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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 발언이 자극적이었다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다만 이 말은 제가 먼저 했던 것은 아니였습니다. 컨퍼런스 당시 초보 사용자 중 한 명이 와서 말하길 "자신이 문서를 만들러 하니 백:아님을 던져주면서 다른 프로젝트로 가라고 하더라. 그런데 거기 사이트는 다 죽어서 무슨 사막에 던져둔 줄 알았다" 대략 이런 이야기의 말이었습니다. 또한 모 이사장님도 비슷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과연 현재의 상황에서 위키백과의 특정 사용자층이 아님 정책을 남용하여 타 프로젝트에 내보내고 위키백과에 글을 못 쓰게 하는 것은 아니냐? 라고요. 물론 이분들의 주장은 급진적이라 저도 조심스럽게 말하러 했고, 되도록이면 극단적인 방향으로까진 나아가고 싶진 않게 하고 싶다는 말입니다.--[[사용자:twotwo2019|L. Lycaon]] ([[사용자토론:twotwo2019|토론]] / [[특수:기여/twotwo2019|기여]]) 2019년 11월 10일 (일) 22:39 (KST)
:::: 약간 발언이 자극적이었다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다만 이 말은 제가 먼저 했던 것은 아니였습니다. 컨퍼런스 당시 초보 사용자 중 한 명이 와서 말하길 "자신이 문서를 만들러 하니 백:아님을 던져주면서 다른 프로젝트로 가라고 하더라. 그런데 거기 사이트는 다 죽어서 무슨 사막에 던져둔 줄 알았다" 대략 이런 이야기의 말이었습니다. 또한 모 이사장님도 비슷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과연 현재의 상황에서 위키백과의 특정 사용자층이 아님 정책을 남용하여 타 프로젝트에 내보내고 위키백과에 글을 못 쓰게 하는 것은 아니냐? 라고요. 물론 이분들의 주장은 급진적이라 저도 조심스럽게 말하러 했고, 되도록이면 극단적인 방향으로까진 나아가고 싶진 않게 하고 싶다는 말입니다.--[[사용자:twotwo2019|L. Lycaon]] ([[사용자토론:twotwo2019|토론]] / [[특수:기여/twotwo2019|기여]]) 2019년 11월 10일 (일) 22:39 (KST)
::::: 그런 문제 때문에 이번 발제가 시작된 것이라면, 그것은 잘못된 정책의 인용이나 각 자매프로젝트에서의 사용자 응대의 문제 (커뮤니티 활성화 뿐만 아니라 내용 이전의 편의성 등)일 뿐 위키백과와 자매프로젝트의 존재나 가치관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위키백과의 문서 등재 기준을 개선해 자매 프로젝트의 글감을 가져오는 것이 위키백과에서의 사용자 유지를 위해 자매 프로젝트의 희생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각 자매프로젝트에서도 사용자 유지를 위키백과에서만큼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관인생략|관인생략]] ([[사토:관인생략|토론]]) 2019년 11월 11일 (월) 06:02 (KST)
::::: 그런 문제 때문에 이번 발제가 시작된 것이라면, 그것은 잘못된 정책의 인용이나 각 자매프로젝트에서의 사용자 응대의 문제 (커뮤니티 활성화 뿐만 아니라 내용 이전의 편의성 등)일 뿐 위키백과와 자매프로젝트의 존재나 가치관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위키백과의 문서 등재 기준을 개선해 자매 프로젝트의 글감을 가져오는 것이 위키백과에서의 사용자 유지를 위해 자매 프로젝트의 희생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각 자매프로젝트에서도 사용자 유지를 위키백과에서만큼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관인생략|관인생략]] ([[사토:관인생략|토론]]) 2019년 11월 11일 (월) 06:02 (KST)
:::::: 한 두 명이 정책을 잘못 인용하거나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그렇다 치지만, 수많은 사람들과 수많은 사례가 쌓여있다면 그것은 정책과 지침에 대한 "시대정신"을 현재는 공유받고 있지 못한 것이 아닐까요? 위키백과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다들 가지고 있는 인식이 있겠지만 타 위키의 사례와는 달리 우리 위키백과가 그런 논의를 제대로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한번 더 재검토할 시간이라고 한 것입니다. 또한 특정 사이트의 희생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복붙이 그렇게 어렵습니까? 타 위키미디어 프로젝트에서도 가져와 쓸 수 있다면 같이 쓰면 그만입니다. 현재는 최대한 인력풀을 늘리고 쫓아내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우선입니다.--[[사용자:twotwo2019|L. Lycaon]] ([[사용자토론:twotwo2019|토론]] / [[특수:기여/twotwo2019|기여]]) 2019년 11월 11일 (월) 13:25 (KST)


:::[https://tppr.me/g9eXR 무슨] [[:v:특:기여/Twotwo2019|논의]]가 있었나요? "{{int:nocontribs}}"? &mdash;&nbsp;regards, [[User:-revi|<span style="color:green;font-family:Courier new, serif;font-variant:small-caps">Revi</span>]] 2019년 11월 10일 (일) 18:22 (KST)
:::[https://tppr.me/g9eXR 무슨] [[:v:특:기여/Twotwo2019|논의]]가 있었나요? "{{int:nocontribs}}"? &mdash;&nbsp;regards, [[User:-revi|<span style="color:green;font-family:Courier new, serif;font-variant:small-caps">Revi</span>]] 2019년 11월 10일 (일) 18:22 (KST)

2019년 11월 11일 (월) 13:25 판

아님 정책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

위키컨퍼런스 서울 2019 후속 오프라인 토론회의 합의에서 이어집니다.

현재의 정책 내용은 2011년 9월경부터 시작된 논의(#1)에서 현재까지 굳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당시에도 토론이 있었으나, "이런저러한 이야기는 xxx에서 해주세요." "위키여행을 방문해 주세요." "위키책, 위키문헌, 위키배움터를 방문해 주세요." 등의 항목은 영어 위키백과에서 그대로 가져온 상황입니다. 하지만 8년이 지난 현 상황에서, 위키문헌을 제외한 모든 타 미디어위키 프로젝트는 사실상 사망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타 프로젝트를 살리던지, 아니면 위키백과에서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어떻게 다룰 지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특히나 이 정책은 위키백과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그동안 여러 토론이 있었으나 "백과사전이 무엇인지, 위키백과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우리끼리만의 토론" 없이 영어 위키백과의 규정을 토씨 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들여온 바가 있어 이에 대해서는 재고해야 하는 바가 큽니다.

위키백과는 분명히 사전적 의미에서의 "백과사전"과는 다릅니다. 위키백과에서 다루는 주제나 분량, 문서 수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제한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위키백과에 들어가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 들어가면 안 되는 내용이 '무엇'인지 진중하게 봐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나무위키에 있었던 준큰풍 사건에서와 보다싶이 단순히 등재 기준만 놓고 보면 백과 흑 사이 지역에서 우리는 선을 정확하게 그을 수가 없습니다.(이 때문에 위키백과에서는 독자 연구 금지 정책 등이 있죠) 하지만 우리는 이 선을 그어야만 하므로, 과연 어디까지가 우리 위키백과 공동체가 "용인할 수 있는 영역"인지를 봐야 한다고 봅니다.--L. Lycaon (토론 / 기여) 2019년 11월 10일 (일) 00:48 (KST)[답변]

자매 프로젝트와 관련한 내용을 쓰셨기에 그 내용을 중심으로 쓰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자매 프로젝트가 있는 한, 자매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컨텐츠는 자매 프로젝트로 보내는 것이 맞습니다. 영어판의 내용을 가져온 것이라기보다 자매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는 다른 언어판의 기본적인 상식이기 때문에 그러한 내용은 언어와 무관하게 통용되는 규칙입니다. 자매 프로젝트는 위키미디어 재단이 그냥 세워주는 것이 아니라 그 언어를 쓰는 화자들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재단 또는 언어위원회가 심의를 거쳐서 독립 프로젝트로 만들기 때문이고, 위키백과와 그 이외의 자매 프로젝트는 서로 목적상 독립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미 원문의 일부는 필요하다면 위키백과에서 싣고 있고, 그 전문은 위키문헌으로 가고 있으며 저술이나 어떤 인물에 관한 인용도 일부는 필요하다면 위키백과에서, 나머지는 위키인용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미 위키백과에서 서술에 필요한 내용들은 충분히 문서에 실리고 있는 상황이고, 이미 용인되고 있었는데 무엇이 문제여서 해당 내용이 위키백과가 위기에 처했다는 이유로 언급되었는지 궁금합니다. --Sotiale (토론) 2019년 11월 10일 (일) 01:27 (KST)[답변]
자매 프로젝트를 그 당시 독립시켜 주었지만, 그땐 막 발전하던 시기였고, 8년이 지난 지금 되돌아보면 위키문헌 빼고는 돌아가지도 않는 사망한 상태죠. 초보 사용자나 신규 사용자들에게 처음 와서 이 규정을 읽고 따라가면 나와서 과연 무엇을 얻을 수 있을 까 의문입니다. 자매 프로젝트는 자매 프로젝트대로 두고, 그러면 현 위키백과의 "목적"은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토론해야 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위키배움터 출범할 시기에도 논란이 엄청 많았었죠. 그리고 우리는 그 때 나온 논의의 결과를 정산해야 한다고 봅니다.--L. Lycaon (토론 / 기여) 2019년 11월 10일 (일) 10:21 (KST)[답변]
말씀드렸듯이 이미 위키백과에 필요한 내용들을 인용형태로 쓰는 것은 현재도 문제가 없고, 컨텐츠의 전체적 내용이 다른 자매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내용이라면 옮겨야 한다는 것은 한국어판만 별다르게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추측컨대 백:아님을 들어 여러가지 목록 문서를 만드는 내용을 삭제 신청하는 사례나 이하에 언급하신 게임 캐릭터의 독립문서를 삭제하는 사례가 대표적으로 문제시되는 내용이라고 보이는데, 그러한 내용은 별개로 총의를 만들면 될 일로써 사례별로 대응하여야 할 문제이지 자매 프로젝트가 통으로 언급될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말이 나온 김에 언급하자면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당시에도 자매 프로젝트는 활발하거나 발전하던 시기가 아니었습니다.
위키백과에서 자매 프로젝트로 보내야 한다는 내용으로 삭제 신청하는 내용들 중 많은 부분은 실제로 자매 프로젝트에서도 수록하기에 모호한 것들입니다. 대부분이 그러한 삭제 신청을 하는 사용자들이 자매 프로젝트에서의 활동 경험도 없으면서 막연히 그 프로젝트에 해당할 것 같다고 추측하여 휴지통마냥 떠넘기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내용은 위키백과 내에서 해결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그리고 질문을 드리고 싶은 내용은, 위키배움터가 출범할 시기에 논란이 많았다는 것은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걸 어느 방면으로 보아서 ‘우리는 그 때 나온 논의의 결과를 정산’해야 한다고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Sotiale (토론) 2019년 11월 10일 (일) 11:05 (KST)[답변]
그리고 덧붙여 의견 남기면, 저는 백:아님 검토를 하지 말자는 의견이 아닙니다. 다만 발제에서 L. Lycaon 님이 대표적인 규정으로 자매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을 언급하셨기에 그 부분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L. Lycaon 님은 자매 프로젝트가 ‘사망’했다는 표현을 쓰셨습니다. 자매 프로젝트는 말씀하신 대로 활동적 기여자가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이 여기에서 왜 나오는지 의문스럽다는 것입니다. 백:아님을 적절하게 적용하든 부당하게 적용하든 그걸 이용해서 삭제로 몰아세운건 자매 프로젝트의 존재가 아니라 위키백과의 일부 사용자들이 아닌가요? 그렇다고 자매 프로젝트로 내쫓긴 사용자들이 온 것도 아니고, 일부 위키백과 사용자가 자매 프로젝트의 내용이라며 주장하던 초보자들의 내용이 적절했기에 넘어와 그대로 수용되었던 것도 아닙니다. 여전히 자매 프로젝트는 하던 사람들이 편집하거나 그게 힘들어 떠나고 있습니다.
L. Lycaon 님이 어떤 생각으로 발제를 하셨는지는 대충 짐작은 하고 있습니다. 정책과 지침을 이용해서 초보자들의 편집을 자매 프로젝트의 내용이라며 간단히 삭제처리하는 문제와 그로 인하여 사용자들이 내쫓긴다는 문제를 짚고 싶으셨겠죠. 만약 그러하였다면 자매 프로젝트는 ‘사망’ 상태이고, 그곳으로 넘겨봐야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안 된다는 식의 자극적인 표현은 애당초 나올 필요조차 없습니다. 오히려 위키백과 내에서 백:아님 중 자매프로젝트와 관련된 내용을 적절하게 적용하고 있었는지를 점검했어야 하고, 규정이 남용되는 내용들에 대한 총의를 정립해 나가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자매 프로젝트 존재가 있어서 초보자들이 내쫓길 공간이 있고, 그러한 규정이 백:아님에 규정되어 있어 문제라는 것처럼 느껴서 너무 불쾌합니다. --Sotiale (토론) 2019년 11월 10일 (일) 15:34 (KST)[답변]
약간 발언이 자극적이었다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다만 이 말은 제가 먼저 했던 것은 아니였습니다. 컨퍼런스 당시 초보 사용자 중 한 명이 와서 말하길 "자신이 문서를 만들러 하니 백:아님을 던져주면서 다른 프로젝트로 가라고 하더라. 그런데 거기 사이트는 다 죽어서 무슨 사막에 던져둔 줄 알았다" 대략 이런 이야기의 말이었습니다. 또한 모 이사장님도 비슷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과연 현재의 상황에서 위키백과의 특정 사용자층이 아님 정책을 남용하여 타 프로젝트에 내보내고 위키백과에 글을 못 쓰게 하는 것은 아니냐? 라고요. 물론 이분들의 주장은 급진적이라 저도 조심스럽게 말하러 했고, 되도록이면 극단적인 방향으로까진 나아가고 싶진 않게 하고 싶다는 말입니다.--L. Lycaon (토론 / 기여) 2019년 11월 10일 (일) 22:39 (KST)[답변]
그런 문제 때문에 이번 발제가 시작된 것이라면, 그것은 잘못된 정책의 인용이나 각 자매프로젝트에서의 사용자 응대의 문제 (커뮤니티 활성화 뿐만 아니라 내용 이전의 편의성 등)일 뿐 위키백과와 자매프로젝트의 존재나 가치관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위키백과의 문서 등재 기준을 개선해 자매 프로젝트의 글감을 가져오는 것이 위키백과에서의 사용자 유지를 위해 자매 프로젝트의 희생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각 자매프로젝트에서도 사용자 유지를 위키백과에서만큼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인생략 (토론) 2019년 11월 11일 (월) 06:02 (KST)[답변]
한 두 명이 정책을 잘못 인용하거나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그렇다 치지만, 수많은 사람들과 수많은 사례가 쌓여있다면 그것은 정책과 지침에 대한 "시대정신"을 현재는 공유받고 있지 못한 것이 아닐까요? 위키백과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다들 가지고 있는 인식이 있겠지만 타 위키의 사례와는 달리 우리 위키백과가 그런 논의를 제대로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한번 더 재검토할 시간이라고 한 것입니다. 또한 특정 사이트의 희생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복붙이 그렇게 어렵습니까? 타 위키미디어 프로젝트에서도 가져와 쓸 수 있다면 같이 쓰면 그만입니다. 현재는 최대한 인력풀을 늘리고 쫓아내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우선입니다.--L. Lycaon (토론 / 기여) 2019년 11월 11일 (월) 13:25 (KST)[답변]
무슨 논의가 있었나요? "지정한 조건과 일치하는 바뀜을 찾을 수 없습니다."? — regards, Revi 2019년 11월 10일 (일) 18:22 (KST)[답변]
@Twotwo2019: 해당 번역자로서 의견 남깁니다. 비록 7년전 일이라 자세히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저로서는 당시 모호했던 백:아님의 기틀을 잡았다고 자부합니다. 막연히 '백과사전이란 무엇인가' 하고 질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예시로 하나하나 제시함으로써 정의를 명확히 했지요. 물론 번역이 만족스럽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subject와 topic을 각각 어떻게 번역해야 할 지 아직도 고민이니까요.)
하지만 영어판 문서 번역할 때마다 항상 받는 비판이 '우리 실정에 맞는가?'라는 겁니다. 제 경험상으론 오히려 해당 내용이 없어서 토론 한 번 일어나면 교통 정리 안 되는 상황이 부지기수였습니다. 토론:윤창중처럼, '저서에도 저명성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황당한 주장에 2달이나 휘둘리던 게 아직까지 기억나네요. twotwo2019님도 아시겠지만, 번역은 단지 외국어를 한국어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 정서에 맞춰 문장 및 뉘앙스를 올바르게 전달하는 작업입니다. 저 역시도 그래왔고요. 타 언어판 정책이라 하여 해당 조항에 대한 고려 없이 '우리만의 무언가'를 논하자는 건 비효율적일 뿐더러 '자력갱생'과 같은 슬로건에 불과하지요.
타 프로젝트 관련해서는 이곳이 위키미디어 산하인 만큼 홍보용으로도 적합하겠지요. 특히 드라마 대본 내지 명대사 모음집 같은 건 '위키인용집'에 들어갈 내용이 확실히 맞고요. 제 기억상으론 '타 위키' 역시 백:아님에서 대안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Reiro (토론) 2019년 11월 10일 (일) 01:41 (KST)[답변]
@Reiro: 그 당시의 시대정신은 저도 얼추 진행되는 토론을 봐 와서 대략적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막 타 미디어위키 프로젝트도 가동되기 시작하며 활발해지기 시작하고, 위키백과가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하던 시기로 기억합니다. 다만 지금은 이제 8년이 지난 시점입니다. 그 당시에 활동하시던 분들도 대부분 사라지셨거나 새로운 사용자층이 유입되기 시작하였죠. 그리고 2015년 모바일 시대 탄생과 나무위키와 함께 모든 상황이 달라진 상태입니다. 이 모든 것을 다 없애고 포용하자는 말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보면, 저번에 모 게임의 캐릭터들의 독립 문서를 백:아님에 있는 "게임 공략집처럼 쓰여서는 안 됩니다"라는 이유로 병합하고 지워버린 사건이 있었죠. 과연 위키백과가 포용할 수 있는 문서는 무엇인가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자력갱생'이라고 하셨는데, 다른 위키는 이미 자신 스스로가 무엇인지, 무슨 문서를 써야 하는 것인지 엄청난 토론과 함께 이미 다 해 왔던 절차입니다. '우리만의 무언가'는 허상이 아니라, 우리 빼고 이미 다 해왔던 것입니다. 제 말이 너무 두루뭉실했다고 싶으면, 현 내용 규정을 하나씩 세부적으로 점검하며 유지해도 괜찮다면 괜찮다, 아니면 바꿔야 한다면 바꿔야 한다 이러한 토론이 오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L. Lycaon (토론 / 기여) 2019년 11월 10일 (일) 10:21 (KST)[답변]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한지, 타 위키미디어 프로젝트와의 관계 재정립만이 필요한지 이 발제만으로는 모호해 보입니다. --관인생략 (토론) 2019년 11월 10일 (일) 08:38 (KST)[답변]
내용 정책 하나하나를 살피며 검토를 하자는 입장입니다.--L. Lycaon (토론 / 기여) 2019년 11월 10일 (일) 10:21 (KST)[답변]
영어 위키백과가 한국어 위키백과의 롤 모델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영어 위키백과의 성장의 밑거름이 된 풍부한 주변 환경 대비 한국어 위키백과는 그 수준에 현저히 미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영어 위키백과의 정책 내용 대부분을 한국어 위키백과에 그대로 가져와 받아들이기엔 한국어 위키백과는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본 정책이 도입된 이후 오랜 시간에 걸쳐 해당 정책의 제약으로 한국어 위키백과가 발전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영어 위키백과에서 수입해온 이 정책의 대대적인 개편에는 동의합니다. 더 정확히 말해 논의를 통해 "~가 아닙니다"라는 제약을 제거하는 방향이면 충분해 보입니다. 예를 들면 위에 언급된 "위키백과는 설명서, 안내서, 교과서, 학술 잡지가 아닙니다."를 제거하는 것이죠. 한국어 위키백과가 "백과사전"인데 백과(百科)의 "백"이 "모든", "과" 분과를 의미합니다. 그러면 백과는 모든 분과를 다룰 수 있다는 의미이니 백과 그대로 해석하자면 위키백과가 다루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특히 종이로 된 백과사전이 아니니까 어느 정도의 테두리 안에서 제약을 없애는 것이 가능하지요.
한편, 본 정책의 원문 내용은 작성된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 가운데 "부분적으로는" 상기에 언급된 대로 자매 프로젝트의 존재가 그 원인일 것입니다. 영어 위키백과 입장에서는 당시 성장하고 있던 자매 프로젝트에 기여하도록 유도하면 되었으니까 그렇게 작성되었겠지요. 그러나 그게 한국어권에서는 그러한 유도를 한다는 것이 지지부진한 게 사실입니다. 제 말은 자매 프로젝트를 없애자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방법을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자매 프로젝트로 기여를 유도했던 내용을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도 허용을 할 수 있게 한다든지, 아니면 자매 프로젝트의 내용을 한국어 위키백과에 가져올 수 있게 허용한다든지 등등 말이죠.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영화 줄거리의 출처 없는 독자 연구를 허용하듯이, 게임 공략집 정도는 허용할 수 있지 않겠는가... 비유가 적절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만, 이러한 제약을 하나 둘씩 풀어나가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5원칙에서만 벗어나지 않는다면 처음 오시는 분들이 좀 더 풀어진 제약 속에서 쉽게 위키백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ted (토론) 2019년 11월 10일 (일) 16:12 (KST)[답변]
말씀하신 내용에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위키백과의 scope 자체를 바꾸는 일은 가능하지 않지만, 위키백과라는 프로젝트 안에서는 전적으로 다른 위키프로젝트의 scope 자체를 형해화하는 정도가 아닌 한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기존까지 자매 프로젝트의 컨텐츠라며 떠넘겨 왔던 것들 중에선 자매 프로젝트의 내용이 아닌 부분들도 많았고, 위키백과 안에서 실릴 수 있는 것들도 꽤 있었습니다. 특히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내용들을 위키책이나 위키배움터로 넘기는 것이었고요. 그런 부분들을 논의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Sotiale (토론) 2019년 11월 10일 (일) 18:23 (KST)[답변]

논의를 제가 너무 두루뭉실한게 쓴 것 같아서, 일단 내용 정책 하나하나에 대해 검토하는 수순으로 소문단을 분리하여 써보겠습니다.

"위키백과는 잡학사전이 아닙니다. 단순히 정보를 모아 놓는다고 백과사전이 되지는 않습니다. 어떤 정보가 사실이라고 해서 그 정보가 백과사전에 포함될 만한 내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L. Lycaon (토론 / 기여) 2019년 11월 10일 (일) 22:39 (KST)[답변]

지금에서야 확인해 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재검토를 하기에는 정리가 어렵습니다. 각 부분별로 분리해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말씀하신대로 각 내용별로 소문단으로 토론하는게 좋을거 같아요--*Youngjin (토론) 2019년 11월 11일 (월) 11:55 (KST)[답변]

위키백과는 낱말 사전이 아닙니다.

이 문구에는 대부분이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와서 다시 읽어 보니, "목록 사전이 아닙니다." 문단에서 목록이 아닙니다를 설명하던 도중 중간에 갑자기 "단어 자체가 백과사전에 올릴 만한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다른 내용이 나오네요. 이는 "낱말 사전이 아닙니다" 문단을 추가하여 따로 분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L. Lycaon (토론 / 기여) 2019년 11월 10일 (일) 22:39 (KST)[답변]

개인적으로는 가장 처음 나오는 ‘위키백과의 문서는 알맞은 개념적 정의나 서술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정의만을 담는 문서가 아닌 더욱 폭넓은 백과사전적인 내용을 담을 수 있게 확장되어야 합니다.’ 이 말 자체가 일반적으로 이해가 어려워 보입니다. 본뜻은 문서를 만들 때부터 또는 문서를 만든 이후에도 정의와 서술을 반드시 서술하여 시작할 필요는 없지만, 일반적 정의가 아닌 다른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으면 족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단순한 낱말의 사전적 정의 이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는 경우)에는 실릴 수 없다는 뜻인데 윤문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목록사전 부분은 앞뒤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백과사전의 문서는 개인이나 그룹, 개념, 장소, 사물, 사건 등의 목록을 모아 놓는 곳이 아닙니다’ 부분은 뒤의 ‘어떤 경우에는 단어 자체가 백과사전에 올릴 만한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부분과 다른 부분으로 읽히고, 이 부분은 (영어 원문은 배제하고) 한국어로 적힌 부분만 보면 문서 정의와 확장성을 다룬다는 점에서 ‘사전적 정의만 올리는 곳이 아닙니다.’ 부분과 더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Sotiale (토론) 2019년 11월 10일 (일) 23:14 (KST)[답변]
en: Wikipedia:Wikipedia is not a dictionary처럼 사전(辭典)과 백과사전(事典)이 어떻게 다른지를 안내하는 문서가 보강되면 좋을듯 싶습니다. (이미 위키백과:위키백과는 단어 사전이 아닙니다이 있군요. 본문에 연결합니다.) -- ChongDae (토론) 2019년 11월 11일 (월) 11:52 (KST)[답변]

다음과 같이 윤문 및 수정을 제안합니다.

위키백과는 낱말 사전이 아닙니다.

위키백과는 단순한 낱말 및 그 용례 사전이나 전문 용어 사전이 아닙니다. 위키백과의 문서는

  1. 사전적 정의만 올리는 곳이 아닙니다. - 위키백과의 문서가 꼭 개념적 정의를 서술하는 것으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위키백과의 문서는 원론적 정의만을 담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되고 폭넓은 백과사전 같은 다양한 내용을 담을 수 있게 확장해야 합니다. 위키백과의 문서는 단순히 낱말의 사전적 정의만 싣는 사전이 아닙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단어 자체가 위키백과에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셔틀이나 스티븐 콜베어가 만든 신조어인 Truthiness와 같은 낱말, 을용타와 같은 인터넷 밈은 그 자체로도 백과사전에서 설명할 만한 주제로 인정받습니다.
  2. 목록 사전이 아닙니다. - 위키백과는 개인이나 집단, 개념, 장소, 사물, 사건 등의 목록을 단순히 모아 놓기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다만 예외적인 경우로 목록 자체가 위키백과에 올라갈 만한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 목록과 같은 수학 개념은 목록 작성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3. 용어, 속어 및 사투리 설명서가 아닙니다. - 위키백과는 언어, 방언, 또는 속어의 유형(예를 들어 제주어, 오사카 사투리, 또는 리트)를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다만 언어나 방언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지침은 위키백과는 "설명서, 안내서, 책 또는 과학저널이 아닙니다" 문단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낱말 안내서나 책을 저술할 수 있는 자매 프로젝트로 위키책위키낱말사전이 있습니다. 위키백과에 올라온 문서 가운데 위키낱말사전이나 위키책으로 옮겨야 할 것이 있다면, 위키 문서 내보내기/들여오기 페이지의 도움말을 참고하세요.

--L. Lycaon (토론 / 기여) 2019년 11월 11일 (월) 12:58 (KST)[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