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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9일 (금) 15:25 판
윤곤강 (尹崑崗, 1911년 ~ 1949년) 은 충청남도 서산 출생의 시인이다. 본명은 붕원(朋遠).
1933년 일본 센슈 대학을 졸업했으며, 1934년 《시학》(詩學) 동인의 한 사람으로 문단에 등장했다. 초기에는 카프(KAPF)파의 한 사람으로 시를 썼으나 곧 암흑과 불안, 절망을 노래하는 퇴폐적 시풍을 띠게 되었고 풍자적인 시를 썼다. 그러나 해방후에는 전통적 정서에 대한 애착과 탐구로 기울어지기 시작하였다. 동인지 《시학》을 주간, 그 밖의 시집으로 《빙하》, 《동물시집》, 《살어리》 등이 있고, 시론집으로 《시와 진실》이 있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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