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횡단 철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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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ap Trans-Siberian railway.png|thumb|300px|right|<span style="color:red;">'''시베리아 횡단 철도'''</span>(<span style="color:blue;">및 구 노선)</span>와 <span style="color:green;">'''바이칼아무르 철도'''</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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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 철도'''({{llang|ru|Транссибирская магистраль}}, {{llang|en|Trans-Siberian Railway, '''TSR'''}}, {{문화어|씨비리횡단철도}})는 [[러시아]]의 우랄산맥 동부의 [[첼랴빈스크]]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약 7,400㎞를 [[1905년]]에 연결한 [[대륙횡단철도]]이다. 정식명칭은 ‘대시베리아철도’이다. 그러나 이 7,400㎞의 노선을 포함하여 유럽의 [[모스크바]]와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 간의 9,297㎞를 지칭하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 <ref >{{서적 인용 |제목=[[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장=[[: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세계지리/세계의 여러 나라/독립국가연합·동유럽/러시아#시베리아 철도|시베리아 철도]] |연도= 2004|출판사=도서출판 범한 |인용문= Siberia鐵道 ‘시베리아 횡단철도’라고도 불린다. 보통은 유럽과 극동을 연결하는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톡간의 9,334㎞를 가리키지만 정식으로는 우랄산맥 동부의 첼야빈스크-블라디보스톡간의 약 7,400㎞의 철도를 말하는 것이다.}}</ref> 모스크바에서부터 시베리아까지는, 종래에는 모스크바로부터 북동쪽 방향으로 모스크바~[[야로슬라블]]~[[키로프 (키로프 주)|키로프]]~[[페름]]~[[예카테린부르크]]를 경유하는 노선을 사용하였으나,<ref>1956~2001년 까지 운행된 노선</ref> 2000년대 이후에는 이보다 남쪽의 모스크바~[[블라디미르 (블라디미르 주)|블라디미르]]~[[니즈니노브고로드]]~[[키로프 (키로프 주)|키로프]]~[[페름]]~[[예카테린부르크]]의 노선이 사용된다.<ref>2001년부터 운행된 노선</ref> "러시아"호는 모스크바의 야로슬라블역을 출발하여 블라디보스토크역까지 약 7일간에 걸쳐서 주파한다. 이 철도와 구별되는 것으로, 제2시베리아철도(바이칼-아무르 철도, 바무철도)도 있다. 러시아어로는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본선(협의의 시베리아철도)을 "{{lang|ru|Транссибирская магистраль}}"(시베리아철도)라 부르는 외에 몽골의 울란바타르를 경유하여 베이징까지 연결하는 노선을 "{{lang|ru|Трансмонгольская железная дорога}}"(몽골철도), 중국 북동부를 경유하여 베이징까지 연결하는 노선을 "{{lang|ru|Китайско-Восточная железная дорога}}"(동청철도)라고 부르는 것이 통례이다. 이상 3개를 광의의 시베리아 철도라고 한다. 항공기가 등장하기 전에는 일본과 유럽을 잇는 연락운송에 있어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었다. 그 후, 제2시베리아 철도라고도 불리는 바이칼 - 아무르 철도(바무철도)도 건설되었다. 동양과 서양을 걸치는 노선이기 때문에 중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몽골과의 직통운전도 있다.
'''시베리아 횡단 철도'''({{llang|ru|Транссибирская магистраль}}, {{llang|en|Trans-Siberian Railway, '''TSR'''}}, {{문화어|씨비리횡단철도}})는 [[러시아]]의 우랄산맥 동부의 [[첼랴빈스크]]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약 7,400㎞를 [[1905년]]에 연결한 [[대륙횡단철도]]이다. 정식명칭은 ‘대시베리아철도’이다. 그러나 이 7,400㎞의 노선을 포함하여 유럽의 [[모스크바]]와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 간의 9,297㎞를 지칭하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 <ref >{{서적 인용 |제목=[[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장=[[: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세계지리/세계의 여러 나라/독립국가연합·동유럽/러시아#시베리아 철도|시베리아 철도]] |연도= 2004|출판사=도서출판 범한 |인용문= Siberia鐵道 ‘시베리아 횡단철도’라고도 불린다. 보통은 유럽과 극동을 연결하는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톡간의 9,334㎞를 가리키지만 정식으로는 우랄산맥 동부의 첼야빈스크-블라디보스톡간의 약 7,400㎞의 철도를 말하는 것이다.}}</ref> 모스크바에서부터 시베리아까지는, 종래에는 모스크바로부터 북동쪽 방향으로 모스크바~[[야로슬라블]]~[[키로프 (키로프 주)|키로프]]~[[페름]]~[[예카테린부르크]]를 경유하는 노선을 사용하였으나,<ref>1956~2001년 까지 운행된 노선</ref> 2000년대 이후에는 이보다 남쪽의 모스크바~[[블라디미르 (블라디미르 주)|블라디미르]]~[[니즈니노브고로드]]~[[키로프 (키로프 주)|키로프]]~[[페름]]~[[예카테린부르크]]의 노선이 사용된다.<ref>2001년부터 운행된 노선</ref> "러시아"호는 모스크바의 야로슬라블역을 출발하여 블라디보스토크역까지 약 7일간에 걸쳐서 주파한다. 이 철도와 구별되는 것으로, 제2시베리아철도([[바이칼-아무르 철도]], 바무철도)도 있다. 러시아어로는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본선(협의의 시베리아철도)을 "{{lang|ru|Транссибирская магистраль}}"(시베리아철도)라 부르는 외에 몽골의 울란바타르를 경유하여 베이징까지 연결하는 노선을 "{{lang|ru|Трансмонгольская железная дорога}}"(몽골철도), 중국 북동부를 경유하여 베이징까지 연결하는 노선을 "{{lang|ru|Китайско-Восточная железная дорога}}"(동청철도)라고 부르는 것이 통례이다. 이상 3개를 광의의 시베리아 철도라고 한다. 항공기가 등장하기 전에는 일본과 유럽을 잇는 연락운송에 있어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었다. 그 후, 제2시베리아 철도라고도 불리는 바이칼 - 아무르 철도(바무철도)도 건설되었다. 동양과 서양을 걸치는 노선이기 때문에 중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몽골과의 직통운전도 있다.
== 역사 ==
== 역사 ==
시베리아철도를 건설하는 안은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철도가 완성된 후인 1859년대에 이미 생겨나고 있었다. 이 철도는 극동지방의 군사적 의의의 증대, 식민, 대중국무역 등을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시베리아철도의 계획은 1850년부터 시작하여, 그 초기 단계는 60년대까지 계속되었다. 예정선은 시베리아 가도를 따라 건설하기로 계획하고 1887년에 조사해, 1891~1892년에 걸쳐 착공하고 1897년 부분적으로 개통되었다. 9334km를 운행하는 열차로 세계에서 가장 긴 직통열차로 유명하다. 철도의 전철화는 1929년에 개시되었으며, 2002년에 전 구간이 전철화되었다.
시베리아철도를 건설하는 안은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철도가 완성된 후인 1859년대에 이미 생겨나고 있었다. 이 철도는 극동지방의 군사적 의의의 증대, 식민, 대중국무역 등을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시베리아철도의 계획은 1850년부터 시작하여, 그 초기 단계는 60년대까지 계속되었다. 예정선은 시베리아 가도를 따라 건설하기로 계획하고 1887년에 조사해, 1891~1892년에 걸쳐 착공하고 1897년 부분적으로 개통되었다. 9334km를 운행하는 열차로 세계에서 가장 긴 직통열차로 유명하다. 철도의 전철화는 1929년에 개시되었으며, 2002년에 전 구간이 전철화되었다.

2013년 6월 23일 (일) 17:28 판

시베리아 횡단 철도(및 구 노선)바이칼아무르 철도

시베리아 횡단 철도(러시아어: Транссибирская магистраль, 영어: Trans-Siberian Railway, TSR, 문화어: 씨비리횡단철도)는 러시아의 우랄산맥 동부의 첼랴빈스크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약 7,400㎞를 1905년에 연결한 대륙횡단철도이다. 정식명칭은 ‘대시베리아철도’이다. 그러나 이 7,400㎞의 노선을 포함하여 유럽의 모스크바와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 간의 9,297㎞를 지칭하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 [1] 모스크바에서부터 시베리아까지는, 종래에는 모스크바로부터 북동쪽 방향으로 모스크바~야로슬라블~키로프~페름~예카테린부르크를 경유하는 노선을 사용하였으나,[2] 2000년대 이후에는 이보다 남쪽의 모스크바~블라디미르~니즈니노브고로드~키로프~페름~예카테린부르크의 노선이 사용된다.[3] "러시아"호는 모스크바의 야로슬라블역을 출발하여 블라디보스토크역까지 약 7일간에 걸쳐서 주파한다. 이 철도와 구별되는 것으로, 제2시베리아철도(바이칼-아무르 철도, 바무철도)도 있다. 러시아어로는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본선(협의의 시베리아철도)을 "Транссибирская магистраль"(시베리아철도)라 부르는 외에 몽골의 울란바타르를 경유하여 베이징까지 연결하는 노선을 "Трансмонгольская железная дорога"(몽골철도), 중국 북동부를 경유하여 베이징까지 연결하는 노선을 "Китайско-Восточная железная дорога"(동청철도)라고 부르는 것이 통례이다. 이상 3개를 광의의 시베리아 철도라고 한다. 항공기가 등장하기 전에는 일본과 유럽을 잇는 연락운송에 있어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었다. 그 후, 제2시베리아 철도라고도 불리는 바이칼 - 아무르 철도(바무철도)도 건설되었다. 동양과 서양을 걸치는 노선이기 때문에 중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몽골과의 직통운전도 있다.

역사

시베리아철도를 건설하는 안은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철도가 완성된 후인 1859년대에 이미 생겨나고 있었다. 이 철도는 극동지방의 군사적 의의의 증대, 식민, 대중국무역 등을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시베리아철도의 계획은 1850년부터 시작하여, 그 초기 단계는 60년대까지 계속되었다. 예정선은 시베리아 가도를 따라 건설하기로 계획하고 1887년에 조사해, 1891~1892년에 걸쳐 착공하고 1897년 부분적으로 개통되었다. 9334km를 운행하는 열차로 세계에서 가장 긴 직통열차로 유명하다. 철도의 전철화는 1929년에 개시되었으며, 2002년에 전 구간이 전철화되었다.

이동코스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6박 7일을 달려 종착역인 모스크바에 도착할 때까지 총 60여 개의 역에서 정차한다. 시베리아횡단선은 아시아대륙 동쪽의 끝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중국 북부를 지나 바이칼 호를 남으로 끼고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 옴스크, 예카테린부르크를 거쳐 우랄산맥을 넘어 모스크바, 그리고 길게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그리고 핀란드헬싱키까지를 이어주는 철도이다.

  • 주요 연결 도시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울란우데 이르쿠츠크 크라스노야르스크
노보시비르스크 옴스크 예카테린부르크 페름 니즈니노브고로드 모스크바

주석

  1. 시베리아 철도〉.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도서출판 범한. 2004. Siberia鐵道 ‘시베리아 횡단철도’라고도 불린다. 보통은 유럽과 극동을 연결하는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톡간의 9,334㎞를 가리키지만 정식으로는 우랄산맥 동부의 첼야빈스크-블라디보스톡간의 약 7,400㎞의 철도를 말하는 것이다. 
  2. 1956~2001년 까지 운행된 노선
  3. 2001년부터 운행된 노선

참고문헌

같이 보기

바깥 고리

여행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