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불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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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선심소)|사]]'''(捨)는 [[내려놓음 (불교)|내려놓음]]{{.cw}}[[버림]]{{.cw}}[[고요]]{{.cw}}[[적정]]{{.cw}}[[평정]]{{.cw}}[[평정심]]{{.cw}}[[평온]]{{.cw}}[[균형]]{{.cw}}[[평형]]의 [[선 (3성)|선]]한 [[마음작용]][心所法]을 말한다.{{sfn|무착 조, 현장 한역|T.1602|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2_p0481c19 T31n1602_p0481c19 - T31n1602_p0481c23]. 사(捨)|quote=<br>"捨者。謂總攝無貪無瞋無癡精進為體。依此捨故得心平等得心正直心無發動斷發動障為業。如前乃至增長捨為業。由不放逸除遣染法。由彼捨故於已除遣不染污住。如經說為除貪憂心依止捨。"}}{{sfn|무착 지음, 현장 한역|K.571, T.1602|loc=제1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1&startNum=19 19 / 293]. 사(捨)|quote=<br>"사(捨)<sup style="color: blue">101)</sup> 심소는 무탐{{.cw}}무진{{.cw}}무치{{.cw}}정진을 모두 포섭함을 체성으로 삼는다. 이것에 의지해서 놓아버리기 때문에 마음의 평정을 얻고, 마음의 정직을 얻으며, 마음이 동요하지 않고, 동요의 장애를 끊음을 업으로 삼으며, 앞에서와 같이 나아가서 사(捨)를 증장함을 업으로 삼는다. 불방일로 말미암아 염오법(染汚法)을 없애고, 그 사(捨)로 인하여 이미 없애버린 불염오법에 머문다. 경전에서 “탐욕과 근심의 마음을 없애기 위해서 사(捨)에 의지한다”고 말한 바와 같다.
* '''[[사 (선심소)|사]]'''(捨)는 [[내려놓음 (불교)|내려놓음]]{{.cw}}[[버림]]{{.cw}}[[고요]]{{.cw}}[[적정]]{{.cw}}[[평정]]{{.cw}}[[평정심]]{{.cw}}[[평온]]{{.cw}}[[균형]]{{.cw}}[[평형]]의 [[선 (3성)|선]]한 [[마음작용]][心所法]을 말한다.{{sfn|무착 조, 현장 한역|T.1602|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2_p0481c19 T31n1602_p0481c19 - T31n1602_p0481c23]. 사(捨)|quote=<br>"捨者。謂總攝無貪無瞋無癡精進為體。依此捨故得心平等得心正直心無發動斷發動障為業。如前乃至增長捨為業。由不放逸除遣染法。由彼捨故於已除遣不染污住。如經說為除貪憂心依止捨。"}}{{sfn|무착 지음, 현장 한역|K.571, T.1602|loc=제1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1&startNum=19 19 / 293]. 사(捨)|quote=<br>"사(捨)<sup style="color: blue">101)</sup> 심소는 무탐{{.cw}}무진{{.cw}}무치{{.cw}}정진을 모두 포섭함을 체성으로 삼는다. 이것에 의지해서 놓아버리기 때문에 마음의 평정을 얻고, 마음의 정직을 얻으며, 마음이 동요하지 않고, 동요의 장애를 끊음을 업으로 삼으며, 앞에서와 같이 나아가서 사(捨)를 증장함을 업으로 삼는다. 불방일로 말미암아 염오법(染汚法)을 없애고, 그 사(捨)로 인하여 이미 없애버린 불염오법에 머문다. 경전에서 “탐욕과 근심의 마음을 없애기 위해서 사(捨)에 의지한다”고 말한 바와 같다.
<br><sup style="color: blue">101)</sup> 사(捨, upekṣā) 심소는 ‘평정’ 즉 혼침이나 들뜸[掉擧]이 아닌 마음의 평정상태를 이루게 하는 심리작용이다. 행사(行捨)라고도 부른다."}}
<br><sup style="color: blue">101)</sup> 사(捨, upekṣā) 심소는 ‘평정’ 즉 혼침이나 들뜸[掉擧]이 아닌 마음의 평정상태를 이루게 하는 심리작용이다. 행사(行捨)라고도 부른다."}} [[사 (선심소)|사]](捨)는 [[4무량심]](四無量心) 가운데 [[사무량심]](捨無量心)에 해당한다.


* '''[[사 (부정심소)|사]]'''(伺)는 [[제6의식]]이 [[대상 (불교)|대상]]의 [[세상 (불교)|세상]](細相) 즉 자세한 모습을 분별할 때의 [[마음작용]][心所法]을 말한다.{{sfn|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T.1613|loc=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13_p0854a22 T31n1613_p0854a22 - T31n1613_p0854a24]. 사(伺)|quote=<br>"云何伺。謂思慧差別。意言伺察。令心細相分別為性。細相者。謂於瓶衣等。分別細相成不成等差別之義。"}}{{sfn|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K.619, T.1613|loc=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72&startNum=17 17 / 24]. 사(伺)|quote=<br>"무엇을 사(伺)라고 하는가?
* '''[[사 (부정심소)|사]]'''(伺)는 [[제6의식]]이 [[대상 (불교)|대상]]의 [[세상 (불교)|세상]](細相) 즉 자세한 모습을 분별할 때의 [[마음작용]][心所法]을 말한다.{{sfn|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T.1613|loc=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13_p0854a22 T31n1613_p0854a22 - T31n1613_p0854a24]. 사(伺)|quote=<br>"云何伺。謂思慧差別。意言伺察。令心細相分別為性。細相者。謂於瓶衣等。分別細相成不成等差別之義。"}}{{sfn|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K.619, T.1613|loc=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72&startNum=17 17 / 24]. 사(伺)|quote=<br>"무엇을 사(伺)라고 하는가?

2013년 2월 24일 (일) 09:18 판

불교 용어로서의 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邪)는 그릇된 것 또는 잘못된 것을 뜻하며 삿된 것 또는 삿됨이라고도 하는데, 바른 것을 뜻하는 (正)의 반대이다.[5] 사(邪)는 이치[理]상 어긋난 것을 뜻한다. 불교에서는 우주의 불변의 이법이라고 보는 연기설 또는 인과설과 불교의 진리[諦]인 4성제에 어긋난 견해[見] 또는 실천[行]을 가리켜 특히 사(邪)라고 한다. 예를 들어, 8사행(八邪行)은 4성제(四聖諦)의 도제에 해당하는 8정도(八正道)의 반대이며,[6][7] 5견사견(邪見)은 연기설 또는 인과설을 부정하는 견해8정도정견(正見)의 반대이다.[8][9] 사만(邪慢)은 '불교의 이치 또는 진리에서 볼 때 이 아닌 것'을 이라고 생각하여 그것을 많이 가진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거만 또는 오만을 뜻한다.[10][11] 예를 들어, 도둑질은 5계 가운데 하나를 범하는 것이므로 불교의 이치이 없는 것인데, 도둑질을 잘하는 것을 대도(大盜)라고 하여 자랑스러워 하는 것이 사만에 해당한다.

사(事)

사(邪)

(邪)는 그릇된 것을 뜻하며, 바른 것을 뜻하는 정(正)의 반대이다. 불교에서는 불교의 진리4성제연기설 또는 인과설에 어긋난 견해 또는 실천을 특히 사(邪)라고 한다.

사(邪)는 (聖)스러운 것 또는 출세간의 상대 개념인 세간 또는 세속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에 어긋난 것을 뜻한다. 불교의 인과설에 따르면, 진리에 어긋나게 되면 필연적으로 나쁜 과보괴로운 과보를 불러오게 되는데 이러한 뜻에 사(邪)라고 한다. 예를 들어, 5견 가운데 사견(邪見)은 인과설을 부정하는 견해를 말하고, 8사행(八邪行)은 4성제(四聖諦)의 도제에 해당하는 8정도(八正道)의 반대가 되는 실천을 말한다.

사(思)

사(捨)

사(伺)

참고 문헌

  • 곽철환 (2003).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 네이버 지식백과.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권오민 (2003). 《아비달마불교》. 민족사. 
  • 무착 지음, 현장 한역 (K.571, T.1602). 《현양성교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571(16-1), T.1602(31-480).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949, T.1542). 《아비달마품류족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49(25-149), T.1542(26-692).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55(27-453), T.1558(29-1).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618, T.1612). 《대승오온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618(17-637), T.1612(31-848).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 (K.619, T.1613). 《대승광오온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619(17-641), T.1613(31-850).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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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어) 무착 조, 현장 한역 (T.1602). 《현양성교론(顯揚聖教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602,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우 조, 현장 한역 (T.1542). 《아비달마품류족론(阿毘達磨品類足論)》. 대정신수대장경. T26, No. 1542,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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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어) 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 (T.1613). 《대승광오온론(大乘廣五蘊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613,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K.614, T.1585). 《성유식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614(17-510), T.1585(31-1).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주석

  1. 운허, "理事(이사)".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2.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6권. p. T31n1585_p0030a09 - T31n1585_p0030a10. 사(事)와 이(理).
  3.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6권. p. 289 / 583. 사(事)와 이(理).
  4. 곽철환 2003, "사리(事理)".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5. 星雲, "邪正". 2013년 2월 23일에 확인.
  6. 星雲, "八邪行". 2012년 11월 7일에 확인.
  7. 곽철환 2003, "팔사(八邪)". 2012년 11월 7일에 확인.
  8. 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 & T.1613, p. T31n1613_p0853a06 - T31n1613_p0853a18. 사견(邪見).
  9. 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 & K.619, T.1613, pp. 11-12 / 24. 사견(邪見).
  10.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1a20 - T29n1558_p0101a21. 사만(邪慢).
  11.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 879 / 1397. 사만(邪慢).
  12. 星雲, "". 2013년 2월 23일에 확인.
  13.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권. p. T29n1558_p0004a06 - T29n1558_p0004a15. 사(思)와 행온(行蘊).
  14.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권. p. 22 / 1397. 사(思)와 행온(行蘊).
  15. 권오민 2003, 49–56쪽.
  16. 권오민 2003, 69–81쪽.
  17.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2, 제1권. p. T31n1602_p0481c19 - T31n1602_p0481c23. 사(捨).
  18. 무착 지음, 현장 한역 & K.571, T.1602, 제1권. p. 19 / 293. 사(捨).
  19. 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 & T.1613, p. T31n1613_p0854a22 - T31n1613_p0854a24. 사(伺).
  20. 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 & K.619, T.1613, p. 17 / 24. 사(伺).
  21. 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 & T.1613, p. T31n1613_p0854a18 - T31n1613_p0854a21. 심(尋).
  22. 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 & K.619, T.1613, p. 17 / 24. 심(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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