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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실'''(李芳實, ? ~ [[1362년]])은 [[고려]] 말기의 무신으로 [[함안 이씨]]의 시조이다.
'''이방실'''('''李芳實''', ? ~ [[1362년]])은 [[고려]] 말기의 무신이다.


함안현(咸安縣) 사람이다.
[[충목왕]]이 [[원나라]]에 있을 때 충목왕을 호종해 그 공으로 중랑장이 되었고 뒤이어 호군과 전 100결을 하사받았다. [[1354년]] 대호군으로 용주에서 군사를 이끌고 선성에서 민란을 일으킨 다루가치 [[노연성]] 부자를 진압하였다.


[[충목왕]]이 [[원나라]]에 있을 때 충목왕을 호종해 그 공으로 중랑장(中郞將)이 되었고 뒤이어 호군(護軍)과 전 100결을 하사받았다. [[공민왕]] 3년([[1354년]]) 대호군(大護軍)으로 옮겼는데, 선성(宣城)에서 [[다루가치]](達魯花赤) [[노연상]](魯連祥)이 반란을 일으키자 용주(龍州)의 병사를 거느리고 몰래 강을 건너 곧장 연상의 집으로 쳐들어가 부자를 찔러 죽이고 머리를 수도로 보냈다. 공민왕 7년([[1358년]])에 서경군민만호부만호(西京軍民萬戶府萬戶)가 된 경천흥(慶千興)의 편비(偏裨)를 맡았다.
[[1359년]] [[홍건적의 고려 침공|홍건적의 1차 고려 침공]] 당시 철주에서 [[안우]], [[이음 (고려) |이음]], [[이인우]] 등과 함께 이를 격퇴시켰고 [[1360년]] 상장군이 철화에서 홍건적을 다시 격파하고 상만호가 되어 함종에 쳐들어온 홍건적의 배후를 공격해 고선주에서 격파해 [[의주]]로 퇴각시켰다.


[[1361년]] [[홍건적의 고려 침공|홍건적의 2차 고려 침공]] 당시에는 추밀원부사 겸 서북면도지휘사가 되어 [[안우]], [[김득배]], [[김경제]] 등과 함께 [[개천]], [[영변]], [[삭천]] 등지에서 요격했으나 안주와 절령에서 대패하고 [[1362년]] 다시 [[정세운]], [[김득배]], [[안우]], [[안우경]], [[최영]], [[이성계]]와 함께 [[개경]]을 탈환하고 중서시랑평장사에 올랐다.
공민왕 8년([[1359년]]) [[홍건적의 고려 침공|홍건적의 1차 고려 침공]] 당시 철주에서 [[안우]], [[이음 (고려) |이음]], [[이인우]] 등과 함께 이를 격퇴시켰고 공민왕 9년([[1360년]]) 철화(鐵化)에서 맞닥뜨린 홍건적 1백여 급을 베었다. 홍건적을 다시 격파하고 상만호가 되어 함종에 쳐들어온 홍건적의 배후를 공격해 옛 선주에서 격파해 [[의주]] 퇴각시켰다.

[[1361년]] [[홍건적의 고려 침공|홍건적의 2차 고려 침공]] 당시에는 추밀원부사 겸 서북면도지휘사가 되어 [[안우]], [[김득배]], [[김경제]] 등과 함께 [[개천]], [[영변]], [[삭천]] 등지에서 요격했으나 안주와 절령에서 대패하고 [[1362년]] 다시 [[정세운]], [[김득배]], [[안우]], [[안우경]], [[최영]], [[이성계]]와 함께 [[개경]]을 탈환하고 중서시랑평장사에 올랐다.


그러나 [[김용 (고려) |김용]]과 [[박춘]]의 음모로 [[정세운]]을 살해한 뒤 이에 연루되어 안우, 김득배와 함께 처형당했다.
그러나 [[김용 (고려) |김용]]과 [[박춘]]의 음모로 [[정세운]]을 살해한 뒤 이에 연루되어 안우, 김득배와 함께 처형당했다.

2013년 10월 12일 (토) 00:08 판

이방실(李芳實, ? ~ 1362년)은 고려 말기의 무신이다.

함안현(咸安縣) 사람이다.

충목왕원나라에 있을 때 충목왕을 호종해 그 공으로 중랑장(中郞將)이 되었고 뒤이어 호군(護軍)과 전 100결을 하사받았다. 공민왕 3년(1354년) 대호군(大護軍)으로 옮겼는데, 선성(宣城)에서 다루가치(達魯花赤) 노연상(魯連祥)이 반란을 일으키자 용주(龍州)의 병사를 거느리고 몰래 강을 건너 곧장 연상의 집으로 쳐들어가 부자를 찔러 죽이고 머리를 수도로 보냈다. 공민왕 7년(1358년)에 서경군민만호부만호(西京軍民萬戶府萬戶)가 된 경천흥(慶千興)의 편비(偏裨)를 맡았다.

공민왕 8년(1359년) 홍건적의 1차 고려 침공 당시 철주에서 안우, 이음, 이인우 등과 함께 이를 격퇴시켰고 공민왕 9년(1360년) 철화(鐵化)에서 맞닥뜨린 홍건적 1백여 급을 베었다. 홍건적을 다시 격파하고 상만호가 되어 함종에 쳐들어온 홍건적의 배후를 공격해 옛 선주에서 격파해 의주로 퇴각시켰다.

1361년 홍건적의 2차 고려 침공 당시에는 추밀원부사 겸 서북면도지휘사가 되어 안우, 김득배, 김경제 등과 함께 개천, 영변, 삭천 등지에서 요격했으나 안주와 절령에서 대패하고 1362년 다시 정세운, 김득배, 안우, 안우경, 최영, 이성계와 함께 개경을 탈환하고 중서시랑평장사에 올랐다.

그러나 김용박춘의 음모로 정세운을 살해한 뒤 이에 연루되어 안우, 김득배와 함께 처형당했다.

관련 작품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