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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초선천]](初禪天: 3천){{.cw}}[[제2선천]](第二禪天: 3천){{.cw}}[[제3선천]](第三禪: 3천){{.cw}}[[제4선천]](第四禪天: 8천)의 [[색계]] [[4선천]](四禪天) 중 [[제4선천]]의 3번째 [[하늘 (불교)|하늘]]이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B%AC%B4%EC%83%81%EC%B2%9C&rowno=1 無想天(무상천)]". 2013년 1월 9일에 확인|quote=<br>"無想天(무상천): 색계 4선천(禪天)의 제4선천에 8천이 있는데, 그중 제3 광과천(廣果天) 가운데 있는 하늘을 말한다. 이 하늘에 태어나면 모든 생각이 없으므로 이같이 이름한 것임."}}{{sfn|곽철환|2003|loc="[http://terms.naver.com/entry.nhn?cid=2886&docId=1589467&categoryId=2886 무상천(無想天)]". 2013년 1월 9일에 확인|quote=<br>"무상천(無想天): 모든 마음 작용을 소멸시킨 경지.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경량부(經量部)에서는 색계 제4선천(第四禪天)의 광과천(廣果天)에 포함시키지만, 상좌부(上座部)에서는 광과천 위에 있다고 함.
<br>약어: 무상(無想)
<br>약어: 무상(無想)
<br>동의어: 무상계(無想界), 무상처(無想處), 무상유정천(無想有情天)"}}<!--
<br>동의어: 무상계(無想界), 무상처(無想處), 무상유정천(無想有情天)"}}<br style="margin-bottom: 1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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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초선천]](初禪天: 3천){{.cw}}[[제2선천]](第二禪天: 3천){{.cw}}[[제3선천]](第三禪: 3천){{.cw}}[[제4선천]](第四禪天: 9천)의 [[색계]] [[4선천]](四禪天) 중 [[제4선천]]의 4번째 [[하늘 (불교)|하늘]]이다.{{sfn|곽철환|2003|loc="[http://terms.naver.com/entry.nhn?cid=2886&docId=1589467&categoryId=2886 무상천(無想天)]". 2013년 1월 9일에 확인}}{{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8B%AD%ED%8C%94&rowno=14 色界十八天(색계십팔천)]". 2013년 1월 9일에 확인|quote=<br>"色界十八天(색계십팔천): 색계에 있는 모든 하늘. 초선천(初禪天)의 3천(天), 2선천의 3천, 3선천의 3천, 4선천의 9천. ⇒십팔천(十八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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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sup style="color: blue">1)</sup> 득(得)ㆍ비득(非得)ㆍ동분(同分)ㆍ무상과(無想果)와, 무상정(無想定)ㆍ멸진정(滅盡定)의 두 선정과, 명(命)ㆍ생(生)ㆍ주(住)ㆍ이(異)ㆍ멸(滅)의 4상(相)과 명(名)ㆍ구(句)ㆍ문(文)의 3신(身)의 열네 가지 불상응행법은 이를테면 존재양태에 관한 관념을 추상화시켜 얻은 개념으로, 유부에서는 ‘식유필경(識有必境)’에 근거하여 이를 각기 개별적 실체[別法]로 인정하고 있다. 예컨대 ‘마음에 분노가 생겨났다’고 할 경우, 분노를 생겨나게 하는 힘, 분노를 마음의 상속 상에 획득되게 하는 힘, 그리하여 그로 하여금 범부로 불려지게 하는 힘과 같은 추상적인 힘을 존재범주의 하나로 설정하였던 것이다. 이에 반해 경량부에서는, 이는 다만 소의신의 상속상에 나타나는 제 상태를 개념적으로 가설한 것(prajñapti)에 불과한 것으로 이해하였고, 세친도 대체로 이에 동조하였기 때문에 본론에서는 그에 대한 비판이 전편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다.
<br><sup style="color: blue">1)</sup> 득(得)ㆍ비득(非得)ㆍ동분(同分)ㆍ무상과(無想果)와, 무상정(無想定)ㆍ멸진정(滅盡定)의 두 선정과, 명(命)ㆍ생(生)ㆍ주(住)ㆍ이(異)ㆍ멸(滅)의 4상(相)과 명(名)ㆍ구(句)ㆍ문(文)의 3신(身)의 열네 가지 불상응행법은 이를테면 존재양태에 관한 관념을 추상화시켜 얻은 개념으로, 유부에서는 ‘식유필경(識有必境)’에 근거하여 이를 각기 개별적 실체[別法]로 인정하고 있다. 예컨대 ‘마음에 분노가 생겨났다’고 할 경우, 분노를 생겨나게 하는 힘, 분노를 마음의 상속 상에 획득되게 하는 힘, 그리하여 그로 하여금 범부로 불려지게 하는 힘과 같은 추상적인 힘을 존재범주의 하나로 설정하였던 것이다. 이에 반해 경량부에서는, 이는 다만 소의신의 상속상에 나타나는 제 상태를 개념적으로 가설한 것(prajñapti)에 불과한 것으로 이해하였고, 세친도 대체로 이에 동조하였기 때문에 본론에서는 그에 대한 비판이 전편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다.
<br><sup style="color: blue">2)</sup> 즉 어떤 이는 ‘득’ 등에 대해 온득(蘊得)ㆍ처득(處得)ㆍ계득(界得)을 별도로 분별하고 있지만, 이는 ‘득’과 본질을 달리하는 것이 아니라 한 종류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뜻."}} 또는 '''무상사'''(無想事, {{llang|sa|[[:en:asaṃjñika|<span style="color: black">asaṃjñika</span>]]}}){{sfn|세우 조, 현장 한역|T.1542|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6n1542_p0692c05 T26n1542_p0692c05 - T26n1542_p0692c09].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quote=<br>"心不相應行云何。謂若法心不相應。此復云何。謂得無想定滅定。無想事命根眾同分。依得事得處得生老住無常性。名身句身文身。復有所餘如是類法。與心不相應。總名心不相應行。"}}{{sfn|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K.949, T.1542|loc=제1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328&startNum=2 2 / 448].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quote=<br>"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이란 무엇인가? 어떤 법이 마음과 상응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br><sup style="color: blue">2)</sup> 즉 어떤 이는 ‘득’ 등에 대해 온득(蘊得)ㆍ처득(處得)ㆍ계득(界得)을 별도로 분별하고 있지만, 이는 ‘득’과 본질을 달리하는 것이 아니라 한 종류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뜻."}} 또는 '''무상사'''(無想事, {{llang|sa|[[:en:asaṃjñika|<span style="color: black">asaṃjñika</span>]]}}){{sfn|세우 조, 현장 한역|T.1542|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6n1542_p0692c05 T26n1542_p0692c05 - T26n1542_p0692c09].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quote=<br>"心不相應行云何。謂若法心不相應。此復云何。謂得無想定滅定。無想事命根眾同分。依得事得處得生老住無常性。名身句身文身。復有所餘如是類法。與心不相應。總名心不相應行。"}}{{sfn|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K.949, T.1542|loc=제1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328&startNum=2 2 / 448].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quote=<br>"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이란 무엇인가? 어떤 법이 마음과 상응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또 무엇을 말하는가? 득(得)·무상정(無想定)·멸정(滅定)·무상사(無想事)·명근(命根)·중동분(衆同分)·의득(依得)·사득(事得)·처득(處得)·생(生)·노(老)·주 (住)·무상성(無常性)·명신(名身)·구신(句身)·문신(文身)을 말하며, 또 그 밖의 이러한 종류의 법이 마음과 상응하지 않는 것이니, 이를 통틀어 심불상응행이라 한다."}}라고도 한다.{{sfn|곽철환|2003|loc="[http://terms.naver.com/entry.nhn?cid=2886&docId=898874&categoryId=2886 무상과(無想果)]". 2013년 1월 9일에 확인|quote=<br>"무상과(無想果): 무상정(無想定)을 닦은 결과로 이른 무상천(無想天)의 경지. 동의어: 무상사(無想事)"}}{{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7%84%A1%E6%83%B3%E6%9E%9C&rowno=1 無想果(무상과)]". 2013년 1월 9일에 확인|quote=<br>"無想果(무상과): 14불상응법(不相應法)의 하나. 색계 4선천(禪天)의 제4선에 8천이 있고, 그 중 제3의 광과천(廣果天)에 무상천(無想天)이 있다. 무상정(定)에 의하여 얻은 과보. 이곳에 태어난 이는 처음 날 적과 이 하늘에서 죽어 다른 데에 태어나려고 할 때는 마음이 있지만, 중간 5백 대겁(大劫)의 오랜 동안에는 심왕(心王)ㆍ심소(心所)가 모두 없어져 몸만 있을 뿐이므로, 오로지 비정(非情)과 같다. 이 무심(無心)의 위(位)를 무상과라 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066&DTITLE=%B5L%B7Q%AAG 無想果]". 2013년 1월 9일에 확인|quote=<br>"無想果: 梵語 āsajjñika。指修無想定,死後升入無想天之一種果報。又作無想報、無想事、無想異熟。心不相應行法之一。謂生無想天者,其心、心所悉滅,而呈無意識之狀態。外道謂此為真涅槃界,故於現世修無想定,死後則生於彼天。蓋以無想定為因,感得一種非色非心之境界,使心、心所不生,此非色非心之境界,乃無想定之異熟果,故稱無想果。阿毘曇毘婆沙論卷四十四(大二八‧三三三中):「凡夫人入無想定,得無想果。」〔俱舍論卷五〕"}}<!--
이것은 또 무엇을 말하는가? 득(得)·무상정(無想定)·멸정(滅定)·무상사(無想事)·명근(命根)·중동분(衆同分)·의득(依得)·사득(事得)·처득(處得)·생(生)·노(老)·주 (住)·무상성(無常性)·명신(名身)·구신(句身)·문신(文身)을 말하며, 또 그 밖의 이러한 종류의 법이 마음과 상응하지 않는 것이니, 이를 통틀어 심불상응행이라 한다."}}라고도 한다.{{sfn|곽철환|2003|loc="[http://terms.naver.com/entry.nhn?cid=2886&docId=898874&categoryId=2886 무상과(無想果)]". 2013년 1월 9일에 확인|quote=<br>"무상과(無想果): 무상정(無想定)을 닦은 결과로 이른 무상천(無想天)의 경지. 동의어: 무상사(無想事)"}}{{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7%84%A1%E6%83%B3%E6%9E%9C&rowno=1 無想果(무상과)]". 2013년 1월 9일에 확인|quote=<br>"無想果(무상과): 14불상응법(不相應法)의 하나. 색계 4선천(禪天)의 제4선에 8천이 있고, 그 중 제3의 광과천(廣果天)에 무상천(無想天)이 있다. 무상정(定)에 의하여 얻은 과보. 이곳에 태어난 이는 처음 날 적과 이 하늘에서 죽어 다른 데에 태어나려고 할 때는 마음이 있지만, 중간 5백 대겁(大劫)의 오랜 동안에는 심왕(心王)ㆍ심소(心所)가 모두 없어져 몸만 있을 뿐이므로, 오로지 비정(非情)과 같다. 이 무심(無心)의 위(位)를 무상과라 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066&DTITLE=%B5L%B7Q%AAG 無想果]". 2013년 1월 9일에 확인|quote=<br>"無想果: 梵語 āsajjñika。指修無想定,死後升入無想天之一種果報。又作無想報、無想事、無想異熟。心不相應行法之一。謂生無想天者,其心、心所悉滅,而呈無意識之狀態。外道謂此為真涅槃界,故於現世修無想定,死後則生於彼天。蓋以無想定為因,感得一種非色非心之境界,使心、心所不生,此非色非心之境界,乃無想定之異熟果,故稱無想果。阿毘曇毘婆沙論卷四十四(大二八‧三三三中):「凡夫人入無想定,得無想果。」〔俱舍論卷五〕"}}<br style="margin-bottom: 10px"><!--





2013년 2월 2일 (토) 08:50 판

무상천(無想天, asaṁjñā-deva)은 다음의 분류, 그룹 또는 체계의 한 요소이다.

무상천은 무상(無想) · 무상계(無想界) · 무상처(無想處) · 무상유정천(無想有情天, 산스크리트어: asaṁjñisattvāh· 무상중생천(無想眾生天, 산스크리트어: asaṁjñisattvāh· 소광천(少廣天) 또는 복덕천(福德天)이라고도 한다.[4][2]

부파불교설일체유부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 따르면, 이번 생에서 무상정(無想定)을 닦아서 성취하면 그 힘에 의해 다음 생에는 무상천에 태어난다. 무상천에 태어나는 유정소의신(所依身, 즉 신체)의 키는 500유순(由旬)이고 수명은 500대겁(大劫)이다. 그리고 그 수명인 500대겁(大劫)동안 마음(즉 6식)이 현행하지 않는다. 따라서 무심(無心)의 상태로 지내게 되는데, 외도(外道)는 이 상태를 열반 또는 해탈의 경지로 간주한다고 한다. 하지만, 500대겁이 지나면 마치 긴 잠에서 깨어나듯이 다시 욕계로 태어난다고 한다.[2][27][28][29]

부파불교설일체유부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 따르면, 무상정을 닦고 그 과보로 무상천에 태어나는 것은 모두 이생범부외도가 닦거나 희구하는 것으로, 성자가 닦거나 희구하는 것이 아니다. 성자무심(無心) 즉 적정(寂靜)의 상태에 들기 위하여 닦는 선정멸진정이다.[2][29]

색계와 무상천

색계 17천과 무상천

색계 18천과 무상천

심불상응행법으로서의 무상천

부파불교

아비달마품류족론: 무상사

아비달마품류족론》에 따르면, 무상사(無想事)는 무상유정천(無想有情天)에 태어나서 갖는 심소가 소멸된 상태의 삶을 말한다.[30][31]

아비달마구사론: 무상과

아비달마구사론》에 따르면, 무상유정천(無想有情天: 색계 제4선의 제3천인 광과천)에 태어나면 그곳에 사는 동안에는 능히 미래의 심법 · 심소법을 차단하여 생기하지 않게 하는 이 작용하는데 그 무상과(無想果)라고 한다.[32][33]

아비달마순정리론: 무상과

무상과(無想果, 산스크리트어: āsaṃjñika)는 무상(無想, 산스크리트어: āsaṃjña)이라고도 하며, 무상유정천(無想有情天: 색계 제4선의 제3천인 광과천)에서 작용하는 [實有物]으로서, 유정무상유정천에 있는 동안에는 마치 방죽이 강물을 막는 것처럼 미래의 심법심소법을 차단하여 생기하지 않게 한다. 이런 뜻에서 무상과를 심 · 심소를 소멸시키는 법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무상정(無想定)에 의해 초래되는 이숙과(異熟果)이다. 그리고 무상정에 의해 초래된 수명의 양이 그 세력을 다하면 반드시 다시 욕계에 태어난다.[34][35]

대승불교

유가사지론: 무상이숙

무상이숙(無想異熟)은 색계에 존재하는 3가지 승생(勝生: 뛰어나게 태어남) 가운데 하나이다.

색계에서의 3가지 승생 중 첫째는 이생(異生: 즉 범부)이 무상천(無想天)에 태어나는 것 즉 무상이숙이고, 둘째는 유정유상천(有想天)에 태어나는 것으로 색계 18천(十八天) 가운데 광과천(廣果天) 이하에 태어나는 것을 말한다. 셋째는 성자정거천(淨居天)에 태어나는 것으로, 정거천이란 색계 18천(十八天) 가운데 무번천(無煩天) 이상의 5정거천(五淨居天), 즉 무번천(無煩天) · 무열천(無熱天) · 선현천(善現天) · 선견천(善見天) · 색구경천(色究竟天)을 말하며, 성문(聲聞) 제3과인 아나함과(불환과)를 증득한 성자가 태어나는 곳이다.[36][37][38][39]

현양성교론: 무상천

무상천(無想天, 산스크리트어: asaṁjñā-deva)은 여기 이 세간(世間, 산스크리트어: loka)에서 무상정(得)하면 그것으로 인하여 다음 생에서 태어나는 곳이다. 이 하늘 세계[天]에서는 '항상 현행(現行: 현재적으로 작용함)하는 것은 아닌 모든 마음마음작용[不恒現行諸心心法: 전6식(前六識)과 이들과 상응하는 마음작용들]'을 소멸시키는 성질이 작용하는데, 무상천이라는 낱말은 이 하늘 세계뿐만 아니라 그것이 지닌 이 성질, 그리고 무상정의 과보로써 이 하늘 세계에 태어나는 것을 함께 의미한다.[27][28]

대승아비달마집론·잡집론: 무상이숙

대승오온론·광오온론: 무상소유

대승백법명문론·해: 무상보

성유식론: 무상천

참고 문헌

  • 곽철환 (2003).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 네이버 지식백과.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권오민 (1991). 《경량부철학의 비판적 체계 연구》. 동국대학원 철학박사 학위논문. 
  • 무착 지음, 현장 한역 (K.571, T.1602). 《현양성교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571(16-1), T.1602(31-480).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K.614, T.1579). 《유가사지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570(15-465), T.1579(30-279).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949, T.1542). 《아비달마품류족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49(25-149), T.1542(26-692).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55(27-453), T.1558(29-1).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618, T.1612). 《대승오온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618(17-637), T.1612(31-848).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644, T.1614). 《대승백법명문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644(17-808), T.1614(31-855).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무착 조, 현장 한역 (T.1602). 《현양성교론(顯揚聖敎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602,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미륵 조, 현장 한역 (T.1579).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대정신수대장경. T30, No. 1579.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우 조, 현장 한역 (T.1542). 《아비달마품류족론(阿毘達磨品類足論)》. 대정신수대장경. T26, No. 1542,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612). 《대승오온론(大乘五蘊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612,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614). 《대승백법명문론(大乘百法明門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614,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주석

  1. 곽철환 2003, "색계십칠천(色界十七天)". 2013년 1월 9일에 확인.
  2. 星雲, "無想天". 2013년 1월 9일에 확인.
  3. 운허, "無想天(무상천)". 2013년 1월 9일에 확인.
  4. 곽철환 2003, "무상천(無想天)". 2013년 1월 9일에 확인.
  5. 운허, "十八天(십팔천)". 2013년 1월 9일에 확인.
  6. 星雲, "色界十八天". 2013년 1월 9일에 확인.
  7. 운허, "色界十八天(색계십팔천)". 2013년 1월 9일에 확인.
  8.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4권. p. T29n1558_p0022a04 - T29n1558_p0022a09.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
  9.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p. 190-191 / 1397.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
  10.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2, 제12권. p. T29n1562_p0396c07 - T29n1562_p0396c19.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
  11.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6, T.1562, 제12권. pp. 538-539 / 3087.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
  12.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2c05 - T26n1542_p0692c09.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
  13.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2 / 448.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
  14. 곽철환 2003, "무상과(無想果)". 2013년 1월 9일에 확인.
  15. 운허, "無想果(무상과)". 2013년 1월 9일에 확인.
  16. 星雲, "無想果". 2013년 1월 9일에 확인.
  17.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2, 제1권. p. T31n1602_p0484a22 - T31n1602_p0484a28.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18. 무착 지음, 현장 한역 & K.571, T.1602, 제1권. p. 35 / 293.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19.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3권. p. T30n1579_p0293c07 - T30n1579_p0293c11. 불상응행(不相應行).
  20.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3권. pp. 99-100 / 829. 불상응행(不相應行).
  21.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제1권. p. T31n1605_p0665b28 - T31n1605_p0665c02.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
  22.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제1권. p. 17 / 159.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
  23.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4, p. T31n1614_p0855c10 - T31n1614_p0855c16.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
  24.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644, T.1614, pp. 2-3 / 3.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
  25.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9b29 - T31n1612_p0849c05.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
  26.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618, T.1612, p. 8 / 12.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
  27.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2, 제1권. p. T31n1602_p0484b09 - T31n1602_p0484b11. 무상천(無想天).
  28. 무착 지음, 현장 한역 & K.571, T.1602, 제1권. p. 37 / 293. 무상천(無想天).
  29.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56권. p. T30n1579_p0607a28 - T30n1579_p0607b14. 무상천(無想天).
  30.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4a22 - T26n1542_p0694a23. 무상사(無想事).
  31.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11 / 448. 무상사(無想事).
  32.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5권. p. T29n1558_p0024b12 - T29n1558_p0024b28. 무상과(無想果).
  33.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5권. pp. 215-216 / 1397. 무상과(無想果).
  34.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2, 제12권. p. T29n1562_p0400c07 - T29n1562_p0401a01. 무상과(無想果).
  35.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6, T.1562, 제12권. pp. 572-574 / 3087. 무상과(無想果).
  36.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9권. p. T30n1579_p0320c10 - T30n1579_p0320c11. 색계에서의 3가지 승생.
  37.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9권. p. 256 / 829. 색계에서의 3가지 승생.
  38. 운허, "淨居天(정거천)". 2012년 12월 19일에 확인.
  39. 운허, "五淨居天(오정거천)". 2012년 12월 19일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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