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뺨검둥오리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흰뺨검둥오리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강
목: 기러기목
과: 오리과
속: 오리속
종: 흰뺨검둥오리
학명
Anas zonorhyncha
Forster, 1781
보전상태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출처 필요]

흰뺨검둥오리(학명: Anas zonorhyncha)는 오리과 오리속에 속하는 조류의 일종이다. ·소택지에서 흔히 관찰되는 새로서, 전국 어디에서나 관찰할 수 있는 흔한 새이다.

생김새[편집]

몸길이는 약 61cm로 청둥오리와 비슷하고 등과 허리는 검은 갈색이며 머리·목·몸 아랫면은 옅은 갈색이고, 눈썹선은 짙은 갈색이다. 암수 구별이 어려우나 위꼬리덮깃과 아래꼬리덮깃이 수컷 쪽이 더 어두우며, 수컷의 뺨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 발에는 물갈퀴가 있고, 다리는 주황색이며 부리는 검으나 끝은 노란색이다.

서식[편집]

논·호수·간척지·하천·하구·해안·연못·물가의 풀밭 등에 살지만 창포 등의 수생 식물들이 풍부한 습지에서 특히 많이 포착된다. 갈대밭에 둥지를 틀고 풀씨·나무 열매 같은 식물성 먹이와 곤충·무척추동물 같은 동물성 먹이를 혼식한다. 물 속에 있는 먹이를 먹을 때는 깊게 잠수하지 않으며, 주로 물 표면에 떠 있는 먹이를 부리로 쓸어담듯이 먹는다.

산란기[편집]

산란기는 6월 하순 ~ 7월 초순이고 흰색 알을 10-12개 낳으며 품은 지 26일이 지나면 부화한다. 알을 품는 것은 암컷의 몫이며 수컷은 포식자에 대비해 망을 본다. 어린 개체는 생후 200일 정도 되면 생식능력을 얻는다. 새끼들의 천적은 , 고양이, 족제비, , 맹금류, 왜가리, 까마귀, 대형 육식 어류, 육식 거북, 물장군, 김종국 등이다.

기타[편집]

비행이 가능하며 시속 50km로 날 수 있다. 한국·일본·중국·러시아·사할린 등 동아시아 일대에 분포하며,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한다. 한국에서는 대체적으로 텃새이지만, 겨울이 되면 북녘에서 번식하던 흰뺨검둥오리들이 집단으로 월동을 하러 남하하기 때문에 관찰 기회가 더 많아진다. 흰뺨검둥오리를 이용한 해충 박멸 농법에도 애용되는 오리로, 벼멸구, 메뚜기 등의 해충을 포식할 수 있다.

흰빰검둥오리의 먹이섭취방식[편집]

인천 승기천의 흰뺨검둥오리들 (무리들과 떨어져서 먹이를 잡고있다)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