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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
== 경제 ==
휴스턴은 세계적으로 에너지 산업(특히 석유와 천연 가스), 바이오 의약 연구, 그리고 우주항공산업으로 유명하다. 풍력, 태양 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도 휴스턴의 새로운 경제 기반으로서 성장중이다<ref>{{웹 인용|url=http://www.visithoustontexas.com/visitors/green/Alternative_Energy_Industry_in_Houston|제목=Houston's Sustainability|성=|이름=|날짜=|웹사이트=|출판사=|언어=en-us|확인날짜=2018-05-08}}</ref>. 휴스턴 선박 통행로 또한 휴스턴의 중요한 경제 기반이다. 휴스턴 일대는 미국 수출 시장의 선두에 있으며, 2013년에는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청에 따르면 [[뉴욕 시]]를 앞섰다. 2012년에 휴스턴 대도시권은 1103억 달러의 재화 수출을 기록했다<ref>{{웹 인용|url=http://www.bizjournals.com/houston/news/2013/07/11/houston-surpasses-new-york-as-top-us.html|제목=Houston surpasses New York as top U.S. export market|성=|이름=|날짜=|웹사이트=|출판사=|확인날짜=2018-05-08}}</ref>. 석유 화학 제품 및 석유·가스 채굴 장비가 이 지역 수출의 2/3 가량을 차지했다. 수출된 물품은 주로 멕시코와 캐나다, 브라질에서 수입한다.
석유화학 공업의 중심지로서, 미국 석유회사들 30개가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또한 [[우주 개발]]에 쓰일 첨단기술적 용품을 만들며, [[섬유]] 공업, [[:en:Food industry|식품 공업]], [[:en:Pulp and paper industry|제지 공업]], [[기계]] 공업도 발달하였다.

휴스턴은 세계적으로 에너지 산업(특히 석유와 천연 가스), 바이오 의약 연구, 그리고 우주항공산업으로 유명하다. 풍력, 태양 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도 휴스턴의 새로운 경제 기반으로서 성장중이다. 휴스턴 선박 통행로 또한 휴스턴의 중요한 경제 기반이다. 휴스턴 일대는 미국 수출 시장의 선두에 있으며, 2013년에는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청에 따르면 [[뉴욕 시]]를 앞섰다. 2012년에 휴스턴 대도시권은 1103억 달러의 재화 수출을 기록했다. 석유 화학 제품 및 석유·가스 채굴 장비가 이 지역 수출의 2/3 가량을 차지했다. 멕시코와 캐나다, 브라질이 주요 수입국이다.


== 인구 구성 ==
== 인구 구성 ==

2018년 5월 8일 (화) 14:47 판

휴스턴 시
City of Houston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샘 휴스턴 동상, 다운타운 휴스턴 운하, 더 갤러리아, 라이스 대학교 , 존슨 우주 센터의 미션 컨트롤 센터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샘 휴스턴 동상, 다운타운 휴스턴 운하, 더 갤러리아, 라이스 대학교 , 존슨 우주 센터의 미션 컨트롤 센터
시기
해리스 군 중 빨간색 부분이 휴스턴 시이다.
해리스 군 중 빨간색 부분이 휴스턴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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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국가미국 미국
지역텍사스주 텍사스 주
행정 구역해리스 군, 포드벤드 군, 몽고메리 군
역사
설립1987년 6월 5일
지리
면적1,625.2㎢
시간대CST (UTC-6)
  • 서머타임 CDT (UTC-5)
인문
인구2,100,263명 (2010년)
인구 밀도3,503명/㎢
광역 인구6,177,035명
지역 부호
우편번호48-35000
지역번호281, 346, 713, 832
웹사이트www.houstontx.gov

휴스턴 시(City of Houston 시티 오브 휴스턴[*], 문화어: 휴스톤)은 미국 텍사스 주의 가장 큰 도시이며, 미국 전체에서는 네 번째로 많은 인구가 사는 도시이다. 2016년 기준으로 인구는 약 230만 명으로 추산되며[1], 면적은 2010년을 기준으로 1,552.9 km2이다.[2] 미국 남부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해리스 군의 군청 소재지이다. 또한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대도시 통계 지구휴스턴-더 우드랜즈-슈거랜드의 주요 도시이기도 하다. 휴스턴 선박 운하멕시코 만과 연결되어 ‘바다 없는 항구’이면서 미국 제1의 면화 수출항이다. 석유의 산출이 많고, 합성고무, 기계 등을 산출한다.[3]
세계 최대의 메디컬 센터텍사스 메디컬 센터의 소재지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존슨 우주 센터가 위치해 있다.

역사

도시의 이름은 샘 휴스턴에서 따온 것이다. 정착자들이 도착하기 전에는 인디언의 부족인 카랑카와 족이 지금의 휴스턴 지역에 살고 있었다. 1836년오거스트 앨런과 그 아우 존 앨런이 휴스턴을 설립하였다. 1837년텍사스 공화국의 수도가 되었다.

휴스턴은 그 후에 상업도시로 발달했으나, 1840년 수도를 오스틴으로 옮겼다. 그 뒤에는 휴스턴은 해운업의 중심지로까지 발달했다. 텍사스 공화국1845년에는 자발적으로 미합중국에 합병했고 1850년대에 철도 공사가 시작되면서 휴스턴은 도시와 텍사스의 다른 지역들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가 되었다.

1870년대와 1890년대 사이에 목화 생산이 늘면서, 휴스턴 항구는 면화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1914년에는 운하가 열렸다. 1900년에는 휴스턴의 인구가 44,633명에 이르렀다. 1900년대 초반에는 텍사스 동부에서 석유가 발견되면서 도시의 발전을 촉진시켰다. 1940년에는 인구 384,514명으로, 1960년에는 938,219명으로 늘어났다.

지리적 특징

휴스턴은 오스틴에서 동쪽으로 266 km[4], 루이지애나 주와의 경계에서 서쪽으로 180 km, 댈러스에서 남쪽으로 400 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5]. 미국 인구조사국에 의하면, 휴스턴 시의 면적은 2010년을 기준으로 약 1,552 km2이다. 휴스턴의 대부분의 면적은 걸프만 평야에 위치해있으며, 이곳의 식생은 온대 초원산림으로 분류된다. 도시의 많은 부분이 임지나 습지, 늪지, 혹은 초원 위에 세워졌으며, 여전히 휴스턴을 둘러싼 많은 온대 식생을 볼 수 있다. 평탄한 지형 위에 도시가 불규칙하게 퍼져 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홍수가 문제가 된다. 도심지는 해발 약 15 m에 위치하며[6], 가장 높은 지점인 휴스턴 북서부는 해발 약 38 m에 위치한다[7]. 과거에는 용수 공급을 지하수에 의존했으나, 지반 침하로 인해 휴스턴 호, 콘로 호, 리빙스턴 호 등의 지표수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시는 하루에 12억 갤런(약 45억 리터)의 지표수와 1억 5천만 갤런(약 5억 7천만 리터)의 지하수를 사용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8]

기후

휴스턴의 기후는 쾨펜의 기후 구분에 따르면 미국 남부의 일반적인 다른 지역과 같이 온난 습윤 기후에 속한다. 휴스턴의 여름은 덥고 습하며, 겨울은 보통 온화하다. 연중 대부분 남풍 혹은 남동풍을 받는데, 이 바람을 타고 멕시코만갤비스턴만에서 만들어진 뜨겁고 습한 공기가 넘어온다.[9]

평균적으로 1년에 106.5일 동안 휴스턴의 기온은 섭씨 32도(화씨 90도)를 넘는다. 즉, 6월부터 9월까지는 대부분 섭씨 32도를 상회하는 날씨가 계속된다.[10] 1년에 평균 4.6일은 휴스턴의 기온이 섭씨 38도(화씨 100도)를 넘는다. 게다가 휴스턴은 여름 동안 아침의 상대 습도가 90%에 달하는데[11], 이러한 높은 습도는 체감 온도를 더 높인다. 그렇기 때문에 휴스턴에서는 어디에서나 냉방을 한다. 실제로, 1981년 실내 냉방을 위한 연간 전기 사용 요금은 6억 달러(2017년 기준 약 16억 2천만 달러에 상당하는 가치)를 초과했다. 또한 1990년대 후반에는 휴스턴 내 주택의 약 90%가 에어컨을 가지고 있었다. 휴스턴에서 기록된 최고 기온은 2000년 9월 4일과 2011년 8월 28일 부시국제공항에서 관측된 섭씨 43도(화씨 109도)이다[10].

휴스턴의 겨울은 온화하다. 1월에 조지부시국제공항에서의 평년 평균 기온은 섭씨 12도(화씨 53.1도)이며, 연평균 13일 동안만 영하의 날씨를 기록한다. 21세기 휴스턴의 강설 기록을 보면, 2004년 12월 24일의 폭풍 당시 도심 지역 일부에 3 cm의 눈이 내렸으며, 2017년 12월 7일에는 2 cm의 눈이 내렸다[12]. 2.5 cm 이상 눈이 온 경우는 2008년 12월 10일과 2009년 12월 4일인데, 이는 또한 휴스턴에서 두 해 연속으로 눈이 온 첫 번째 기록이다. 1895년부터 2018년까지 휴스턴에서 기록된 강설은 총 38회이다. 1895년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 간, 휴스턴에는 51 cm의 눈이 내려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역대 최저 기온은 1930년 1월 18일 관측된 섭씨 영하 15도(화씨 5도)이다[10].

휴스턴은 강우량이 많은 편으로, 1981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1,260 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도시의 많은 부분이 평탄한 지형과 수분 흡수를 잘 하지 못하는 점토질의 토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지적인 홍수의 위험을 안고 있다[13]. 2010년대 중반에 휴스턴-더 우드랜즈-슈거랜드는 2015년[14]과 2016년[15], 2017년[16] 3년 내내 큰 홍수를 겪었다. 전반적으로 휴스턴은 홍수로 인해서 미국의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었다[17].

휴스턴은 공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서, 지표 상의 오존 농도는 휴스턴에서 가장 심각한 대기 오염 문제이다[18]. 미국 폐 학회는 휴스턴을 2017년 '오존에 의한 대기 오염이 가장 심한 도시' 중 12번째로 선정했다. 항만 지역을 둘러싼 공업 지대가 휴스턴의 대기 오염의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대기 오염 순위는 연중 대기 오염이 가장 심각한 날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며, 평균적인 오존 농도는 미국의 다른 도시들보다 낮은 경향을 보인다. 이는 걸프만에서 지속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평상시에는 깨끗한 바다 공기를 공급하기 때문이다[19].

도시 경관

1837년에 설립된 휴스턴은, 얼마 지나지 않은 1840년에 구별 대의원제(ward system of representation)를 도입했다[20]. 이 때 도입된 여섯 개의 구는 휴스턴 시의회의 열 한 개의 구로 발전했으나, 1905년에 시 위원회 체제(commission government)가 도입되면서 폐지되었다. 이후 휴스턴은 다시 시장-의회 체제(mayor-council government)를 도입하여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도시는 크게 610번 주간(州間) 순환고속도로를 기준으로 안과 밖으로 구분된다. '순환도로 안쪽'의 면적은 약 250 km2로, 도심과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의 주거 지역, 노면 전차가 운행하는 주택지가 있고, 빽빽한 신축 아파트와 연립주택도 개발되고 있다. '순환도로 바깥쪽'에는 주로 교외의 주거 지역이 분포하고 있으며, 업타운, 웨스트체이스, 에너지코리도와 같은 주요 상업 지구도 위치한다. 610번 도로 이외에도 도심으로부터 약 16 km의 반경에 위치한 8번 순환도로와 40 km의 반경에 위치한 99번 주(州) 고속도로가 도시를 둘러싸고 있다. 610번 순환도로 안쪽에는 약 47만여명이 거주하며, 610번 순환도로와 8번 순환도로 사이에는 약 165만여명이, 해리스 군에서 8번 순환도로 바깥쪽에는 약 225만여명이 거주한다.

경제

휴스턴은 세계적으로 에너지 산업(특히 석유와 천연 가스), 바이오 의약 연구, 그리고 우주항공산업으로 유명하다. 풍력, 태양 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도 휴스턴의 새로운 경제 기반으로서 성장중이다[21]. 휴스턴 선박 통행로 또한 휴스턴의 중요한 경제 기반이다. 휴스턴 일대는 미국 수출 시장의 선두에 있으며, 2013년에는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청에 따르면 뉴욕 시를 앞섰다. 2012년에 휴스턴 대도시권은 1103억 달러의 재화 수출을 기록했다[22]. 석유 화학 제품 및 석유·가스 채굴 장비가 이 지역 수출의 2/3 가량을 차지했다. 수출된 물품은 주로 멕시코와 캐나다, 브라질에서 수입한다.

인구 구성

라이스 대학교의 사회학자인 스티븐 클리네버그에 따르면, 휴스턴-더 우드랜즈-슈거랜드는 미국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권이다. 휴스턴 지역에서는 히스패닉이 아닌 백인이 인구의 38%를 차지하며, 히스패닉이 36%, 아프리카계가 17%, 아시아계가 9%를 차지한다.

스포츠

NBA 농구팀 휴스턴 로키츠와 메이저 리그 야구팀 휴스턴 애스트로스(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017년 월드시리즈에 진출 창단 첫 우승을 차지 했다.), NFL미식축구팀인 휴스턴 텍산즈가 있다. 또한 미국 프로축구 MLS 소속인 휴스턴 다이너모가 있다.

각주

  1. “U.S. Census Bureau QuickFacts: Houston city, Texas” (미국 영어). 2018년 5월 6일에 확인함. 
  2. “Houston (city) QuickFacts from the US Census Bureau”. 2015년 11월 18일. 2018년 5월 6일에 확인함. 
  3.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휴스턴
  4. “This Is Texas”. 《Texas Monthly》 (미국 영어). 2013년 1월 24일. 2018년 5월 6일에 확인함. 
  5. Contributor, By Roland Martin, CNN. “Football power in Texas has shifted to Houston - CNN”. 《CNN》. 2018년 5월 6일에 확인함. 
  6. “Holy Cross Catholic Chapel, TX - N29.75737° W95.36387°”. 2018년 5월 6일에 확인함. 
  7. “Cypress Creek High School, TX - N29.96645° W95.56326°”. 2018년 5월 6일에 확인함. 
  8. “Drinking Water Operations - City of Houston - Department of Public Works & Engineering”. 2013년 10월 14일. 2018년 5월 6일에 확인함. 
  9. “Weather Stats”. 2008년 12월 30일. 2018년 5월 6일에 확인함. 
  10. Team, National Weather Service Corporate Image Web. “National Weather Service Climate” (미국 영어). 2018년 5월 6일에 확인함. 
  11. “Average Relative Humidity(%)”. 2001년 11월 1일. 2018년 5월 6일에 확인함. 
  12. “Texas hit with snow as winter weather system aims for Northeast”. 《UPI》 (영어). 2018년 5월 7일에 확인함. 
  13. “3 Reasons Houston Was A 'Sitting Duck' For Harvey Flooding”. 《NPR.org》 (영어). 2018년 5월 7일에 확인함. 
  14. “Remembering Houston's Memorial Day Flood, one of America's costliest floods”. 《Houston Chronicle》. 2018년 5월 7일에 확인함. 
  15. “Revisiting Houston's Tax Day Floods one year later”. 《Houston Chronicle》. 2018년 5월 7일에 확인함. 
  16. Khomami, Paul Owen Nadia; Russell, Graham; Dart, Tom (2017년 8월 26일). “Hurricane Harvey: fatality confirmed as Texas battered by 'marathon' storm – rolling report”. 《The Guardian》 (영국 영어). ISSN 0261-3077. 2018년 5월 7일에 확인함. 
  17. Dart, Tom (2017년 6월 16일). “Houston fears climate change will cause catastrophic flooding: 'It's not if, it's when' (영어). 2018년 5월 7일에 확인함. 
  18. “How healthy is the air you breathe?” (PDF). 《American Lung Association》 (영어). 2018년 5월 7일에 확인함. 
  19. Czader, Beata. “The paradox of peak-based ozone air pollution standards”. 《The Conversation》 (영어). 2018년 5월 7일에 확인함. 
  20. Betty Trapp, Chapman (Fall 2010). “A System of Government Where Business Ruled” (PDF). Houston History Magazine. 
  21. “Houston's Sustainability” (미국 영어). 2018년 5월 8일에 확인함. 
  22. “Houston surpasses New York as top U.S. export market”. 2018년 5월 8일에 확인함. 

같이 보기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