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영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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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판매 및 차트, 효과, 감독의 키이라에 대한 비판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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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llang|en|Begin Again}})는 [[2013년]] [[미국 영화|미]]국의 영화이다. [[존 카니]]가 감독을 맡고있으며,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비긴 어게인 '''》({{llang|en|Begin Again}})는 [[2013년]] [[미국 영화|미]]국의 영화이다. [[존 카니]]가 감독을 맡고있으며,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 줄거리 ==
== 줄거리 ==
“다시 시작해, 너를 빛나게 할 노래를!”
“다시 시작해, 너를 빛나게 할 노래를!”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가 메이저 음반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뉴욕으로 오게 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오랜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로서 함께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것이 좋았던 그레타와 달리 스타가 된 데이브의 마음은 어느새 변해버린다.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가 메이저 음반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뉴욕으로 오게 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오랜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로서 함께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것이 좋았던 그레타와 달리 스타가 된 데이브의 마음은 어느새 변해버린다.
스타 음반프로듀서였지만 이제는 해고된 ‘댄’(마크 러팔로)은 미치기 일보직전 들른 뮤직바에서 그레타의 자작곡을 듣게 되고 아직 녹슬지 않은 촉을 살려 음반제작을 제안한다. 거리 밴드를 결성한 그들은 뉴욕의 거리를 스튜디오 삼아 진짜로 부르고 싶었던 노래를 만들어가는데…<ref>
스타 음반프로듀서였지만 이제는 해고된 ‘댄’([[마크 러팔로]])은 미치기 일보직전 들른 뮤직바에서 그레타의 자작곡을 듣게 되고 아직 녹슬지 않은 촉을 살려 음반제작을 제안한다. 거리 밴드를 결성한 그들은 뉴욕의 거리를 스튜디오 삼아 진짜로 부르고 싶었던 노래를 만들어가는데…<ref>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96379]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9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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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코든]] - [[정준하]] (스티브 역)
* [[제임스 코든]] - [[정준하]] (스티브 역)
* [[시로 그린]] - [[정준하]] (트러블 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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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야 캐쉬]] - (제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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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 데프]] - [[박명수]] (사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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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원 판매 및 차트 ===
2만장이 넘는 판매실적을 올렸다. 9월 29일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톱100’을 보면 ‘Lost Stars’는 4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No One Else Like You’(11위), ‘Tell Me If You Wanna Go Home’(16위), ‘A Step You Can't Take Back’(18위) 등 <비긴 어게인> 수록곡 가운데 4곡이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f>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657382.html#csidxa1ec022ae93319cb019bab866ed48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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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 ==
== 수상 ==
;2014년
;2014년
* 36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존 카니]]) (초청)
* 36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존 카니]]) (초청)
* 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음악상([[그레그 알렉산더]]) (수상), 금작장경쟁(존 카니) (후보)
* 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음악상(그레그 알렉산더) (수상), 금작장경쟁(존 카니) (후보)
;2013년
;2013년
* 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존 카니) (초청)
* 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존 카니) (초청)


== 비판 ==
== 효과 ==
영화를 연출한 [[존 카니]] 감독의 전작으로 2007년 개봉해 독립영화 사상 최초로 22만6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원스>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졌다. <비긴 어게인>이 개봉된 해의 12월 뮤지컬 <원스> 개막을 앞두고 24~28일 단 5일 동안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상영회를 한 <원스>는 예매 점유율 5위, 재개봉 첫날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랐다. 이에 영화사 진진은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등 상영관을 추가로 2곳 늘렸다. 진진 관계자는 “뮤지컬 <원스> 때문에 미리 기획한 특별 상영회였는데, <비긴 어게인>의 흥행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고 설명했다.
비긴어게인은 '다양성 영화'라는 수식어를 달고 등장했다. '다양성 영화'는 대중의 시선이 잘 닿지 않고 대규모의 제작비를 들여 만드는 상업영화와 달리 소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영화를 가리킨다. 하지만 <비긴 어게인>의 제작비는 8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90억이 조금 넘는 예산이다. 헐리웃 영화에 비교하자면 초저예산이지만, 국내 영화 제작비에 비교했을 때는 90억의 예산은 대규모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게다가 스타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 그리고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밴드 마룬5의 애덤 리바인이 출연하고 <원스>로 이미 음악 영화 감독으로 인정을 받은 존 카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원스> 역시 <비긴 어게인>의 흥행 소식이 반갑기는 매한가지다. 제작사인 신시컴퍼니 관계자는 “18일 1차 티켓오픈 이후 꾸준히 문의가 늘고 <원스> 재개봉 기간에 예매율이 올랐다”며 “<비긴 어게인>이 흥행 순항 중인 것이 공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f>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657382.html#csidx85365c5e1ec9d74a0b81f9928190e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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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판 ==
비긴어게인은 '다양성 영화'라는 수식어를 달고 등장했다. '다양성 영화'는 대중의 시선이 잘 닿지 않고 대규모의 제작비를 들여 만드는 상업영화와 달리 소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영화를 가리킨다. 하지만 <비긴 어게인>의 제작비는 8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90억이 조금 넘는 예산이다. 헐리웃 영화에 비교하자면 초저예산이지만, 국내 영화 제작비에 비교했을 때는 90억의 예산은 대규모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게다가 스타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 그리고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밴드 마룬5의 [[애덤 리바인]]이 출연하고 <원스>로 이미 음악 영화 감독으로 인정을 받은 [[존 카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영화는 적은 수의 개봉관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을 불러들이면서 더 주목을 받았고, OST의 흥행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관객들은 더 늘어났다. 다양성 영화로서 이례적으로 3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는 식의 홍보는 '다양성 영화'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지만, 다시 한 번 <비긴 어게인>이 '다양성 영화'로 불리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ref>
이 영화는 적은 수의 개봉관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을 불러들이면서 더 주목을 받았고, OST의 흥행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관객들은 더 늘어났다. 다양성 영화로서 이례적으로 3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는 식의 홍보는 '다양성 영화'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지만, 다시 한 번 <비긴 어게인>이 '다양성 영화'로 불리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ref>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300625]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3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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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의 키이라에 대한 비판과 사과 ==
<비긴 어게인>의 아일랜드 출신인 영화 제작자 [[존 카니]]가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 중에 [[키이라 나이틀리]]를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그에 대해 며칠 후 사과문을 게시했다. 존 카니는 인터뷰에서 키이라 나이틀리가 맡은 역인 싱어송라이터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했고, 계속해서 수행단에 의해 둘러싸여 있었다고 말하며 그녀를 "슈퍼모델"이라고 묘사했다. 존 카니는 타이핑 된 진술의 스크린샷을 트위터에 게시했고 내용은 이러했다 : "저는 제가 그런 말을 했고 그들이 저에 대하여 말하는 것에 대해 해명하려고 해왔던 것에 제 자신에게 부끄럽습니다. 제 작품의 허점을 찾아내려 할 때, 저는 결국 다른 누군가를 탓하게 되었습니다. 키이라는 정말 프로페셔널했고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전념했고 그녀는 이 영화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리고 존 카니는 키이라 나이틀리에 대해 말한 것은 그저 해명하려는 것이 아니고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결론지었다.

존 카니는 그의 다음 작품인 <싱 스트리트>의 개봉을 홍보하기 위한 인터뷰에서 <비긴 어게인>은 그에게 "다시는 절대 슈퍼모델과 영화를 작업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었다고 말한 바가 있다. 그는 그녀와 함께 일한 경험에 대해 "그녀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숨기고, 저는 그녀가 배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녀는 자신을 숨길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저는 키이라를 혹평하고 싶지는 않지만, 당신도 영화 배우가 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그것이 특정한 수준의 진정성과 자기분석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저는 그녀가 진정성과 자기분석에 대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확실히 그녀가 그 영화에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평가에 대해 키이라 나이틀리와 일했던 많은 감독들이 그녀를 옹호하기 위해 집결했다.

<네버 렛 미 고>에서 키이라 나이틀리를 감독했던 마크 로마넥은 키이라와 일한 것은 "완전히 굉장했다"라고 트위터에 작성했다. 한편 <세상의 끝까지 21일>에서 키이라 나이틀리의 감독이었던 로렌 스카파리아는 그녀는 "정말 사랑스러웠다"라고 말했고, [[린 셸턴]] 감독도 키이라는 "훌륭하다"라고 언급했다.<ref>
[https://www.theguardian.com/film/2016/jun/01/john-carney-keira-knightley-apology-begin-again-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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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뉴욕에서 촬영한 영화]]
[[분류:뉴욕에서 촬영한 영화]]


=== 각주 ===
== 각주 ==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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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일 (일) 22:58 판

비긴 어게인
Begin Again
감독존 카니
각본존 카니
제작앤서니 브레그먼
토빈 암브러스트
출연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헤일리 스타인펠드
제임스 코든
시로 그린
캐서린 키너
모스 데프
매디 코먼
아야 캐쉬
촬영야론 오르바흐
편집앤드루 마커스
음악그레그 알렉산더
제작사시카 픽처스
엑스큐스 미디어
라이키 스토리
아파 프로덕션
블랙 라벨 미디어
배급사와인스타인 컴퍼니
개봉일2014년 8월 13일
시간104분
국가미국
언어영어
제작비800만 달러
흥행수익4천7백만 달러

비긴 어게인 》(영어: Begin Again)는 2013년 국의 영화이다. 존 카니가 감독을 맡고있으며,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줄거리

“다시 시작해, 너를 빛나게 할 노래를!”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가 메이저 음반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뉴욕으로 오게 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오랜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로서 함께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것이 좋았던 그레타와 달리 스타가 된 데이브의 마음은 어느새 변해버린다. 스타 음반프로듀서였지만 이제는 해고된 ‘댄’(마크 러팔로)은 미치기 일보직전 들른 뮤직바에서 그레타의 자작곡을 듣게 되고 아직 녹슬지 않은 촉을 살려 음반제작을 제안한다. 거리 밴드를 결성한 그들은 뉴욕의 거리를 스튜디오 삼아 진짜로 부르고 싶었던 노래를 만들어가는데…[1]

출연

OST

2014년 6월 30일 발매되었다.

수록곡

#제목작사·작곡음악가재생 시간
1.Lost Stars그레그 알렉산더애덤 리바인4:27
2.Tell Me If You Wanna Go Home그레그 알렉산더, 닉 래쉴리키이라 나이틀리3:39
3.No One Else Like You그레그 알렉산더, 닉 래쉴리애덤 리바인3:28
4.Horny 시로 그린4:00
5.Lost Stars 키이라 나이틀리3:12
6.A Higher Place 애덤 리바인3:12
7.Like a Fool 키이라 나이틀리2:27
8.Did It Ever Cross Your Mind (Demo Version) 세실 오케스트라3:38
9.Women of the World (Go on Strike!) 시로 그린3:15
10.Coming Up Roses 키이라 나이틀리3:13
11.Into the Trance 세실 오케스트라4:05
12.A Step You Can't Take Back 키이라 나이틀리3:25
13.Lost Stars (Into the Night Mix) 애덤 리바인3:38
14.The Roof is Broke (Demo Mix) 세실 오케스트라3:00
15.Tell Me If You Wanna Go Home (Roof Top Mix) (feat. 헤일리 스타인펠드) 키이라 나이틀리3:27
16.Intimidated by You그레그 알렉산더세실 오케스트라2:28

음원 판매 및 차트

2만장이 넘는 판매실적을 올렸다. 9월 29일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톱100’을 보면 ‘Lost Stars’는 4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No One Else Like You’(11위), ‘Tell Me If You Wanna Go Home’(16위), ‘A Step You Can't Take Back’(18위) 등 <비긴 어게인> 수록곡 가운데 4곡이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2]

수상

2014년
2013년

효과

영화를 연출한 존 카니 감독의 전작으로 2007년 개봉해 독립영화 사상 최초로 22만6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원스>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졌다. <비긴 어게인>이 개봉된 해의 12월 뮤지컬 <원스> 개막을 앞두고 24~28일 단 5일 동안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상영회를 한 <원스>는 예매 점유율 5위, 재개봉 첫날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랐다. 이에 영화사 진진은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등 상영관을 추가로 2곳 늘렸다. 진진 관계자는 “뮤지컬 <원스> 때문에 미리 기획한 특별 상영회였는데, <비긴 어게인>의 흥행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원스> 역시 <비긴 어게인>의 흥행 소식이 반갑기는 매한가지다. 제작사인 신시컴퍼니 관계자는 “18일 1차 티켓오픈 이후 꾸준히 문의가 늘고 <원스> 재개봉 기간에 예매율이 올랐다”며 “<비긴 어게인>이 흥행 순항 중인 것이 공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3]

비판

비긴어게인은 '다양성 영화'라는 수식어를 달고 등장했다. '다양성 영화'는 대중의 시선이 잘 닿지 않고 대규모의 제작비를 들여 만드는 상업영화와 달리 소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영화를 가리킨다. 하지만 <비긴 어게인>의 제작비는 8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90억이 조금 넘는 예산이다. 헐리웃 영화에 비교하자면 초저예산이지만, 국내 영화 제작비에 비교했을 때는 90억의 예산은 대규모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게다가 스타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 그리고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밴드 마룬5의 애덤 리바인이 출연하고 <원스>로 이미 음악 영화 감독으로 인정을 받은 존 카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영화는 적은 수의 개봉관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을 불러들이면서 더 주목을 받았고, OST의 흥행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관객들은 더 늘어났다. 다양성 영화로서 이례적으로 3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는 식의 홍보는 '다양성 영화'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지만, 다시 한 번 <비긴 어게인>이 '다양성 영화'로 불리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4]

감독의 키이라에 대한 비판과 사과

<비긴 어게인>의 아일랜드 출신인 영화 제작자 존 카니가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 중에 키이라 나이틀리를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그에 대해 며칠 후 사과문을 게시했다. 존 카니는 인터뷰에서 키이라 나이틀리가 맡은 역인 싱어송라이터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했고, 계속해서 수행단에 의해 둘러싸여 있었다고 말하며 그녀를 "슈퍼모델"이라고 묘사했다. 존 카니는 타이핑 된 진술의 스크린샷을 트위터에 게시했고 내용은 이러했다 : "저는 제가 그런 말을 했고 그들이 저에 대하여 말하는 것에 대해 해명하려고 해왔던 것에 제 자신에게 부끄럽습니다. 제 작품의 허점을 찾아내려 할 때, 저는 결국 다른 누군가를 탓하게 되었습니다. 키이라는 정말 프로페셔널했고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전념했고 그녀는 이 영화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리고 존 카니는 키이라 나이틀리에 대해 말한 것은 그저 해명하려는 것이 아니고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결론지었다.

존 카니는 그의 다음 작품인 <싱 스트리트>의 개봉을 홍보하기 위한 인터뷰에서 <비긴 어게인>은 그에게 "다시는 절대 슈퍼모델과 영화를 작업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었다고 말한 바가 있다. 그는 그녀와 함께 일한 경험에 대해 "그녀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숨기고, 저는 그녀가 배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녀는 자신을 숨길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저는 키이라를 혹평하고 싶지는 않지만, 당신도 영화 배우가 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그것이 특정한 수준의 진정성과 자기분석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저는 그녀가 진정성과 자기분석에 대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확실히 그녀가 그 영화에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평가에 대해 키이라 나이틀리와 일했던 많은 감독들이 그녀를 옹호하기 위해 집결했다.

<네버 렛 미 고>에서 키이라 나이틀리를 감독했던 마크 로마넥은 키이라와 일한 것은 "완전히 굉장했다"라고 트위터에 작성했다. 한편 <세상의 끝까지 21일>에서 키이라 나이틀리의 감독이었던 로렌 스카파리아는 그녀는 "정말 사랑스러웠다"라고 말했고, 린 셸턴 감독도 키이라는 "훌륭하다"라고 언급했다.[5]

외부 링크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