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 (원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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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위원소==
==동위원소==
염소의 가장 흔한 [[동위원소]]는 염소-35(존재비율 75.77%)와 염소-37(존재비율 24.23%)이며, 평균 [[원자량]]은 35.4527이다. 이외에 [[방사성 동위원소]]인 염소-36이 자연계에 극미량 존재한다. 이는 아르곤-36이 대기 중에서 [[우주선_(물리)]](cosmic ray)과 상호작용하여 붕괴되면서 생성된다. 염소-35의 중성자 포획이나 칼슘-40의 뮤온 포획으로 인해 생성되기도 한다. 1952년과 1958년에 행해진 [[핵실험]]에 의해 해수 속의 염소가 염소-36으로 변하여 다량의 염소-36이 인공적으로 생성되기도 했다. 염소-36은 반감기가 약 30만 8000년 정도로, 황-36과 아르곤-36으로 붕괴한다. [[방사능 연대 측정|방사성 연대 측정법]]에서는 약 6만년에서 100만년 전까지의 연대를 측정하는데 사용된다.
염소의 가장 흔한 [[동위원소]]는 염소-35(존재비율 75.77%)와 염소-37(존재비율 24.23%)이며, 평균 [[원자량]]은 35.4527이다. 이외에 [[방사성 동위원소]]인 염소-36이 자연계에 극미량 존재한다. 이는 아르곤-36이 대기 중에서 [[우주선_(물리)|우주선]](cosmic ray)과 상호작용하여 붕괴되면서 생성된다. 염소-35의 중성자 포획이나 칼슘-40의 뮤온 포획으로 인해 생성되기도 한다. 1952년과 1958년에 행해진 [[핵실험]]에 의해 해수 속의 염소가 염소-36으로 변하여 다량의 염소-36이 인공적으로 생성되기도 했다. 염소-36은 반감기가 약 30만 8000년 정도로, 황-36과 아르곤-36으로 붕괴한다. [[방사능 연대 측정|방사성 연대 측정법]]에서는 약 6만년에서 100만년 전까지의 연대를 측정하는데 사용된다.


==역사==
==역사==

2014년 6월 15일 (일) 19:08 판

염소(17Cl)
개요
영어명Chlorine
표준 원자량 (Ar, standard)[35.44635.457]
35.45 (보편)
주기율표 정보
수소 (반응성 비금속)
헬륨 (비활성 기체)
리튬 (알칼리 금속)
베릴륨 (알칼리 토금속)
붕소 (준금속)
탄소 (반응성 비금속)
질소 (반응성 비금속)
산소 (반응성 비금속)
플루오린 (반응성 비금속)
네온 (비활성 기체)
나트륨 (알칼리 금속)
마그네슘 (알칼리 토금속)
알루미늄 (전이후 금속)
규소 (준금속)
인 (반응성 비금속)
황 (반응성 비금속)
염소 (반응성 비금속)
아르곤 (비활성 기체)
칼륨 (알칼리 금속)
칼슘 (알칼리 토금속)
스칸듐 (전이 금속)
타이타늄 (전이 금속)
바나듐 (전이 금속)
크로뮴 (전이 금속)
망가니즈 (전이 금속)
철 (전이 금속)
코발트 (전이 금속)
니켈 (전이 금속)
구리 (전이 금속)
아연 (전이후 금속)
갈륨 (전이후 금속)
저마늄 (준금속)
비소 (준금속)
셀레늄 (반응성 비금속)
브로민 (반응성 비금속)
크립톤 (비활성 기체)
루비듐 (알칼리 금속)
스트론튬 (알칼리 토금속)
이트륨 (전이 금속)
지르코늄 (전이 금속)
나이오븀 (전이 금속)
몰리브데넘 (전이 금속)
테크네튬 (전이 금속)
루테늄 (전이 금속)
로듐 (전이 금속)
팔라듐 (전이 금속)
은 (전이 금속)
카드뮴 (전이후 금속)
인듐 (전이후 금속)
주석 (전이후 금속)
안티모니 (준금속)
텔루륨 (준금속)
아이오딘 (반응성 비금속)
제논 (비활성 기체)
세슘 (알칼리 금속)
바륨 (알칼리 토금속)
란타넘 (란타넘족)
세륨 (란타넘족)
프라세오디뮴 (란타넘족)
네오디뮴 (란타넘족)
프로메튬 (란타넘족)
사마륨 (란타넘족)
유로퓸 (란타넘족)
가돌리늄 (란타넘족)
터븀 (란타넘족)
디스프로슘 (란타넘족)
홀뮴 (란타넘족)
어븀 (란타넘족)
툴륨 (란타넘족)
이터븀 (란타넘족)
루테튬 (란타넘족)
하프늄 (전이 금속)
탄탈럼 (전이 금속)
텅스텐 (전이 금속)
레늄 (전이 금속)
오스뮴 (전이 금속)
이리듐 (전이 금속)
백금 (전이 금속)
금 (전이 금속)
수은 (전이후 금속)
탈륨 (전이후 금속)
납 (전이후 금속)
비스무트 (전이후 금속)
폴로늄 (전이후 금속)
아스타틴 (준금속)
라돈 (비활성 기체)
프랑슘 (알칼리 금속)
라듐 (알칼리 토금속)
악티늄 (악티늄족)
토륨 (악티늄족)
프로트악티늄 (악티늄족)
우라늄 (악티늄족)
넵투늄 (악티늄족)
플루토늄 (악티늄족)
아메리슘 (악티늄족)
퀴륨 (악티늄족)
버클륨 (악티늄족)
캘리포늄 (악티늄족)
아인슈타이늄 (악티늄족)
페르뮴 (악티늄족)
멘델레븀 (악티늄족)
노벨륨 (악티늄족)
로렌슘 (악티늄족)
러더포듐 (전이 금속)
더브늄 (전이 금속)
시보귬 (전이 금속)
보륨 (전이 금속)
하슘 (전이 금속)
마이트너륨 (화학적 특성 불명)
다름슈타튬 (화학적 특성 불명)
뢴트게늄 (화학적 특성 불명)
코페르니슘 (전이후 금속)
니호늄 (화학적 특성 불명)
플레로븀 (화학적 특성 불명)
모스코븀 (화학적 특성 불명)
리버모륨 (화학적 특성 불명)
테네신 (화학적 특성 불명)
오가네손 (화학적 특성 불명)
F

Cl

Br
SClAr
원자 번호 (Z)17
17족
주기3주기
구역p-구역
화학 계열반응성 비금속
전자 배열[Ne] 3s2 3p5
준위전자2, 8, 7
염소의 전자껍질 (2, 8, 7)
염소의 전자껍질 (2, 8, 7)
물리적 성질
겉보기황록색
상태 (STP)기체
녹는점171.6 K
끓는점239.11 K
밀도 (STP)3.2 g/L
융해열(Cl2) 6.406 kJ/mol
기화열(Cl2) 20.41 kJ/mol
몰열용량(Cl2)
33.949 J/(mol·K)
증기 압력
압력 (Pa) 1 10 100 1 k 10 k 100 k
온도 (K) 128 139 153 170 197 239
원자의 성질
산화 상태±1, 3, 5, 7
(강산성 산화물)
전기 음성도 (폴링 척도)3.16
이온화 에너지
  • 1차: 1251.2 kJ/mol
  • 2차: 2298 kJ/mol
  • 3차: 3822 kJ/mol
원자 반지름100 pm (실험값)
79 pm (계산값)
공유 반지름99 pm
판데르발스 반지름175 pm
Color lines in a spectral range
스펙트럼 선
그 밖의 성질
결정 구조단순 입방정계
음속(기체, 0 °C) 206 m/s
열전도율8.9 m W/(m·K)
전기 저항도10 Ω·m (20 °C)
자기 정렬상자성[1]
CAS 번호7782-50-5
동위체 존재비 반감기 DM DE
(MeV)
DP
35Cl 75.77% 안정
36Cl 합성 3.01×105y β- 0.709 36Ar
ε - 36S
37Cl 24.23% 안정
보기  토론  편집 | 출처

염소(鹽素←일본어: 塩素 엔소[*], 영어: chlorine 클로린[*])는 할로젠에 속하는 화학 원소로 기호는 Cl(←라틴어: chlorium 클로리움[*])이고 원자 번호는 17이다. 염화 이온소금의 주요 성분으로,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며, 특히 생명에게 필수적이다. 염소는 표준 상태에서 이원자 분자 형태로 존재하는 황록색 기체로 불쾌한 냄새가 있고 공기보다 2.5배 무겁다. 전자친화도는 원소 중 가장 높고, 전기음성도는 네 번째로 높다. 또, 두번째로 풍부한 할로젠 원소이며, 지각에서 21번째로 많이 존재한다. 염소 기체는 생물에게 매우 유독하고 위험하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최초의 기체 화학 무기로 사용되기도 했다. 염소 용액은 산화제, 표백제, 살균제 등으로 쓰인다. 자외선 존재하에 수소와 반응하여 염화수소를 생성하며, 앙금 생성 반응을 통해 산출되는 염화 은은 흰색 앙금이다.

특징

물리적 특성

표준 상태에서 염소는 두 개의 원자가 결합하여 염소 분자를 형성한다. 두 원자 사이의 결합력은 약 242.580kJ/mol 정도로 비교적 약한 편이라서 반응성이 큰 편이다. 1기압에서의 끓는점은 -34.0℃이나 실온에서 740kPa 이상의 압력을 가하면 액화할 수 있다.

화학적 특성

염소는 플루오린,브로민,아이오딘,아스타틴과 함께 주기율표의 17족을 이루며, 거의 모든 원소와 반응하여 화합물을 만든다. 염소는 -1에서 +7까지의 모든 홀수 산화수를 가질 수 있으며, 화합물의 종류에 따라 0,+4,+6의 산화수를 가질 수도 있다.

존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염소는 대개 염과 결합한 화합물의 형태로 존재한다. 주로 암염,카널라이트 등의 형태로 발견된다. 또한, 바닷물에 많은 양의 염화 이온이 녹아있다. 해수 전체 질량의 약 1.9%는 염화 이온이다. 현재까지 약 2000가지의 염소 화합물이 알려져 있다.

동위원소

염소의 가장 흔한 동위원소는 염소-35(존재비율 75.77%)와 염소-37(존재비율 24.23%)이며, 평균 원자량은 35.4527이다. 이외에 방사성 동위원소인 염소-36이 자연계에 극미량 존재한다. 이는 아르곤-36이 대기 중에서 우주선(cosmic ray)과 상호작용하여 붕괴되면서 생성된다. 염소-35의 중성자 포획이나 칼슘-40의 뮤온 포획으로 인해 생성되기도 한다. 1952년과 1958년에 행해진 핵실험에 의해 해수 속의 염소가 염소-36으로 변하여 다량의 염소-36이 인공적으로 생성되기도 했다. 염소-36은 반감기가 약 30만 8000년 정도로, 황-36과 아르곤-36으로 붕괴한다. 방사성 연대 측정법에서는 약 6만년에서 100만년 전까지의 연대를 측정하는데 사용된다.

역사

가장 흔한 염화물소금은 아주 오랫동안 알려져 있었다. 1630년경에는 벨기에의 화학자이자 물리학자인 헬몬트에 의해 염소가 기체 상태로 존재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1774년 스웨덴의 화학자인 셸레에 의해 염소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는 염소 기체를 '플로지스톤을 잃은 무리아틱 산'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당시 염산을 '무리아틱 산'이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했다. 그러나 그는 염소가 원소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염산의 산화물이라고 생각했다. 대신, 산화물의 형태로 존재하는 이 원소를 '무리아티큠'이라 명명했다. 1809년 게이뤼삭(Joseph Louis Gay-Lussac)과 테나르(Louis-Jacques Thénard)는 셸레가 발견한 물질을 목탄에 반응시켜 그 안에 포함된 산소가 목탄 속의 탄소와 반응하여 일산화탄소를 생성시키고, 원소 상태의 '무리아티큠'을 남기는 실험을 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실험에 실패한 후, '플로지스톤을 잃은 무리아틱 산'이 원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는 1810년 험프리 데이비가 같은 실험을 반복하여 증명했다. 또, 데이비는 염소에 그리스어로 녹황색을 뜻하는 χλωρος (chlōros)에서 이름을 따 영어로 'Chlorine'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1811년 요한 슈바이거(Johann Salomo Christoph Schweigger)가 염소를 일컫는 말로 '할로젠'을 사용하였으나, 이후 1842년 베르셀리우스의 제안으로 염소와 17족에 있는 플루오린,브로민,아이오딘도 함께 지칭하는 말로 사용하게 되었다. 마이클 패러데이는 1823년 최초로 염소를 액화시키는데 성공했다. 1912년 염소를 포함하는 폴리염화 바이닐(PVC)가 개발되었다. 1915년 4월 22일 2차 이프르 전투에서 독일군이 최초로 염소를 이용한 기체 화학 무기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당시에는 방독면이 널리 보급되지 않아 그 피해가 컸다.

주석

  1. Magnetic susceptibility of the elements and inorganic compounds, in Handbook of Chemistry and Physics 81th edition, CRC press.

외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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