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인 (1952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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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밈 ==
== 인터넷 밈 ==
=== 인터넷 밈 ===
=== 심영 ===
{{등장인물 정보
{{등장인물 정보
| 이름 = 심영
| 이름 = 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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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은 SBS에서 방영된 TV 드라마 《[[야인시대]]》의 [[등장인물]]로서, 배우 [[김영인 (1952년)|김영인]]이 연기한 좌익 운동가이다. 작품 내 등장 비중은 적었지만 "내가 고자라니!"라는 단어로 2008년 [[강마에]]의 "똥덩어리"에 뒤이어 2위에 오르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ref>[http://www.dcnews.in/news/view.html?section=9&category=14&no=131761 탤런트 김영인 "고자라니에서 벗어나고 싶다"] dcnews.in 2010년 4월 15일</ref>
'''심영'''은 SBS에서 방영된 TV 드라마 《[[야인시대]]》의 [[등장인물]]로서, 배우 [[김영인 (1952년)|김영인]]이 연기한 좌익 운동가이다. 작품 내 등장 비중은 적었지만 "내가 고자라니!"라는 단어로 2008년 [[강마에]]의 "똥덩어리"에 뒤이어 2위에 오르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ref>[http://www.dcnews.in/news/view.html?section=9&category=14&no=131761 탤런트 김영인 "고자라니에서 벗어나고 싶다"] dcnews.in 2010년 4월 15일</ref>


== 등장인물들과의 관계 ==
==== 등장인물들과의 관계 ====
* [[김두한]]([[김영철 (배우)|김영철]]) : 좌익 계열 배우인 심영을 제거하려고 중앙극장에 잠입하여 총격에 성공했으나 심영 모친의 간곡한 부탁으로 백지 전향서를 받는 조건으로 심영을 살려준다.
* [[김두한]]([[김영철 (배우)|김영철]]) : 좌익 계열 배우인 심영을 제거하려고 중앙극장에 잠입하여 총격에 성공했으나 심영 모친의 간곡한 부탁으로 백지 전향서를 받는 조건으로 심영을 살려준다.
* 김무옥([[이혁재]]) : 중앙극장 습격 당시에 심영 측에 최류탄을 던지면서 심영을 습격하려고 하였다.
* 김무옥([[이혁재]]) : 중앙극장 습격 당시에 심영 측에 최류탄을 던지면서 심영을 습격하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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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호([[도기석]]) : 정진영의 부하로 전향서를 쓴 심영을 반동분자로 매도하나 정진영은 오히려 심영의 편을 들어준다.
* 김천호([[도기석]]) : 정진영의 부하로 전향서를 쓴 심영을 반동분자로 매도하나 정진영은 오히려 심영의 편을 들어준다.


== 57화부터 65화까지의 행적 ==
==== 57화부터 65화까지의 행적 ====
* 57화: 심영은 [[김원봉]], [[박헌영]]과 함께 국군 준비대를 시찰했다.
* 57화: 심영은 [[김원봉]], [[박헌영]]과 함께 국군 준비대를 시찰했다.
* 58화: [[김두한]]이 [[아편]] 사건으로 인해 감옥에 수감되었을 때 심영은 김두한을 무력화시키기 위하여 간수를 매수하여 일부러 김두한을 좌익 패거리들과 같은 옥방에 배정시켜 싸움을 일으키게 하였다. 황소를 꽤나 탄 씨름꾼인 좌익 패거리들임에도 불구하고 김두한은 오히려 이들을 누르고 가혹 행위를 한다.
* 58화: [[김두한]]이 [[아편]] 사건으로 인해 감옥에 수감되었을 때 심영은 김두한을 무력화시키기 위하여 간수를 매수하여 일부러 김두한을 좌익 패거리들과 같은 옥방에 배정시켜 싸움을 일으키게 하였다. 황소를 꽤나 탄 씨름꾼인 좌익 패거리들임에도 불구하고 김두한은 오히려 이들을 누르고 가혹 행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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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화: 심영은 백병원에 잠입한 김두한 일당에게 죽음을 당할 위기에 처하나 심영의 어머니가 김두한에게 심영을 살려 달라고 빌었다.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생각이 난 김두한은 심영이 전향서를 쓰는 선에서 심영을 살려준다. 그러나 이에 화가 난 상하이 조는 심영의 급소를 두 번이나 내리 찍으면서 심영을 협박하고 김두한을 따라서 나간다. 이후 정진영 일당이 도착했고 심영은 전향서를 썼다고 정진영에게 고백한다. 김해숙과 김천호는 심영을 반동분자로 매도를 하고 이에 심영의 어머니는 정진영 일당에게 나가라고 일갈한다. 이어 김천호가 심영의 어머니마저 반동분자로 매도하지만 정진영은 김천호를 제지하고 심영이 자아 비판한 것으로 간주하고 심영의 사후 대책을 논의해보겠다고 하며 극중 심영의 등장은 끝을 맺는다.
* 65화: 심영은 백병원에 잠입한 김두한 일당에게 죽음을 당할 위기에 처하나 심영의 어머니가 김두한에게 심영을 살려 달라고 빌었다.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생각이 난 김두한은 심영이 전향서를 쓰는 선에서 심영을 살려준다. 그러나 이에 화가 난 상하이 조는 심영의 급소를 두 번이나 내리 찍으면서 심영을 협박하고 김두한을 따라서 나간다. 이후 정진영 일당이 도착했고 심영은 전향서를 썼다고 정진영에게 고백한다. 김해숙과 김천호는 심영을 반동분자로 매도를 하고 이에 심영의 어머니는 정진영 일당에게 나가라고 일갈한다. 이어 김천호가 심영의 어머니마저 반동분자로 매도하지만 정진영은 김천호를 제지하고 심영이 자아 비판한 것으로 간주하고 심영의 사후 대책을 논의해보겠다고 하며 극중 심영의 등장은 끝을 맺는다.


== 고자라니 ==
==== 고자라니 ====
야인시대 64회에서 백병원에 입원한 모습으로 등장한 심영은 자신을 치료한 의사로부터 성불구자 판정을 받은 것에 충격을 받아 "고자라니, 내가 고자라니!"하면서 절규하는 내용이 등장한다.<ref>{{뉴스 인용|제목=[볼만한프로] 3월 4일|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32&aid=0000010010|출판사=[[경향신문]]|저자=|날짜=2003-03-03}}</ref>
야인시대 64회에서 백병원에 입원한 모습으로 등장한 심영은 자신을 치료한 의사로부터 성불구자 판정을 받은 것에 충격을 받아 "고자라니, 내가 고자라니!"하면서 절규하는 내용이 등장한다.<ref>{{뉴스 인용|제목=[볼만한프로] 3월 4일|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32&aid=0000010010|출판사=[[경향신문]]|저자=|날짜=2003-03-03}}</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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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대한민국 사회에서 터부시되던 '고자'라는 단어가 모르면 세대간 불통의 아이콘이라 칭하는 척도가 될 만큼 대중 매체나 서브컬처에서 공공연히 개그적 요소로 사용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로 평가되기도 한다.<ref>[http://www.hani.co.kr/arti/SERIES/126/653082.html 구구절절 말 대신 짤방 하나로 빡! 끝] 한겨레 2014년 8월 28일</ref>
이전까지 대한민국 사회에서 터부시되던 '고자'라는 단어가 모르면 세대간 불통의 아이콘이라 칭하는 척도가 될 만큼 대중 매체나 서브컬처에서 공공연히 개그적 요소로 사용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로 평가되기도 한다.<ref>[http://www.hani.co.kr/arti/SERIES/126/653082.html 구구절절 말 대신 짤방 하나로 빡! 끝] 한겨레 2014년 8월 28일</ref>


== 그외의 이야기 ==
==== 그외의 이야기 ====
=== 실제 사건과의 차이 ===
===== 실제 사건과의 차이 =====
* 극중에 총격 장소는 중앙극장이나 실제로는 중구 메이지 정(明治町)의 국제극장이라 한다(현 [[명동예술극장]]).
* 극중에 총격 장소는 중앙극장이나 실제로는 중구 메이지 정(明治町)의 국제극장이라 한다(현 [[명동예술극장]]).
* 극중에 심영은 총을 맞고 [[고환]]의 기능을 상실하였으나 실제로는 하복부에 맞았으며, 월북한 이후에는 자식도 얻었다고 한다.
* 극중에 심영은 총을 맞고 [[고환]]의 기능을 상실하였으나 실제로는 하복부에 맞았으며, 월북한 이후에는 자식도 얻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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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심영은 연극 도중 습격을 받지 않았으며 귀가 도중 김두한에게 총격을 받았다. 극장 습격은 심영 총격 이후 일어났으며 심영은 이와 관계없다.
* 실제 심영은 연극 도중 습격을 받지 않았으며 귀가 도중 김두한에게 총격을 받았다. 극장 습격은 심영 총격 이후 일어났으며 심영은 이와 관계없다.


=== 심영 패러디물에 대한 배우 김영인의 입장 ===
===== 심영 패러디물에 대한 배우 김영인의 입장 =====
초반에는 비교적 패러디물에 대한 소극적인 거부감을 드러내어 인터넷 상에 합성 자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그러나 [[디시인사이드]]와의 인터뷰 이후로 그런 분위기는 풀어졌다.<ref>[http://news.nate.com/view/20100326n07929]</ref>
초반에는 비교적 패러디물에 대한 소극적인 거부감을 드러내어 인터넷 상에 합성 자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그러나 [[디시인사이드]]와의 인터뷰 이후로 그런 분위기는 풀어졌다.<ref>[http://news.nate.com/view/20100326n07929]</ref>


== 특별 출연 ==
==== 특별 출연 ====
* [[tvN]] <푸른거탑> 18화 심대령 역<ref>[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1305221805073&sec_id=540201 ‘야인시대-내가 고자라니’ 김영인, ‘푸른거탑’ 특별출연] 스포츠 칸 2013년 5월 22일</ref>
* [[tvN]] <푸른거탑> 18화 심대령 역<ref>[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1305221805073&sec_id=540201 ‘야인시대-내가 고자라니’ 김영인, ‘푸른거탑’ 특별출연] 스포츠 칸 2013년 5월 22일</ref>
* [[tvN]]<[[SNL]] KOREA>GTA 경성 심영 역<ref>[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800422 심영 '김영인' GTA경성 까메오로 등장…"내가 고자라니" 폭소] E스타 2013년 10월 6일</ref>
* [[tvN]]<[[SNL]] KOREA>GTA 경성 심영 역<ref>[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800422 심영 '김영인' GTA경성 까메오로 등장…"내가 고자라니" 폭소] E스타 2013년 10월 6일</ref>


== 외부 링크 ==
==== 외부 링크 ====
* {{뉴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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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http://ruliweb.daum.net/news/view/MD20100326112314847.daum 신일하의 텔레비안 나이트, 패러디 동영상 빅 히트로 ‘고자스타’ 된 탤런트 김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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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4일 (토) 12:55 판

김영인
출생1952년 9월 5일(1952-09-05)(71세)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전라북도 고창군
직업배우

김영인(金永寅, 1952년 9월 5일 (음력 7월 16일) ~ )은 대한민국배우이다.

기본 정보

1971년부터 방영된 MBC 범죄,수사 드라마 수사반장으로 데뷔하였다. 이후 MBC 베스트극장, 제3공화국KBS 2TV 폴리스, MBC의 미니 시리즈인 여자의 남자 등 출연하였다. 2003년 SBS의 대하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배우 심영 역(심영 (야인시대) 참고)으로 연기한 모습을 인터넷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에서 패러디 통해 인터넷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출연작

드라마

영화

예능

인터넷 밈

심영

심영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첫 등장57화
마지막 등장65화
창작자이환경, 장형일
배우김영인
정보
본명심재설 (沈載卨)
다른 이름고자라니
종족사람
성별고자
국적일제강점기의 기 일제강점기
나이37세 (1947년 당시)
출생일1910년 9월 3일
출생지조선
거주지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총격 사건 이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총격 사건 이후)
사망일1973년 7월 24일
소속좌익 단체
직업배우
대립 인물김두한

심영은 SBS에서 방영된 TV 드라마 《야인시대》의 등장인물로서, 배우 김영인이 연기한 좌익 운동가이다. 작품 내 등장 비중은 적었지만 "내가 고자라니!"라는 단어로 2008년 강마에의 "똥덩어리"에 뒤이어 2위에 오르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1]

등장인물들과의 관계

  • 김두한(김영철) : 좌익 계열 배우인 심영을 제거하려고 중앙극장에 잠입하여 총격에 성공했으나 심영 모친의 간곡한 부탁으로 백지 전향서를 받는 조건으로 심영을 살려준다.
  • 김무옥(이혁재) : 중앙극장 습격 당시에 심영 측에 최류탄을 던지면서 심영을 습격하려고 하였다.
  • 상하이 조(조상기) : 심영 추격 도중에 심영에게 총격을 가해서 심영을 성불구자로 만들었고 심영이 입원한 백병원에서는 기어코 심영이 있던 병실에까지 찾아가서 김두한이 심영을 살려준 것에 대해 화가 나서 심영의 급소를 두 번이나 내리찍기도 하였다.
  • 백인제(강승원) : 총격을 받은 심영을 치료한 백병원 의사로서 심영이 공산당에 전화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거절한다.
  • 이정재(김영호) : 심영이 총격을 당한 뒤에 백병원에 입원하면서 공산당과의 연락을 부탁하나 김두한의 뒤를 봐주는 경찰이던 이정재는 이를 거부한다.
  • 심영의 어머니(한순례) : 심영의 어머니로 김두한 일당이 심영의 병실을 찾아갔을때 상하이 조가 심영을 총살하려하자 김두한에게 심영을 살려달라고 빌어 심영을 전향서를 쓰는 선에서 살려주었다.
  • 정진영(차광수) : 심영을 지키던 조선청년전위대의 수장으로 심영이 전향서를 쓴 뒤 심영을 찾아가 사정을 알고 자아비판한 것으로 간주한다.
  • 김천호(도기석) : 정진영의 부하로 전향서를 쓴 심영을 반동분자로 매도하나 정진영은 오히려 심영의 편을 들어준다.

57화부터 65화까지의 행적

  • 57화: 심영은 김원봉, 박헌영과 함께 국군 준비대를 시찰했다.
  • 58화: 김두한아편 사건으로 인해 감옥에 수감되었을 때 심영은 김두한을 무력화시키기 위하여 간수를 매수하여 일부러 김두한을 좌익 패거리들과 같은 옥방에 배정시켜 싸움을 일으키게 하였다. 황소를 꽤나 탄 씨름꾼인 좌익 패거리들임에도 불구하고 김두한은 오히려 이들을 누르고 가혹 행위를 한다.
  • 59화: 심영은 김원봉 등과 함께 국군 준비대 해산 문제와 관련된 미군 측과의 협상에 참석했다.
  • 63화: 박헌영의 명령을 받은 심영은 중앙극장에서 배우 문예봉, 황철, 극작가 임선규와 함께 사회주의 선전극 《님》(극작가 임선규 대본)을 공연했다. 이 과정에서 김두한은 중앙극장의 경비가 허술한 점을 노리고 별동대 대원들과 함께 심영 기습 작전을 준비했다.
  • 64화: 심영은 중앙극장에서 배우 문예봉, 황철, 극작가 임선규와 함께 사회주의 선전극 《님》을 공연하고 있었다. 김두한의 별동대가 좌익 단체인 조선청년전위대 대원들의 눈을 피해 잠입하면서 연극 공연을 방해한 것을 알고 도망친 심영은 상하이 조가 쏜 총인 발터 P38에 맞았지만 극적으로 평소 애용하던 택시를 타고 도망쳤고 백병원에 입원해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병원에서 자신을 치료한 의사(심영은 이 장면에서 백병원 의사를 "의사양반"이라고 불렀음)는 심영이 성불구자가 되었음을 알리게 된다. 이에 충격을 받은 심영은 "고자라니, 내가 고자라니!"하면서 절규하게 된다.
  • 65화: 심영은 백병원에 잠입한 김두한 일당에게 죽음을 당할 위기에 처하나 심영의 어머니가 김두한에게 심영을 살려 달라고 빌었다.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생각이 난 김두한은 심영이 전향서를 쓰는 선에서 심영을 살려준다. 그러나 이에 화가 난 상하이 조는 심영의 급소를 두 번이나 내리 찍으면서 심영을 협박하고 김두한을 따라서 나간다. 이후 정진영 일당이 도착했고 심영은 전향서를 썼다고 정진영에게 고백한다. 김해숙과 김천호는 심영을 반동분자로 매도를 하고 이에 심영의 어머니는 정진영 일당에게 나가라고 일갈한다. 이어 김천호가 심영의 어머니마저 반동분자로 매도하지만 정진영은 김천호를 제지하고 심영이 자아 비판한 것으로 간주하고 심영의 사후 대책을 논의해보겠다고 하며 극중 심영의 등장은 끝을 맺는다.

고자라니

야인시대 64회에서 백병원에 입원한 모습으로 등장한 심영은 자신을 치료한 의사로부터 성불구자 판정을 받은 것에 충격을 받아 "고자라니, 내가 고자라니!"하면서 절규하는 내용이 등장한다.[2]

심영: 뭐라고...? 전화가 없다고...? 아니, 그보다도 조금 전에 뭐라고 했나? 날 보고 성불구자가 된다고? 고자가 됐다 그 말인가? (발악처럼) 고자라니... 아니, 내가 고자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내가 고자라니! 내가, 내가 고자라니! 내가... (아래쪽을 보려다가 다시 쓰러진다) 안 돼... 안 돼... 내가 고자라니, 말도 안 돼... 김두한이 이 놈, 이건 말도 안 돼... 말도 안 된다고! (통곡한다) 말도 안 돼...

— SBS 대하드라마 야인시대 64회에 등장한 대사

2006년 9월 22일에는 그 장면에서 나온 대사인 "내가 고자라니"를 언급한 45초짜리 동영상판도라TV에 올려진 것을 계기로 네티즌들로부터 확산되기 시작했는데 디시인사이드 합성 필수요소 갤러리에서는 "요들송-고자라니"와 "세상에 이런일이-고자 아저씨"를 비롯해서 "고자 시리즈"와 "고자 군단", "20세기 고자", "고자브레이커", "무지개빛 사회주의", "곶들송", "고자 오브 나이츠", "고자메리카노", "명탐정 고자", "심영의 퍼펙트 공산당교실" 등 각종 인터넷 패러디물이 제작되었고 MBC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뜨거운 형제들에서는 "내가 고자라니"를 패러디한 "내가 여자라니"가 등장하기도 했다.[3][4] 2008년 디시인사이드가 "2008년 올해 최고의 유행어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등장하는 강마에의 대사인 "똥덩어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5] 또한 2013년에는 푸른 거탑에도 패러디가 되었는데 준장 진급에 실패한 심대령이 전역을 한달 남겨두고 총기 오발사고로 인하여 영 좋지않은 곳에 총상을 당한 뒤 국군수도병원에 후송된 이후의 장면으로 "내가 말년에 고자라니"로 패러디되었다. 배우는 야인시대에서 심영 역을 담당한 김영인이 그대로 심대령역을 맡았다. 이 후에는 2013년 10월 5일 SNL 코리아에서도 패러디되기도 했다.

이전까지 대한민국 사회에서 터부시되던 '고자'라는 단어가 모르면 세대간 불통의 아이콘이라 칭하는 척도가 될 만큼 대중 매체나 서브컬처에서 공공연히 개그적 요소로 사용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로 평가되기도 한다.[6]

그외의 이야기

실제 사건과의 차이
  • 극중에 총격 장소는 중앙극장이나 실제로는 중구 메이지 정(明治町)의 국제극장이라 한다(현 명동예술극장).
  • 극중에 심영은 총을 맞고 고환의 기능을 상실하였으나 실제로는 하복부에 맞았으며, 월북한 이후에는 자식도 얻었다고 한다.
  • 극중에는 심영이 피격 직후 곧바로 월북한 것으로 나오나 실제 심영은 피격 후에도 1년간 남한에 남아있다가 1947년 월북했다.
  • 실제 심영은 연극 도중 습격을 받지 않았으며 귀가 도중 김두한에게 총격을 받았다. 극장 습격은 심영 총격 이후 일어났으며 심영은 이와 관계없다.
심영 패러디물에 대한 배우 김영인의 입장

초반에는 비교적 패러디물에 대한 소극적인 거부감을 드러내어 인터넷 상에 합성 자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그러나 디시인사이드와의 인터뷰 이후로 그런 분위기는 풀어졌다.[7]

특별 출연

  • tvN <푸른거탑> 18화 심대령 역[8]
  • tvN<SNL KOREA>GTA 경성 심영 역[9]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