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77: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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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일 (일) 08:38 판
보잉 777 | |
---|---|
종류 | 광동체 제트 여객기 |
첫 비행 | 1994년 6월 12일 |
도입 시기 | 1995년 6월 7일(유나이티드 항공) |
현황 | 생산 중 |
주요 사용자 | 에미레이트 항공 싱가포르 항공 에어프랑스 유나이티드 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 |
생산 시기 | 1993년 ~ 현재 |
생산 대수 | 2015년 1월 기준 1,268대 |
단가 | 777-200ER: 2억 3230만 USD[1] 777-200LR: 2억 6240만 USD[1] 777-300ER: 2억8410만 USD[1] 777F: 2억 6910만 USD[1] 777-8X: 3억 4980만 USD[1] 777-9X: 3억 7720만 USD[1] |
보잉 777(영어: Boeing 777)은 미국 보잉 사가 개발한 광동체형 쌍발 장거리용 제트 여객기이다. 쌍발기중 가장 크며 트리플 세븐(영어: Triple Seven)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역사
최대 500석까지 갖춘 쌍발 기종 중 가장 규모가 큰 비행기로 기존의 보잉 747 기종과 보잉 767의 중간 크기인 좌석 300석에서 400석까지 규모의 여객기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원래 수요가 많은 대서양 항로에 취항 중인 보잉에서 보잉 767의 확장형을 계획하였다. 그러나 좁은 보잉 767의 동체를 그대로 활용하여 대형 기체를 만드는 데에 있어 어려움에 부딪힌 보잉 사는 30년이 지난 구식 모델인 보잉 747 기종과 보잉 767 확장형을 개량하는 대신에 새로운 중형의 보잉 기종을 개발 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하여 다른 항공기 제작에서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최첨단 컴퓨터 디자인 방식과 이른바 페이퍼리스 디자인(영어: paperless design)을 채택하여 1990년부터 설계를 시작하였다.
설계에서는 특히 시장 수요와 고객의 욕구를 최대로 충족시킬 수 있는 항공기를 디자인을 하는데 가장 큰 비중을 두었다. 그 결과 객실의 공간이 넓어졌고 객실의 구조도 필요에 따라 융통성 있게 변화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운항 비용도 크게 절감되었다. 최초 공급은 1995년 5월에 공급 했으며 3개 등급의 승객을 305명에서 320명까지 태우고 5,850 마일을 비행할 수 있었다. 1997년 2월 기체를 더욱 연장하여 탑재중량과 좌석수를 늘린 개량형이 나왔다. 이 개량형은 같은 수의 승객을 싣고 8,860 마일을 비행할 수 있었다. 보잉 777의 경우 과거 다른 여객기에 옵션으로 채택되던 각종 첨단 시스템을 비롯해 위성통신, 자기위치 확인 시스템 등 항공기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80여 가지의 시스템이 대부분 기본사양으로 채택되었다. 또한 중요 비행정보, 항로, 엔진 정보가 보잉 747과 같이 6개의 대형 스크린에 표시되는데, 보잉 777의 경우 그 스크린으로 기존의 CRT 스크린의 반 정도 두께의 새로운 평면 액정판 LCD를 채택하였다. LCD는 공간을 절약해줄 뿐 아니라 동력 소비가 적으며 발생하는 열도 적어서 예전 계기판에 필요했던 무겁고 복잡한 냉각 시스템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러한 LCD 계기판은 조종 안전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수명도 길다. 이러한 평면 디스플레이는 어떤 각도에서 직사광선 아래에서 조종사의 눈에 선명하게 보인다.
모델
보잉 777-100
계획 당초 777-200 보다 길이가 짧은 모델로, 아메리칸 항공의 제안을 받아 계획되고 있었지만 보잉 767-400ER로 대체되면서 취소되었다.
보잉 777-200
1994년 취역한 보잉 777 시리즈의 최초 모델로,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최초로 출고했다. 777-300ER과 777-200LR과 달리 엔진 제조 업체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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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의 보잉 77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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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의 보잉 77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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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의 보잉 77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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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항공의 보잉 77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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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본공수의 보잉 77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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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에어 시스템의 보잉 777-200
보잉 777-200ER
777-200ER은 777-200의 항속 거리를 증가시킨 모델로 (영어: ER : Extended Range) 개발 당초 -200IGW (영어: IGW : Increased Gross Weight)이라고 했으나 이미 767에서 사용되었던 "ER"로 변경 되면서 보잉 777에도 사용하고 있다. 최대 항속 거리는 14,316km로 1996년 10월 7일 최초로 비행을 시작해 구형 보잉 747를 대체하기 위해 장거리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하다가 사고가 난 기종은 2006년식이다. (아시아나항공 214편 추락 사고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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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항공의 보잉 777-200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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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아에로 항공의 보잉 777-200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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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방항공의 보잉 777-200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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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항공의 보잉 777-200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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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의 보잉 777-200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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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보잉 777-200ER
보잉 777-200LR
777-200ER의 항속 거리를 더욱 연장시킨 모델로(영어: LR : Longer Range) 세계 최장의 항속 거리를 두고 전 세계 대부분의 공항 사이를 맺을 수 있는 능력에서 보잉이 파생 형식을 월드 라이너(영어: Worldliner)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 최대 항속 거리는 17,446km로 2005년 11월 10일, 홍콩 ~ 런던 사이 21,600 km를 연속 비행하고 민간 항공기의 항속 거리 세계 기록을 갱신했다. 현재 이라크 항공, 에어 오스트랄, 투르크메니스탄 항공, 파키스탄 국제항공, 에어 인디아, 에어캐나다, 델타 항공이 운영하고 있다. 날개 끝은 777-300ER과 마찬가지로 레이크 드 윙 칩이 장착되어 날개 폭이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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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의 보잉 777-200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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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의 보잉 777-200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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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인디아의 보잉 777-200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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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항공의 보잉 777-200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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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항공의 보잉 777-200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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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국제항공의 보잉 777-200LR
보잉 777-300
777-300은 동체를 연장한 A 수요를 위한 장비로 보잉 747-100, 보잉 747-200 여객기들을 대체하기 위한 기종으로 동체 후방 하부에 테일 스키드를 장비하고 GMCS(그라운드 매뉴버 카메라 시스템)란 새로운 기능이 탑재되어 착륙장치가 유도로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조종석에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최대 항속 거리는 11,029km로 1998년부터 현재까지 생산되고 있다. 이 기종은 주로 고수요 중·단거리 노선에 가장 적합한 기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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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의 보잉 77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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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아에로 항공의 보잉 77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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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본공수의 보잉 77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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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의 보잉 77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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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보잉 77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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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 항공의 보잉 777-300
보잉 777-300ER
2003년부터 현재까지 생산되고 있는 모델로, 에어버스 A380과 보잉 747, 에어버스 A340-600 항공기 다음으로 4번째로 큰 항공기이다.[2] 또한 이 기종은 초창기 도입된 보잉 747-400을 대체될 수 있을 정도의 페이로드와 항속 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노후화된 보잉 747의 구형 모델들이 유지비 절감을 이유로 보잉 777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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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의 보잉 777-300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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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의 보잉 777-300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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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항공의 보잉 777-300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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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의 보잉 777-300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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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의 보잉 777-300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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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 에어웨이즈의 보잉 777-300ER
보잉 777F
777-200LR을 기반으로 만든 화물기 기종으로, 777-200LR의 엔진과 777-300ER의 연료 탱크 및 착륙 장치를 조합했다. 현재 페덱스 익스프레스와 에어프랑스 카고 대한항공 카고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항공 카고가 현재3대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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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로직의 보잉 77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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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화물항공의 보잉 77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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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항공 카고의 보잉 77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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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카고의 보잉 77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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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방항공 카고의 보잉 77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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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익스프레스의 보잉 777F
보잉 777-8X
보잉 777-9X
특징
- 프랑스의 닷소 사에서 개발한 항공기 설계 소프트웨어인 CATIA를 활용함으로써 불량률을 크게 줄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소요되는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었다.
- 항공기 제작사가 항공기를 개발한 다음 항공 회사에 판매하던 관례와 달리, 설계 이전 단계부터 고객인 영국항공 등 항공사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여 설계되었다.
- 보잉 사 최초로 조종 계통에 플라이 바이 와이어(영어: fly-by-wire)를 도입하여 신뢰성을 증대시켰다.
- 설계 과정에서 미국의 여객기 조종사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에어버스의 플라이 바이 와이어 적용 기종들이 조종장치로서 한 손으로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조이스틱(영어: joystick)을 채택한 것과 달리 이전의 항공기에서 볼 수 있는 전통적인 요크(영어: yoke)가 채용되어 있다.
- 비용 절감을 위해 보잉 777의 기수 부분 섹션은 보잉 767과 동일한 것을 사용하고 있다.
- 연료를 최대한 적게 소모하도록 설계, 4발엔진을 사용하는 에어버스 A340에 대해 쌍발엔진을 채택함으로써 에어버스 A340의 시리즈와 경쟁에서 승리 했으며 장거리 비행형인 보잉 777-200LR은 (동향으로) 시드니 ~ 런던을 무급유/착륙 비행해 이전에 에어버스의 에어버스 A340-500(보잉 777의 경쟁 기종)이 가지고 있던 기록을 깨고 여객기 중에서는 가장 먼 거리를 비행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 현재 엔진이 2개 뿐인 쌍발 제트 여객기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로, 이전의 맥도넬더글러스 DC-10이나 맥도넬더글러스 MD-11보다도 큰 규모를 자랑한다.
- 보잉 777의 일부 부품을 대한항공이 생산하고 있다.
사건 및 사고
- 2013년 7월 2일 오후 5시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소속 보잉 777-300ER 기종 엔진 기어박스 불량으로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 공항에 비상 착륙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엔진고장 원인을 제작 결함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에서도 동일 고장이 발생하여 지난 5월 문제 부품에 대한 전 세계적인 교체가 이루어 졌다.
- 2013년 7월 7일 새벽 3시(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소속 보잉 777-200ER(편명 : OZ214) 항공기가 착륙 도중 하강각을 너무 높게 잡은 탓에 활주로 진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기장이 회항하기 위해 엔진 출력을 높이고 상승하려고 하였으나, 꼬리날개가 방파제에 충돌해 항공기 동체는 약 400m 가량 밀려가고 동체 앞부분이 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중국인 3명이 사망하고, 182명이 부상당했다.
- 2013년 7월 7일 새벽 0시 20분 일본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일본항공 보잉 777-200ER 항공기가 태평양 상공에서 유압 장치 문제로 회항하였다.
- 2014년 3월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을 향하던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보잉 777-200ER(MH370)이 실종된 사건이 발생했고, 인도양 남부에 추락한 사실이 드러났다.
- 2014년 7월 17일 을 네덜란드 스히폴 국제공항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을 향하던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보잉 777-200ER(MH17)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추락해 전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