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방송: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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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방송'''(東亞放送)은 [[대한민국]]의 [[민영 방송|민영]] [[라디오]] 방송이다. 영문 약칭은 DBS (Dong-a Broad-casting Corporation) 이다.
'''동아방송'''(東亞放送)은 [[대한민국]]의 [[민영 방송|민영]] [[라디오]] 방송이다. 영문 약칭은 DBS (Dong-a Broad-casting system) 이다.
이승만 정권 당시 수 많은 방송국 설립 허가 신청이 있었지만 제1공화국은 언론 통제를 위하여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1960년 4.19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이 붕괴하면서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게 되자 다시 방송국 설립 허가 신청이 쇄도하게 된다. 이 중 하나가 바로 동아일보이다. 동아일보는 1961년 방송국 설립을 계획하고 그 해 동아방송 설립을 추진한다. 하지만 곧 이어 발생한 5.16 군사정변으로 제2공화국이 무너지게 되면서 방송국 설립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다. 그럼에도 각고의 노력으로 우여곡절 끝에 1963년 동아방송을 설립하게 된다. 동아방송은 1963년에 개국한 라디오 AM 방송을 넘어서, 1965년 라디오 FM방송, 1967년 TV 방송을 신청하지만 박정희 정권의 언론 통제 정책에 따라 불허 된다. 또한 춘천, 강릉, 대전, 전주, 광주, 제주, 대구, 부산에 지역국 설치를 신청했지만 이 또한 불허되었다. 1979년 10.26 사태로 제3공화국이 무너지자 동아방송은 여의도에 방송국 건립을 하면서 그 동안 번번히 불허되었던 FM 방송, TV 방송, 지역국 설립 허가를 받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곧 이어진 12.12 사태로 전두환 정권이 들어서고 언론 통폐합을 실시하면서 KBS에 강제 합병되어 사라지게 된다. 기존의 동아방송 주파수는 KBS 제4라디오가 되며, 1990년 노태우 정권이 새로운 민영 방송인 SBS를 허가하면서 KBS는 주파수를 SBS에 넘겨주게 되는데 이에 따라 SBS 라디오로 바뀌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승만 정권 당시 수 많은 방송국 설립 허가 신청이 있었지만 제1공화국은 언론 통제를 위하여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1960년 4.19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이 붕괴하면서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게 되자 다시 방송국 설립 허가 신청이 쇄도하게 된다. 이 중 하나가 바로 동아일보이다. 동아일보는 1961년 방송국 설립을 계획하고 그 해 동아방송 설립을 추진한다. 하지만 곧 이어 발생한 5.16 군사정변으로 제2공화국이 무너지게 되면서 방송국 설립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다. 그럼에도 각고의 노력으로 우여곡절 끝에 1963년 동아방송을 설립하게 된다. 동아방송은 1963년에 개국한 라디오 AM 방송을 넘어서, 1965년 라디오 FM방송, 1967년 TV 방송을 신청하지만 박정희 정권의 언론 통제 정책에 따라 불허 된다. 또한 춘천, 강릉, 대전, 전주, 광주, 제주, 대구, 부산에 지역국 설치를 신청했지만 이 또한 불허되었다. 1979년 10.26 사태로 제3공화국이 무너지자 동아방송은 여의도에 방송국 건립을 하면서 그 동안 번번히 불허되었던 FM 방송, TV 방송, 지역국 설립 허가를 받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곧 이어진 12.12 사태로 전두환 정권이 들어서고 언론 통폐합을 실시하면서 KBS에 강제 합병되어 사라지게 된다. 기존의 동아방송 주파수는 KBS 제4라디오가 되며, 1990년 노태우 정권이 새로운 민영 방송인 SBS를 허가하면서 KBS는 주파수를 SBS에 넘겨주게 되는데 이에 따라 SBS 라디오로 바뀌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2014년 5월 11일 (일) 16:35 판

동아방송
개국 1963년 4월 25일
폐국 1980년 11월 30일

동아방송(東亞放送)은 대한민국민영 라디오 방송이다. 영문 약칭은 DBS (Dong-a Broad-casting system) 이다. 이승만 정권 당시 수 많은 방송국 설립 허가 신청이 있었지만 제1공화국은 언론 통제를 위하여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1960년 4.19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이 붕괴하면서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게 되자 다시 방송국 설립 허가 신청이 쇄도하게 된다. 이 중 하나가 바로 동아일보이다. 동아일보는 1961년 방송국 설립을 계획하고 그 해 동아방송 설립을 추진한다. 하지만 곧 이어 발생한 5.16 군사정변으로 제2공화국이 무너지게 되면서 방송국 설립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다. 그럼에도 각고의 노력으로 우여곡절 끝에 1963년 동아방송을 설립하게 된다. 동아방송은 1963년에 개국한 라디오 AM 방송을 넘어서, 1965년 라디오 FM방송, 1967년 TV 방송을 신청하지만 박정희 정권의 언론 통제 정책에 따라 불허 된다. 또한 춘천, 강릉, 대전, 전주, 광주, 제주, 대구, 부산에 지역국 설치를 신청했지만 이 또한 불허되었다. 1979년 10.26 사태로 제3공화국이 무너지자 동아방송은 여의도에 방송국 건립을 하면서 그 동안 번번히 불허되었던 FM 방송, TV 방송, 지역국 설립 허가를 받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곧 이어진 12.12 사태로 전두환 정권이 들어서고 언론 통폐합을 실시하면서 KBS에 강제 합병되어 사라지게 된다. 기존의 동아방송 주파수는 KBS 제4라디오가 되며, 1990년 노태우 정권이 새로운 민영 방송인 SBS를 허가하면서 KBS는 주파수를 SBS에 넘겨주게 되는데 이에 따라 SBS 라디오로 바뀌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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