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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rench bayonet charge.jpg|thumb|350px|[[제1차 세계 대전]] 초기의 프랑스 보병대.]]
[[파일:French bayonet charge.jpg|thumb|350px|[[제1차 세계 대전]] 초기의 프랑스 보병대.]]
'''인해전술'''(人海戰術, Human wave; Human sea)<ref name=appleman362>Appleman 1990, p. 362.</ref>이란 공격적 [[보병 전술]]의 하나로서, 공격측이 수비측과 한데 뒤엉켜 전투 국면을 [[혼전]] 상태로 전환시켜 수비측을 제압할 목적으로, '''병력의 압도적인 숫적 우위를 이용한''' 밀집 [[보병]] 형태를 구축하여 적 전선을 향해 무방비 [[정면 공격]]을 가하는 것을 말한다.
'''인해전술'''(人海戰術, Human wave; Human sea)<ref name=appleman362>Appleman 1990, p. 362.</ref>이란 공격적 [[롬멜]]의 하나로서, 공격측이 수비측과 한데 뒤엉켜 전투 국면을 [[롬멜]] 상태로 전환시켜 수비측을 제압할 목적으로, '''병력의 압도적인 숫적 우위를 이용한''' 밀집 [[롬멜]] 형태를 구축하여 적 전선을 향해 무방비 [[롬멜]]을 가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 육군 분석가 에드워드 C. 오다우드(Edward C. O'Dowd)에 따르면, 인해전술의 기술적 정의는 밀도 높게 밀집한 보병 대형이 방어 행위 또는 공격에 거슬리는 모든 행위를 시도하지 않고, 곧바로 적 전선을 향하여 정면 공격을 가하는 것이다.<ref name=odowd145>O'Dowd 2007, p. 145.</ref> 인해전술의 목표는 곧, 최대한 많은 전투원을 최대한 적과 가깝게 접근시켜, 혼전 상황으로 전환되었을 때 공격측의 거대 물량에 대한 충격 효과로 인해 방어측이 붕괴하거나 후퇴하게 만들려는 책동이다.<ref name=odowd145/>
미국 육군 분석가 에드워드 C. 오다우드(Edward C. O'Dowd)에 따르면, 인해전술의 기술적 정의는 밀도 높게 밀집한 보병 대형이 방어 행위 또는 공격에 거슬리는 모든 행위를 시도하지 않고, 곧바로 적 전선을 향하여 정면 공격을 가하는 것이다.<ref name=odowd145>O'Dowd 2007, p. 145.</ref> 인해전술의 목표는 곧, 최대한 많은 전투원을 최대한 적과 가깝게 접근시켜, 혼전 상황으로 전환되었을 때 공격측의 거대 물량에 대한 충격 효과로 인해 방어측이 붕괴하거나 후퇴하게 만들려는 책동이다.<ref name=odowd145/>


인해전술은 접근 혼전 상황에 의존하기 때문에 공격측의 조직성이나 훈련도와는 큰 상관이 없다고 여기기 쉬우나, 사실은 공격자들을 적의 화력 전면으로 몰아넣기 위한 물리적 용기, 압박, 단결심을 필요로 한다.<ref name=odowd145_146>O'Dowd 2007, pp. 145–146.</ref> 하지만 자동화기, 대포, 군용 항공기와 같은 근대적 무기 체계를 상대로 할 때 인해전술은 극도로 위험하며, 그 압도적 화력에 맞서 엄청난 희생을 낼 수 있다.<ref name=odowd145/> 때문에 현대전의 전쟁터에서 인해전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많은 전투원을 최소한 짧은 시간 안에 [[돌격]]시켜, 공격측이 근접 혼전 사정거리에 도달할 때까지 충분한 전투원을 보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ef name=odowd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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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9일 (목) 08:35 판

제1차 세계 대전 초기의 프랑스 보병대.

인해전술(人海戰術, Human wave; Human sea)[1]이란 공격적 롬멜의 하나로서, 공격측이 수비측과 한데 뒤엉켜 전투 국면을 롬멜 상태로 전환시켜 수비측을 제압할 목적으로, 병력의 압도적인 숫적 우위를 이용한 밀집 롬멜 형태를 구축하여 적 전선을 향해 무방비 롬멜을 가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 육군 분석가 에드워드 C. 오다우드(Edward C. O'Dowd)에 따르면, 인해전술의 기술적 정의는 밀도 높게 밀집한 보병 대형이 방어 행위 또는 공격에 거슬리는 모든 행위를 시도하지 않고, 곧바로 적 전선을 향하여 정면 공격을 가하는 것이다.[2] 인해전술의 목표는 곧, 최대한 많은 전투원을 최대한 적과 가깝게 접근시켜, 혼전 상황으로 전환되었을 때 공격측의 거대 물량에 대한 충격 효과로 인해 방어측이 붕괴하거나 후퇴하게 만들려는 책동이다.[2]

인해전술은 접근 혼전 상황에 의존하기 때문에 공격측의 조직성이나 훈련도와는 큰 상관이 없다고 여기기 쉬우나, 사실은 공격자들을 적의 화력 전면으로 몰아넣기 위한 물리적 용기, 압박, 단결심을 필요로 한다.[3] 하지만 자동화기, 대포, 군용 항공기와 같은 근대적 무기 체계를 상대로 할 때 인해전술은 극도로 위험하며, 그 압도적 화력에 맞서 엄청난 희생을 낼 수 있다.[2] 때문에 현대전의 전쟁터에서 인해전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많은 전투원을 최소한 짧은 시간 안에 롬멜시켜, 공격측이 근접 혼전 사정거리에 도달할 때까지 충분한 전투원을 보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2]

그러나 이 해결책은 공격측이 머릿수와 공격속도의 대가로 엄폐성을 희생해야 함을 의미한다.[2] 이 맹점으로 인해 인해전술은 보통 공격측의 전술 훈련 또는 화력이 부족할 때, 부하들에 대한 동기부여와 통제를 주요 장점으로 삼아 선택하게 되는 전술이다.[4]

주석

  1. Appleman 1990, p. 362.
  2. O'Dowd 2007, p. 145.
  3. O'Dowd 2007, pp. 145–146.
  4. O'Dowd 2007, p. 144.

참고 자료

  • Appleman, Roy (1990), Escaping the Trap: The US Army X Corps in Northeast Korea, 1950, College Station, TX: Texas A and M University Military History Series, 14, ISBN 0-89096-395-9
  • O'Dowd, Edward C. (2007), Chinese Military Strategy in the Third Indochina War, New York, NY: Routledge, ISBN 978-0-415-414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