 십대영화 여배우로서, 지금은 찰리의 공연기획사 소속으로 들어가 뮤지컬 주연배우로 나서고 있다. 고된 결혼생활에 지친 두 사람은 중재인을 찾아가고, 상담의 일환으로 서로에 대해 좋은 점을 적어보기로 한다. 하지만 니콜이 찰스에 대해 적은 글을 읽기 버거워하면서 두 사람은 상담을 포기한다.

니콜은 TV 파일럿 드라마의 주연으로 출연해달라는 제의를 받고, [[할리우드]]의 친정댁에 잠시 머물다 가겠다며 찰리의 기획사를 떠나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 부부의 어린 아들 헨리도 엄마 손을 잡고 따라 나선다. 찰리는 작업중인 작품을 머지않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릴 예정이어서 뉴욕을 떠날 수 없는 처지였다. 니콜은 서로 얼굴 붉힐 일 없도록 변호사 같은 거 쓰지 말고 깔끔히 헤어지자고 찰리와 말을 맞췄음에도 불구, 동료의 권유에 LA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여성 가정변호사 노라를 만난다. 상담에서 찰리와 함께했던 지난날을 되새겨 보던 니콜은 찰리가 매번 자신을 등한시해왔다, 암만 내 생각과 의향을 전해봤자 매번 거절하기 일쑤였다, 심지어는 공연기획사의 무대 매니저와 바람핀 것 같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결국 노라를 변호인으로 고용한다. 이후 니콜은 마침 가족을 만나러 로스앤젤레스로 건너온 찰리에게 이혼서류를 건넨다. 니콜의 독단에 괘씸해진 찰리는 또다른 실력파 변호사 제이 마로타를 찾아간다. 찰리의 사정을 들은 마로타는 지독한 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다고 자문하나, 부담스런 수임 비용과 헨리에 끼칠 악영향을 생각해 단념하고 뉴욕으로 복귀한다. 그러나 노라가 찰리에게 전화를 걸어, 이른 시일 내에 변호인을 고용하지 않으면 헨리의 양육권을 받아갈 수 밖에 없다고 재촉하면서, 로스앤젤레스로 다시 넘어와 정중하면서도 회유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전직 가정변호사 버트 스피츠를 변호인으로 내세운다.

버트는 법정에서 가족과 가까운 관계임을 증명하는 동시에 양육권 소송에서 유리해지려면 LA에 눌러앉아야 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이에 따라 찰리는 LA의 아파트 한 곳을 임대해 살게 된다. 하지만 재판까지 넘어가는 것은 원치 않는다는 찰리의 의사에 버트는 노라, 니콜과의 4자 대면을 주선한다. 이 자리에서 노라는, 찰리가 LA로 돌아가고 싶다는 니콜의 바람을 거부했다는 사실과, 아들 헨리는 아빠 따라서 뉴욕과 LA를 매번 왔다갔다하는 것보다는 엄마와 함께 있는 쪽을 택할 것이라는 논리를 내세운다. 판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버트는 찰리에게 뉴욕 쪽의 집을 팔든지 해서 거주 관계를 없애자고 넌지시 제안하나, 좌절감을 느낀 찰리는 버트의 제안을 거절하는 동시에 그를 해고한다.

이후 찰리는 [[맥아더 펠로우 프로그램|맥아더 펠로우]]에서 수여한 상금을 챙겨 제이의 수임 비용으로 쓴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법정으로 넘어가고, 노라와 제이는 의뢰인을 대신하여 상대편을 향해 격론을 벌이며 조금이나마 불리한 면을 뒤집어씌우려 온 정성을 다한다. 노라는 찰리가 과거에 불륜을 저지른 사실과 정서상으로 거리감이 있다는 점을 파고들고, 제이는 니콜의 술버릇을 알코올 중독으로 부풀리는 동시에 찰리의 이메일을 해킹한 것은 형사소송감이라고 위협한다. 그런 와중에 법정 밖에서 찰리와 니콜은 다정한 인사를 건네고 헨리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헨리 역시 왔다갔다하는 데 지쳐서 짜증을 부린다.

소송절차에 진절머리를 느낀 두 사람은 변호사 몰래 찰리의 아파트에서 개인적으로 만나기로 한다. 처음에는 무난하게 시작하던 두 사람의 대화는 격한 말싸움으로 번지고 만다. 니콜은 찰리가 이제 완전히 이기심에 푹 빠진 것 같다며 쏘아붙이고, 화가 난 찰리는 벽을 쳐서 구멍을 내고는 니콜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폭언을 뱉는다. 문득 이런 망신이 다 있나 하는 마음이 든 찰리는 니콜에게 사과하고, 그런 찰리에게 니콜은 위로를 건넨다.

<!--An appointed expert evaluator monitors a night in with Charlie and Henry with Charlie accidentally cutting himself. Soon after, the couple agrees to relax their demands and reach an equal agreement to finalize the divorce, although Nora negotiates slightly better terms for Nicole.

A year later, Charlie's play has a successful Broadway run, while Nicole has a new boyfriend and is nominated for an Emmy Award for directing an episode of her show. Charlie informs Nicole that he has taken a residency at UCLA and will be living in Los Angeles full-time to be closer to Henry. Later, he discovers Henry reading Nicole's list of things she likes about Charlie she wrote down during counseling. Henry asks Charlie to read it aloud to him, and Charlie does so, becoming emotional as Nicole watches from afar. That evening, after attending a Halloween party together, Nicole offers to let Charlie take Henry home even though it is her night with him. As Charlie walks out to his car carrying a sleeping Henry, Nicole stops Charlie to tie his shoe for him. He thanks her, and they part ways once more.-->


== 출연 ==
== 출연 ==

2020년 1월 18일 (토) 23:59 판

결혼 이야기
Marriage Story
극장 개봉 포스터
감독노아 바움백
각본노아 바움백
제작데이비드 헤이먼
노아 바움백
출연애덤 드라이버
스칼릿 조핸슨
로라 던
레이 리오타
메릿 웨버
앨런 알다
아치 로버트슨
촬영로비 라이언
편집제니퍼 레임
음악랜디 뉴먼
제작사헤이데이 필름스
넷플릭스
배급사넷플릭스
개봉일
  • 2019년 8월 29일 (2019-08-29)(베네치아 영화제)
  • 2019년 11월 6일 (2019-11-06)(미국)
  • 2019년 11월 27일 (2019-11-27)(대한민국)
  • 2019년 12월 6일 (2019-12-06)(넷플릭스)
시간136분
국가미국의 기 미국
언어영어
제작비1800만 달러[1]

결혼 이야기》(영어: Marriage Story)는 2019년 개봉한 미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노아 바움백이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스칼렛 요한슨, 애덤 드라이버, 로라 던이 출연한다. 제76회 베네치아 영화제 황금사자상 경쟁 후보작이다.

전세계 넷플릭스에서 2019년 12월 6일 동시 공개되었다.

줄거리

뉴욕시에서 활동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는 뮤지컬 감독 찰리 베버. 아내 니콜은 한때 십대영화 여배우로서, 지금은 찰리의 공연기획사 소속으로 들어가 뮤지컬 주연배우로 나서고 있다. 고된 결혼생활에 지친 두 사람은 중재인을 찾아가고, 상담의 일환으로 서로에 대해 좋은 점을 적어보기로 한다. 하지만 니콜이 찰스에 대해 적은 글을 읽기 버거워하면서 두 사람은 상담을 포기한다.

니콜은 TV 파일럿 드라마의 주연으로 출연해달라는 제의를 받고, 할리우드의 친정댁에 잠시 머물다 가겠다며 찰리의 기획사를 떠나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 부부의 어린 아들 헨리도 엄마 손을 잡고 따라 나선다. 찰리는 작업중인 작품을 머지않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릴 예정이어서 뉴욕을 떠날 수 없는 처지였다. 니콜은 서로 얼굴 붉힐 일 없도록 변호사 같은 거 쓰지 말고 깔끔히 헤어지자고 찰리와 말을 맞췄음에도 불구, 동료의 권유에 LA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여성 가정변호사 노라를 만난다. 상담에서 찰리와 함께했던 지난날을 되새겨 보던 니콜은 찰리가 매번 자신을 등한시해왔다, 암만 내 생각과 의향을 전해봤자 매번 거절하기 일쑤였다, 심지어는 공연기획사의 무대 매니저와 바람핀 것 같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결국 노라를 변호인으로 고용한다. 이후 니콜은 마침 가족을 만나러 로스앤젤레스로 건너온 찰리에게 이혼서류를 건넨다. 니콜의 독단에 괘씸해진 찰리는 또다른 실력파 변호사 제이 마로타를 찾아간다. 찰리의 사정을 들은 마로타는 지독한 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다고 자문하나, 부담스런 수임 비용과 헨리에 끼칠 악영향을 생각해 단념하고 뉴욕으로 복귀한다. 그러나 노라가 찰리에게 전화를 걸어, 이른 시일 내에 변호인을 고용하지 않으면 헨리의 양육권을 받아갈 수 밖에 없다고 재촉하면서, 로스앤젤레스로 다시 넘어와 정중하면서도 회유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전직 가정변호사 버트 스피츠를 변호인으로 내세운다.

버트는 법정에서 가족과 가까운 관계임을 증명하는 동시에 양육권 소송에서 유리해지려면 LA에 눌러앉아야 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이에 따라 찰리는 LA의 아파트 한 곳을 임대해 살게 된다. 하지만 재판까지 넘어가는 것은 원치 않는다는 찰리의 의사에 버트는 노라, 니콜과의 4자 대면을 주선한다. 이 자리에서 노라는, 찰리가 LA로 돌아가고 싶다는 니콜의 바람을 거부했다는 사실과, 아들 헨리는 아빠 따라서 뉴욕과 LA를 매번 왔다갔다하는 것보다는 엄마와 함께 있는 쪽을 택할 것이라는 논리를 내세운다. 판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버트는 찰리에게 뉴욕 쪽의 집을 팔든지 해서 거주 관계를 없애자고 넌지시 제안하나, 좌절감을 느낀 찰리는 버트의 제안을 거절하는 동시에 그를 해고한다.

이후 찰리는 맥아더 펠로우에서 수여한 상금을 챙겨 제이의 수임 비용으로 쓴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법정으로 넘어가고, 노라와 제이는 의뢰인을 대신하여 상대편을 향해 격론을 벌이며 조금이나마 불리한 면을 뒤집어씌우려 온 정성을 다한다. 노라는 찰리가 과거에 불륜을 저지른 사실과 정서상으로 거리감이 있다는 점을 파고들고, 제이는 니콜의 술버릇을 알코올 중독으로 부풀리는 동시에 찰리의 이메일을 해킹한 것은 형사소송감이라고 위협한다. 그런 와중에 법정 밖에서 찰리와 니콜은 다정한 인사를 건네고 헨리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헨리 역시 왔다갔다하는 데 지쳐서 짜증을 부린다.

소송절차에 진절머리를 느낀 두 사람은 변호사 몰래 찰리의 아파트에서 개인적으로 만나기로 한다. 처음에는 무난하게 시작하던 두 사람의 대화는 격한 말싸움으로 번지고 만다. 니콜은 찰리가 이제 완전히 이기심에 푹 빠진 것 같다며 쏘아붙이고, 화가 난 찰리는 벽을 쳐서 구멍을 내고는 니콜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폭언을 뱉는다. 문득 이런 망신이 다 있나 하는 마음이 든 찰리는 니콜에게 사과하고, 그런 찰리에게 니콜은 위로를 건넨다.


출연

각주

  1. “Marriage Story”. 《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19년 7월 2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9년 7월 23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